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4년 이탈리아 라 스페치아 태생. 현재 밀라노에 거주하면서 활동하고 있다.
1978년 피렌체의 건축 학교를 졸업한 후, 1979년부터 강의와 연구 활동을 시작했다. 1989년 이후로는 밀라노의 도무스 아카데미의 건축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쳤고, 현재는 레지오 에밀리오에 소재한 프로젝트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오반노니는 '볼리디스트 무브먼트(Bolidist movement)'와 '킹콩 프로덕션'의 창립 멤버이기도 하다. 만화, 과학소설, 영화학, SF/판타지 문학에 관심이 깊은 그는 산업디자이너, 인테리어 디자이너, 건축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다수의 국제 디자인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파리의 퐁피두센터와 뉴욕의 M.O.M.A.를 비롯한 세계의 미술관에서 그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스테파노 지오반노니 컬렉션
www.alessi.com
www.cappellini.it
www.flos.it
www.seikousa.com
하루 중 가장 좋아하는 시간은 언제입니까?
아무래도 여유로운 저녁시간을 좋아하지요. 집에 돌아와 음악을 들을 수도 있고 아이들과 놀아줄 수도 있고요.
요즘에는 어떤 음악을 들으시나요?
가리지 않는 편입니다만, 주로 일레트로닉을 듣습니다.
라디오는 들으십니까?
아니요.
침대 맡에 두고 보는 책은 어떤 것들인가요?
인터넷, 전자산업 관련 서적. 그리고 보드리야르 같은 이론가들의 책들이 있군요.
디자인 잡지를 보십니까?
그저 훑어보는 정도입니다.
새로운 뉴스 같은 것은 어디서 들으시나요? 신문을 보십니까?
'레퍼블리카'와 '코리에레 델라 세라'.
여성들의 패션 경향에 관심이 있습니까? 좋아하는 스타일이 있다면?
네, 물론! (웃음). 좋아하는 스타일이요? 그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다르죠.
특별히 피하는 옷차림이 있습니까?
넥타이와 셔츠. 셔츠는 불편해서 입지 않아요.
애완동물을 기르십니까?
지금은 없습니다.
디자인이나 프로젝트 작업은 주로 어디에서 하십니까?
차 안에서 하는데요, 그래서 사고가 자주 납니다(웃음).
TV 쇼를 보면서도 하고요.
누구를 위해 어떤 디자인을 하고 싶으신가요?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익숙해졌다 해도 흥미로운 상황들이 여전히 발생합니다. 항상 처음 학위를 받았을 때의 마음가짐을 가진 채 일하고 싶군요.
작업하면서 동료들과 토론하고 아이디어를 교환하기도 하십니까
물론입니다. 친한 디자이너들과 자주 연락을 하고 있어요. 문화에 관한 주제보다는, 오히려 경영이나 경제 문제들에 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웃음).
당신의 스타일을 어떤 말로 묘사할 수 있을까요? 당신의 친한 친구가 설명한다면 어떻게 표현할지요.
판매율이 높은,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상품들. 즉, 대량 생산된 오브제를 만들어왔습니다. 결국 제 작품들은 소통을 위한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죠.
당신의 작품 중에 가장 재미있는 것들을 꼽아본다면요?
대답하고 싶지 않군요. 제 작품을 마치 '장난감'처럼 대하는 일이 그리 달갑지 않습니다. 제겐 언제나 상품으로서의 용도가 우선입니다.
가장 만족스러웠던 프로젝트나 작품이 있다면?
가장 잘 팔린 상품들이라고 대답하겠습니다(웃음).
과거의 건축가나 디자이너 중 당신이 특히 높게 평가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에토레 소트사스요. 역사적으로 한 시대를 대표하는 인물이지요. 오늘날 우리의 일은 과거의 거장들이 했던 바와는 많이 다를 수밖에 없어요….
베르네르 판톤 역시 존경하는 디자이너입니다.
현재 활동하는 동료 디자이너들 중에서는요?
재스퍼 모리슨과 마크 뉴슨.
인터넷을 사용하십니까? 어떤 용도로 쓰시는지?
주로 음악과 일에 관련된 정보를 찾습니다.
