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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 본듯 만듯한 무서운 이야기#12

그대에게 |2011.05.25 22:39
조회 2,378 |추천 8

※이 이야기들은 여러 사람들의 실화를 구성으로한 옴니버스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스압 주의!)

 

추천+댓글 구걸요...ㅠ

 

 

 

1.DMZ

 

이건 진짜 군시절 고참한테 들은얘기구요 지금까지 생각나는 무서운..얘기였어여;;

예전부터 전해내려오는 얘기라구 하더군요 고참두..자그럼 본론으로

수색중대라함은 전방  dmz안에서 수색,매복을하는 부대였습니다.. 어느날

평소대로 한팀을 꾸리고 소대장과1개분대원이 10명이서 팀을 짜서 준비를하고 수색을 나갔습니다.

주로 다니는길은 지뢰 탐지를다해서 개척로를 만든다고하죠?

그래서 그길은 지뢰가 없고 그길 바로옆은 지뢰가 있습니다..그래서 항상 다니던길로만 다녀야됩니다..

그길 옆으로 이동해서 오줌도 못쌉니다..다들 위험한곳이란건 알테고..아무튼 그어느때같이 조용하게 소대장과 분대원들이 

수색로를 따라 이동을하고 있었습니다..야간이라 안보여서..먼저 앞서가던 소대장이 걸어 가면서 항시 인원파악을 조그만

목소리로 앞에서 번호하고 하나를 외치고 그뒤따라오던 병사들은 둘,셋,, 넷,,,,,,,열 이상 이런식으로 인원을 파악하곤했습니다.

수색을 나간지 30분쯤되어서 소대장이 어김없이 번호하고  "하나" 하고 소대장이 외쳤습니다.그래서 줄줄이 수색팀이 하나.둘...

셋... 열 까지 소리를 듣고 소대장은 다시 기도비닉을 유지하고 앞으로 수색을 해나갔습니다.

수색을 한지 한 한시간쯤 되었을까...소대장은 다시 인원파악을 했습니다..  번호하고 하나를 외쳤습니다 이어서 둘,,셋,,넷,,,,,,

열하나,,번호가 마무리되고..다시 소대장은 이동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가다가 문득..우린 열명인데?? 이런 생각이든것입니다..소대장은 뭔가 이상하다 생각하고 다시 번호 하나하고 

외쳤습니다. 이어 병사들의 소리가..둘..셋..넷.........열하나........ 이렇게 또 끝난것입니다..

병사들은 졸립고 피곤해서 그런지 열하나 소리에 반응이 없었고.. 소대장먼가를 눈치첸듯 하였습니다.

아무것도 안보이는 아주 깜깜한 dmz속에서 소대장은 순간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소대장은 순간 오만가지 생각이 머리를 스쳐지나갔습니다..소대장스스로  마음을 다잡고 다시 번호 하나를 외쳤습니다.

하나,둘,,셋,,넷,,,,,,,,아홉,,,,열,,,,열하나!!  이렇게 이번에도 번호가 끝났습니다..

소대장은 너무나큰 공포감에 휩싸여..자신이 가지고 있던 k-1소총을 단발에서 연발로 아무 소리도 안들리게 천천히 바꿨습니다..

심호흡을 크게 들여마시고 번호 하나를 다시 외쳤습니다..하나..,,둘,,,, 셋,,,,,넷,,,,,아홉,,,열,,,,,열하나,,,!!! 

열하나 소리가 끝나자마자 소대장은 뒤돌아서....자신이 가지고있던 총으로.....탕 탕 ,,,,탕탕탕,,,, 탕탕탕,,,탕탕탕탕........

마지막총알까지 마구 갈겼습니다...그리곤 정신을 잃고 그자리에 쓰러졌습니다.....

그리곤 수색나간팀 전원이 복귀를 하지못했습니다....아침이 되두 수색팀이 돌아오지않자....남은 소대원과 부소대장이

소대장과수색팀을 찾아 나섰습니다... 모두 완전무장을하고 다시 dmz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소대원들이 부소대장이 그렇게 한 30여분을 수색을 하던도중한병사가....얼굴이 하얗게 질려서

 바르르 온몸을 떨면서.....부소대장을 불렀습니다.......수색나간 박모 상병을 찾았다고...

