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 네덜란드 바게닝겐 태생.
'스튜디오 에델코르트'와 '트렌드 유니온', 두 곳의 유행 동향 연구소에서 코디네이터로 일하고 있으며, <블룸(Bloom)>, <인테리어 뷰>, 그리고 <뷰 온 컬러> 라는 환상적인 시각예술 잡지들의 출판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그녀는 인도주의적(humanitarian)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하트웨어(Heartwear)'라는 비영리 단체를 운영해왔다. 이 곳에서는 제3세계 제조업자들이 지역 공예품을 판매할 수 있는 통신판매 카탈로그를 만드는 일을 돕고 있으며, 이렇게 하여 판매된 상품의 수익금은 모두 지역 사회로 환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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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중 가장 기분 좋은 시간은 언제입니까?
이른 아침이요. 잠에서 깨는데 시간이 좀 걸리다 보니, 일찍 일어나 침대에서 커피도 마시고 TV 뉴스도 보고 그래요. 이런 사적인 시간을 좋아합니다.
요즘에는 어떤 음악을 듣고 계신지.
새로운 아프리카 음악. 파리의 어떤 밴드를 후원하고 있는데 아프리카와 서구 음악의 퓨전 밴드예요.
라디오는 들으십니까?
별로요. 프랑스에는 훌륭한 수준의 문화 라디오 채널이 있어서, 집에서 일을 할 때는 하루 종일 듣기도 합니다. 하지만 틀어놓고 있을 따름이라 배경음악 비슷하다고나 할까요.
침대 곁에 두고 보는 책은 어떤 것들인가요?
이것도 아프리카 문화에 관한 책이네요. 중부 아프리카 출신의 사람이 네덜란드에 와서 네덜란드를 발견해 가는 내용입니다.
디자인 잡지를 보십니까?
그다지요. 디자인 잡지를 만드는 사람이라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비행기 안에서는 조금 보게 되죠. 대개 패션이나 과학 잡지들이고요. 디자인 잡지의 경우 다른 사람들이 뭘 하고 있나 싶어 보긴 하지만, 그나마 읽는다기보다 훑어보는 정도지요.
새로운 뉴스 같은 것은 어디서 들으시나요? 신문을 보십니까?
직관이랄까요. 정보라고 할 수는 없고 어떤 분위기에 가깝겠네요. 매일매일 조금씩 바뀌어가는….
특별히 피하는 옷차림이 있습니까?
요즘 상점에 걸린 여성복들 대부분이죠.
애완동물을 기르십니까?
아담과 이브라는 샴 고양이 두 마리를 키웁니다.
프로젝트 작업은 주로 어디에서 하십니까??
어느 곳에서라도 할 수 있어요. 그 중에서도 택시나 비행기가 생각하기엔 가장 좋은 공간이에요. 여행도 자신을 지혜롭게 하는 좋은 방법이지요. 여행을 가게 되면 누구와도 대화를 나누지 않고 홀로 생각에 빠져들곤 합니다.
역대 디자이너 가운데 존경하는 사람이 있다면요
많지만, 미스 반 데 로에를 꼽겠어요.
동료 디자이너들의 경우에는요?
누가 '제일 좋다'고 손꼽기는 좀 어렵군요.
가장 만족스러웠던 프로젝트는 무엇이었습니까?
닛산의 자동차 마이크라 모델의 제작 과정을 담은 '당신은 마이크라의 어머니(Lei e la Mamma della Micra)'입니다. 음식과 음료에 관한 작업도 좋아하지요. 처음 저를 매료시켰던 텍스타일에 관한 작업도요. 텍스타일에 관해서는 아주 잘 알고 있고, 또 광적으로 좋아해요.
에인트호벤 아카데미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데…
더 이상 학생들을 가르치지는 않습니다. 저는 아마 최초의 프리랜서 파트타임 학장일지도 모르겠어요. 리스베트 인타우트(Liesbeth In'thout)라는 동료와 같이 일하고 있는데, 그녀가 주로 학교에서 상근하죠.
우리는 서로 생각이 비슷한 편이라 일하기가 편해요. 제가 "다음에는 이런 것을 해보자"고 하면, 그녀는 이미 똑같은 것을 생각하고 있었다고 말하곤 하거든요.
"교육, 일, 취미 활동에 관한 종래의 선형적 인식은 순환적 모델로 새로이 변화해야 한다."고 말씀하신 바 있습니다. 설명을 조금 더 부탁 드립니다.
그런 말을 했던가요? (웃음)
물론, 취미 활동으로서 디자인 학교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취미는 거의 모든 것을 의미하니까요. 취미란 텔레비전 쇼, 게임, 뜨개질, 음식, 스포츠 등등, 일을 제외한 나머지 모두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은 또 다른 종류의 공간을 필요로 하고…, 그러다 보니 이 모두를 한데 수용하기란 너무도 어려운 일이 되었어요.
당신은 언제나 도덕적 측면을 강조해 왔습니다.
여가 시간이란 실업 같은 사회적 문제를 감추기 위한 보수적인 수사학이며 슬로건일 뿐이라는 당신의 주장에 대해 학생들도 관심을 보이는지요?
물론입니다. 우리 학생들은 기초과정에서부터 사회적인 문제들을 고려합니다. 가령 실직자나 거리의 부랑자들이 보내는 하릴없는 시간을 생각하면 여가가 언제나 긍정적인 의미는 아니라는 점을 깨닫게 되지요. 여가란 관습이 정한 인위적 산물일 뿐이에요.
학생들이 보기 좋은 가구나 전등을 만드는 일 이상으로, 소수자들이나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위해 디자인하겠다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우리는 인도주의 디자인 분야를 개설하기 위해 후원자를 찾고 있어요. 물론 그러한 문제점들이 있는 현장으로 직접 학생들을 보내야 할 테니, 예산이 많이 필요하겠지요.
최근의 뉴스에 따르면 이탈리아인들은 실업과 범죄, 그리고 공해 문제를 걱정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미래에 관해 당신이 근심하는 바는 무엇인지요.
제가 보기에 유럽에 일자리는 충분해요. 가령 디지털이나 e-커머스 같은 분야에서는 인력을 외부에서 들여와야 할 형편입니다. 범죄 환경도 달라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속도에 매료되어 질주하고 파괴하던 과거와는 달리 전반적으로 사회의 속도가 둔화됐지요.
이러한 변화는 특히 젊은이들 사이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엑스터시 대신 효과가 덜한 약물을 찾게 된다거나, 아니면 대신 담배를 피우거나 하는 식으로요….
범죄와 맞서는 일은 청년층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과제이겠지만 저는 그리 비관적으로 보진 않습니다. 인류의 문제 해결 능력에 대해 단 한 번도 의심 해본 적이 없거든요.
다만 문제의 해결이란 문제가 발생한 후에야 가능하지 않은가 싶습니다. 예방이란 완벽할 수 없으니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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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 온 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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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 온 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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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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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designflux.co.kr/other_sub.html?code=8&page=8&board_value=people&cat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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