인터넷이 정보 공유를 돕는다고 보십니까? 아니면, '빅 브라더의 감시'와 같은 식으로 우리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십니까?
개인의 내밀한 정보라 해도 공유할 수 있다고 봅니다. 또한, 각자의 고유한 경험에 따라 같은 정보일지라도 여러 가지 방향으로 해석될 수 있겠고요.
최근의 뉴스에 따르면 이탈리아인들은 실업과 범죄, 그리고 공해 문제를 걱정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미래에 관해 당신이 근심하는 바는 무엇인지요.
30년대, 50년대, 60년대만 해도 머나먼 미래에 관한 원대한 비전들이 제시되었습니다. 반면에 오늘날 시간은 너무도 빨리 흘러 사람들은 미래를 6개월 단위로 경험하는 것처럼 보일 정도입니다. 모든 것이 보다 실용화되었고, 정보와 인식의 과정 사이에 더 이상 격차가 없으며 유일한 공포란 삶과 죽음에만 관련되어 있지요.
어찌되었든 간에 저는 미래를 낙관하는 쪽입니다.

스테파노 지오반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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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코(Cico)', 2000, 알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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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보(Bombo)', 1999, 마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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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미(Mami)', 1999, 알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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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Pino)' 깔때기, 1998, 알레시 & 미리엄 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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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셀 프루스트(1871-1922)의 질문
14살 때, 프루스트는 <고백: 사고와 감정을 기록하는 비망록>이라는 영어로 된 책을 받았다. 7년 후 그는 아래와 같은 질문을 펴냈다. 이 묻고
답하기 놀이는 19세기 파리의 문학 살롱의 인기 있는 여흥거리가 되었다고.
스테파노 지오반노니가 이 '고풍스러운' 질문에 대답해 주었다.
당신 성격의 특징은
논리와 직관의 균형.
남성에게 기대하는 자질은
도덕심.
여성에 있어서는?
나를 참아주기만 한다면야….
친구들에게 가장 고마운 점
의지할 수 있고, 필요로 하고, 믿을 수 있어서 고맙다.
당신의 최대 결점은
완벽주의 덕분에 행동의 제약을 자초할 때가 있다.
좋아하는 일
물 속에서 고기잡기, 음악 듣기.
바라건대
최근 새로 얻은 스튜디오가 빨리 완공되었으면 한다.
당신에게 일어날 수 있는 최대의 불행이란
.
되고 싶은 사람
록 스타.
살고 싶은 곳
보트.
좋아하는 색
녹색.
좋아하는 꽃
튤립.
좋아하는 새
청둥오리.
좋아하는 작가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좋아하는 시인
시는 많이 읽지 않는다.
픽션 속 인물 중 당신의 영웅을 뽑는다면
킹콩.
픽션 속 여성 인물로는?
뷔요크, 나오미(웃음).
좋아하는 음악가
팻보이 슬림, 리엄 하워드(Liam Howard), 도르프마이스터(Dorfmeister).
좋아하는 미술가
현대 미술가들에는 별로 관심이 없다.
실제 세계 속 당신의 영웅
사람들은 더 이상 그 누구에게도 매료되지 않는다. 아무에게도.
역사 속의 히로인
.
좋아하는 이름
로코(Rocco), 안토니오(Antonio), 프란체스코(Francesco).
가장 혐오하는 것
거짓말.
가장 싫어하는 역사적 인물
.
가장 좋아하는 군사적 사건
없다.
가장 높이 평가하는 혁신이 있다면
바라건대 디자이너와 기업 간의 관계가 더욱 더 발전하기를.
하늘이 내려주었으면 하는 재능?
노래를 잘 부르고 싶다.
어떻게 죽고 싶은가?
돈 좀 있고 비교적 건강하게 늙어 보트를 타며 평화롭게 죽음을 맞는다.
현재 정신적 상태
양호하다.
참을 수 있는 결점
좋은 의도라면 정당화될 수 있다.
당신의 모토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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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고(Mago)', 1998, 마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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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케이노(Volcano)', 1998, 세이코 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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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풋(Liliput)', 1993, 알레시 - 소금통과 후추통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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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1990, 아르데스 - TV 받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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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designflux.co.kr/other_sub.html?code=12&page=8&board_value=people&cat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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