그러나 목에 칼이 찔린체 피를 흘린체 그자리에 쓰러져 죽어있었다.. 일단 부소대장은 냉정을 되찾고..

나머지 인원들을 찾으러 다시 수색을 하다 얼마가지않아 또다시 목에 칼이 찔려서 죽어있는 김일병을 찾고

또 얼마가지않아 최상병 까지 찾았다....그렇게 머지 않은곳에서 7명의 병사를 찾았다...  소대원과 부소대장은...

모두 얼굴이 하얗게 질리고..병사들은 하나둘씩 울기 시작했고.....  부소대장은 그런 병사들을 진정시키며..다시

소대장과 남은 병사들을 찾기위해 수색을하였습니다....얼마가지않아.....소대원과 부소대장은 소대장을 발견하였습니다.

소대장은 기절해있었고 그의 손에는 총이 들려있었습니다....그리고..그 의 뒤에는......남은 병사 2명의 시체와......

북한군 시체7 명을 발견하게되었습니다....바로 어제 저녁 소대장이 쏜총에 모두 죽은것입니다.......

부소대장이 소대장을 깨웠습니다... 소대장은 눈을 뜨고나서 상황을 보더니...엄청난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자신의 손으로 병사 두명을 이상황이 상급부대에 보고되고 죽인상황을 본것입니다.....그후로 소대장은

북한군 7명 잡은걸로 1계급특진됨과 동시에... 훈장 등등을 받게되었습니다.....하지만 소대장은.....병사를 죽인

죄책감에....정신병을 앓고 정신병원을 가게되었습니다...

북한군 7명이 그 수색팀을 야간에 조용히 따라와서 뒤에서 한명씩 목을 그었던것입니다...

모두 죽이려 했지만... 소대장땜에 모두죽이지 못하고 오히려 자신들의 실수로 그 수색팀이 10명으로 구성되있었다는걸

몰랐던 것입니다. 보통 수색팀을 짤때 11명으로 구성되기때문이였습니다... 북학군은 11명이다 생각만하고..그렇게

열하나를 외치게되어서 결국 자신들 모두 죽게되었습니다...

 

 

 

2.도둑

 

집에 도둑이 들 뻔했습니다.

 

스펀지 2.0에서 도둑들이 도어락을 여는 수법이 방영된 후, 제가 사는 아파트 동 엘리베이터 CCTV가 파손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는 사진을 입수했으니 자진신고를 하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두 번에 걸쳐 통보를 했습니다.

 

최후통보가 떨어진 날, 그저께 새벽 1시 45분 경, 웬일인지 이불을 덮어도 방이 으스스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초침 소리에도 잠을 못 자는 제가 깨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멍한 정신으로 몸을 일으켜 보니 창문이 열려 있고 인기척이 느껴졌습니다.

 

바깥 복도 쪽을 쳐다보니 누가 한 손으로는 방범창을 잡고 한 손으로는 손전등으로 창문 너머의 절 비추고 있었습니다.

 

저는 사태를 파악하자마자 비명을 지르며 안방으로 달아났습니다.

 

어머니께서는 제 비명에 깨셔서 사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신 건지 '술에 취한 사람일 거다'부터 시작해서

 

'마누라가 집에 안 들여보내줘서 깽판을 부린 거다'라고 농담을 늘어놓으셨습니다만(그 상황에서도 아무렇지도 않게 농담을 하실 수 있는 어머니의 낙천성을 부러워해야 할지 참…….)

 

저는 도저히 안심할 수 없어서 그 날은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어머니도 불안해하는 제가 걱정되신 모양인지, 이모네서 자고 와라, 택배가 와도 절대 문을 열어주지 마라 신신당부하셨습니다.

 

어머니께서 그 사건에 대해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대해서 얘기하니, 관리사무소 측에서는 범행의 열악한 수법을 들어 별로 위협적인 도둑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아니, 세상의 모든 피해자가 범인보다 멍청해서 사고를 당합니까.

 

그래? 오히려 평소에 누가 절 좋아하는 사람이 없냐며, 스토커일 가능성도 있다고 했습니다. 사실 그런 말이 더 기분이 나빴습니다.

