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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같은꽃!(휘아킨토스)두번째이야기~

jcspace |2003.12.14 21:57
조회 766 |추천 0

그렇게 우린 서로를 알아가게 돼었고 점점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그녀에 몸이 생각했던거보다 더 않좋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요

전 전복양식을 하고있습니다..쉬는날에는 전복가두리를 제작해서 생활비를 하고 살고있지요!

일하면서도 그녀 걱정이 앞서 먼저 전화해서 묻는말은 몸 괜찮아? 아픈데는 어때?

일이 없을때는 그녀가 일하는 약국에 가서 그녀에 어깨를 주물러주고

그녀가 약 조제할때 난 서툴은 워드를 조금씩 쳐주었습니다...

전 일이 끝나는대로 그녀에게 달려가 도움이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도았던거 같습니다...제가 행복하니까요^^

이젠 그녀가 약국에서 하는일을 빠듯이 알수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출근하면 먼저 약국청소부터 하고 그뒤로 컴터에 앉아 메일을 읽죠~

그리고 손님을 기다립니다...장터가 열리는 날이면 200건이 넘는 처방전을 해야했던 그녀!

약에 독기 때문에 항시 갈라지고 벌어지더라도 그일이 아니면 안되는 것처럼 열심히 일하던 그녀!

의자에 편히 앉아 쉬지도 못하고 오전내내 조제만 해야하고

오후에 좀 쉴틈이면 약사가 재물조사를 시키는 바람에 저녁늦게 퇴근도 못하고 9시넘게까지

일하는게 많았죠 어쩔때는 너무지쳐 쓰러져 자고싶은데...그때마다 손님들이 들이닥치죠

또 어떨때는 박카스박스.제노비타박스.에프킬라박스등등 한차가득오면

혼자 그걸 다 차에서 약국까지 옴기는 괴물이죠!

저도 여러번 도와 주었지만 그때마다 느끼는건 안타까움 뿐이더군요

내가 이 약국에 무일푼으로 취직해 도와주고 싶은 마음 간절했습니다.

그냥 그녀 옆에 있는것만 허락한다면 그걸로 행복하다고...

전 매일같이 메일을 적었습니다...

저 또한 하루하루 바닷일에 힘들었지만 그녀 걱정이 앞서 그렇게 매일같이 메일을 적어주었나봅니다.

전 아침에 제 편지를 읽고 힘들더라도 기분좋게 하루를 시작하는

그녀를 생각하면 그걸로 행복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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