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안녕하세요.
대전에서 PC방 야간일을 하는 한 피돌이입니다.
전 흡연자 인지라 담배냄새도 흔하고 그래서 일하는데 다른 스트레스는 없네요.ㅎㅎ
아래 사항들은 일하면서 느껴온 진상손님들입니다.
PC방 아르바이트생 이시라면 누구나 100%공감가는 내용일거에요.ㅜㅜ
1.몇백원 나온거가지고 만원,오천원짜리 내밀어서 거스름돈 세면서 내줄라하는데
"아 잔돈 있네요." 하는 새키들.
2.재떨이에 침을 홍수나게 쳐뱉는 새키들.
3.재떨이 안가져가고 당당하게 테이블에 재 털어놓는 새키들.
4.바닥에 껌뱉는 새키들[진짜 잡히면 뒤진다.]
5.바닥에 침뱉는 새키들
6.테이블 밑에 담배꽁초 버리는 새키들
[딱 봐도 학생들 짓이겠지만, 담배 피고 싶으면 재떨이 갖다 놓고 펴]
7.모니터 뒤에 쓰레기 모아놓는 새키들
[니들이 치우는거 아닌데 도대체 왜 뒤에 쳐버리고 지랄이세요.]
8.돈 계산할 때 던지듯 내미는 새키들.
[그러다 싸대기 맞는다.]
9.피크닉,프렌치카페,생큐 빨대 포장 비닐 바닥에 버리는 새키들.
[얘들아 요즘같이 더운날씨에 선풍기나 에어컨을 틀기 마련인데,
손으로 집지 않으면 날라다녀서 줏을 방법이 없단다.매너좀 부탁해.]
10.라면 국물 남기고 용기에 담배빵 내놓는 새키들.
[멋모르고 용기 막 들다 그 구멍 사이로 국물이 줄줄 ㅎㅎ;;]
11.1~200원 내고 ○○분 추가요 하는 초딩 새키들.
[선불이나 후불이나 요금 같은데 그냥 맘편하게 하다 요금 내고 나가면 되지 않니?]
12.부스러기 많이 나오는 과자 먹는 새키들.
[얌전히 좀 먹어줘 치우러 가면 책상색깔이 왜 과자색깔로 바뀌어있니]
13.컴맹 새키들.
[전기 아끼려고 모니터 전원 꺼두면 가끔
"어? 여기 왜 모니터 안나오나요?" 해서 가니까 모니터 안켜놓고 그따위 망발을.]
14.청소하고 있는데 계산하러 나오거나 청소 다했는데 계산하러 나오는 새키들.
[바닥 물수건질 했는데 그렇게 신발자국 남기고 싶니?
쓰레기 재활용도 다했는데 니가 남긴 쓰레기 때문에 다시 올라갔다 와야 하잖아.]
15.싸가지 없는 말투,태도를 가진 새키들.
[가끔은 알바 그만두고 그놈 살인충동까지 이름.]
16.서비스 시간 달라는 새키들.
[간혹 있나 봅니다.]
17.헤드셋 선 본체 뒤에 꼽는 새키들.
[눈알 크게 뜨고 좀 봐라.본체 앞에도 있고 스피커에도 있는데 왜 굳이 본체 뒤에 꼽니.
그거 빼고 다시 스피커 연결하는게 얼마나 화나는데..]
18.물건 사지도 않을 거면서 고르다 다시 자기 자리로 가는 새키들.
[너님이 물건을 보고 계시길래 사는 줄 알고 내가 게임까지 끄고 갔는데
왜 나를 보자마자 다시 너님이 게임을 하던 자리로 돌아가니?]
19.계산하고 나서 마일리지로 까달라는 손님 새키들.
[다행히 피카에선 마일리지가 없어서..]
20.카드 되냐고 묻는 새키들.
[ㅎㅎ PC방 처음와보니 카드기 없는거 안보여?]
제발 누군가 한명이라도 PC방 이용자 분들중에 이 글을 한번이라도 읽으셨으면
그리고 행동거지를 고치셨으면 하는 바람에 올려봅니다.
-P.S: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일에 있어서는 고용주와 근로자가 있기 마련입니다.
고용주는 자신의 재산으로 근무시간을 대신해줄 근로자를 구하게 되는것이고,
근로자는 그 급여를 받고 근무시간을 대신해주는 직업이 되는셈이지요.
따라서,고용주는 자신의 급여조건에 맞춰 들어오는 근로자에게 대우를 해줄 필요가 있고,
근로자는 그런 자신을 써준 고용주에게 감사함을 느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근로자라고 고용주인 자신의 하위위치에 있다고 절대 무시할 수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용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비록 자신의 돈을 이용해 서비스를 이용하는 위치에 있긴 하지만,
사람 대 사람으로서 알바니까,근로자니까 하는 구실로 사람을 무시할 필요는 없는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