 

CCTV를 망가뜨린 청년은 관리사무소에 자진신고를 했고, 그쪽 일은 알아서 잘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아직 불안합니다. 그 청년이 제가 창 너머로 마주친 범인이 아닐 가능성이 있다고 했거든요…….

 

절도범이건 강간범이건 스토커건 재범률이 높은 이상 안심할 수는 없는 이야기 아니겠습니까.

 

제 집은 아버지가 안 계시고 여자만 둘이라서 유사시에는 제대로 대응할 수가 없습니다.

 

오늘 사촌 오라버니께서 어머니의 부탁으로 방범창을 달러 왔는데, 저는 방범창 위쪽을 보고 오싹했습니다.

 

나사 두 개가 풀려 있었습니다. 사촌 오빠가 방범창을 흔들자 들썩 들썩 흔들렸습니다.

 

위기탈출 넘버원에서도 뺀 찌로 방범창을 부러뜨리는 장면을 방송한 바 있으니 문단속 철저히 해야될 것 같습니다.

 

분명 범인은 그 시각 창으로 들어오려 하고 있었습니다.

 

문고리 하나밖에 잠그지 않은 문을 내버려두고 굳이 창으로…….

 

이유는 모르겠습니다만 단순히 준비성이 부족했던 걸까요?

 

만에 하나 제가 그 때 깨어나지 않았으면 제가 비명이라도 지를 수 있었을까요…….

 

범인이 달아날 거라고 생각해서 질렀지, 아님 어림도 없었을 겁니다.

 

어머니는 이번 일요일 바깥쪽에 방범창을 하나 더 달고, 문고리를 바꾸시기로 했습니다.

 

관리사무소에는 아파트 동에 도둑이 들었으니 조심하라고 방송을 하겠다고 합니다.

 

도둑질 당할 뻔 한 때에는 조용하던 옆집 개가 지금 짖으니 참 야속하기만 합니다.

 

CCTV를 파괴한 범인이 자수를 했다고 합니다.

 

술에 취한 상태에서 거치적거리는 게 있어서 부쉈답니다.

 

 갓 군을 제대한 젊은 남자라고 하는데, 어머니께서는 그 사람을 잠정 범인으로 지목하고 계십니다.


부디 일요일까지는 별 일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문득 한 일화가 생각났습니다.


한밤중에 문이 잠기지 않은 집을 찾아 들어가 연쇄살인을 하던 범인의 말.

 

'문이 잠겼다는 건 환영받지 못한다는 뜻이잖아요.'

 

 

 

3.아주머니

 

 

친구와 사촌언니가 겪은 이야기입니다.

 

대구 북구 칠곡에 살고 있습니다.


칠곡에는 팔거천이라는 개천이 칠곡을 가로 지르고 있습니다.


팔거천 중에서도 산*아파트에서 모 중학교로 가는 쪽은 밤에는 사람이 잘 다니지 않고 가로등도 적어서 밤길에 다니기엔 으스스한 곳입니다.

 

특히 안개가 자주 껴서 더욱 그렇습니다.

 

어느 날 친구의 사촌언니가 밤에 그 길을 걷고 있습니다.


그날따라 안개가 평소보다 심한 날이었는데, 길에는 언니 외에는 아무도 없어 서둘러 발걸음을 옮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뒤에서 양쪽 손에 각각 어린 아이의 손을 잡은 아주머니가 스쳐 앞으로 지나갔습니다.

 

처음에는 아주머니가 갑자기 어디서나 나타났나 신기했는데,

 

그 아주머니가 분명히 앞질러 갔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자신을 스쳐지나가고를 반복했습니다.

 

너무 무서운 나머지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달렸는데 이상하게도 안개 속에서 계속 해매기만 하고 집으로 가는 길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정말 온 몸이 땀에 젖을 정도로 정신없이 헤매다보니 집이었는데,

 

집까지 십여분이면 오는 길을 한 시간이 넘어서야 도착했습니다.

 

사촌언니는 창백해진 얼굴로 제 친구에게 이야기했는데,

 

언니가 워낙 이야기를 잘 꾸미는 터라 믿지 않았습니다.

 

그로부터 며칠 뒤.


친구는 동생과 함께 새벽에 목욕탕에 갔습니다.


목욕탕에 가는 길에는 팔거천이 있기에 친구도 그 길을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날도 역시 안개가 자욱했는데, 친구의 동생은 남자친구와 전화한다고 뒤에 멀찍이 떨어져서 걷고 있었습니다.

 

친구는 혼자 먼저 걷고 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양 손에 어린 아이의 손을 잡은 아주머니 뒤에서 나타났습니다.

 

처음에는 우연히 일치라고 생각했는데, 분명 자신을 앞질러 나갔음에도 불구하고 몇 분 후에 자신의 뒤에서 다시 나타나는 것이었습니다.

 

너무 놀라서 기절하기 직전에 누군가 자신의 어깨를 꽉 움켜쥐는 것을 느꼈습니다.

 

 뒤돌아보니 얼굴이 하얗게 질린 채로 당황해있는 동생이 서있었습니다.

 

"언, 언니 왜 자꾸 제자리에서 맴돌아. 무섭잖아……."

 

안개 속에서 나타난 그 아주머니는 과연 누구일까요?


팔거천에서 또 보신 분이 계신지 궁금합니다.

 

 

4.인터컴

 

 

제가 근무를 서는 지명은 [충북 영동군 양강면 묘동리]로 마을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묘지가 많아서 그게 동의 이름이 된곳입니다.

 

그날은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날씨가 따뜻해서 비가 내리던 날이었습니다. 당시 저는 순찰이 있었고,

 

 그 일을 겪은 사람은 당직근무를 서는 동기, 상황병, 불침번 이상 4명이었습니다.

 

[참고로 초소에서의 일거수일투족을 연락받는게 상황병입니다. 연락을 받는 장비중에 야전인터컴이란 것이 있는 데, 집 대문에 달린 인터폰을 연상하시면 됩니다. 우리중대의 인터컴은110초와 1대공 두개가 연결되어있는데 1대공은 근무를 섭니다]

 

비가 추적추적오는 겨울날. 110초는 전시에만 투입하는 초소라 평상시에는 근무를 서지 않았습니다.

 

저는 당시 순찰을 110초를 마지막으로 마치고 중대행정반으로 들어왔는데, 그때 당직근무를 서던 동기가 제게 말했습니다.

 

"야, 110초에서 인터컴을 왜치냐? 놀랐잖아?"

 

도통 이해할수 없는 소릴 하는 동기가 우스워서 [무슨소리야 임마? 소설쓰냐? 내가 그걸 왜 건드려?] 라고 했더니,

 

그녀석은 갑자기 깜짝 놀란듯한 표정으로 날 쳐다보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런표정은 그녀석만이 아니었습니다.

 

동기, 상황병, 불침번 3명이 비슷한 표정으로 날 쳐다보는것이었습니다.

 

처음엔 이녀석들이 날 놀리는거려니 생각했지만, 잠시 후 그걸 듣는순간 나도 그들과 표정을 같이 해야했습니다. 갑자기 인터컴의 5번채널에 불이 들어오더니...

 

스으~ 스~ 스~ 컹컹!!! 컹컹컹!!!

 

굳게다문 이빨사이로 새어나오는 듯한 알수없는 신음소리와 개가 짖는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그곳은 분명 110초에서 들려오는 인터컴이었습니다.

 

나를 포함한 우리들은 비때문에 전선에 이상이 있어서 그럴거라고 다시 판단했기에 같이 순찰을 돌은 간부에게 이야기했습니다.

 

그러자 [그래? 그럼 선을 고쳐야지] 라며 수신기를 빼내 뒤쪽 연결부를 보더니 그가 하는말...

 

"어? 5번채널에는 아무런 선도 연결이 되지 않았는데? 110초는 1번이야 1번."

 

섬뜩해진 우리들은 겁에 떨었고 그때 우리를 놀라게 한것은...

 

스으~스~스~ 컹컹!!컹컹컹!!! 후후후...

 

갑자기 또 연결되어진 인터컴 5번채널의 신음소리와 개짖는 소리뒤에 조용히 흘리는 듯한 웃음소리였습니다.

 

그 인터컴의 채널은 지금도 밤만 되면 갑자기 난데없이 연결되서 상황병들과 당직병, 불침번들을 긴장시킵니다.

추천수8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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