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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11

황병욱 |2011.05.28 23:27
조회 12 |추천 0

 

 

다시 그 끝을 모르는 터널 속으로 들어가려한다.

 

물론 다른 터널들 역시 그 끝을 본 적은 없다.

 

터널속은 적막하고 항상 먼지와 매캐한 냄새로 가득했다.

 

이 터널 역시 다를 건 없겠다.

 

수 많은 시선들과 날 시험하려드는 손짓들

 

무수히 많은 순간순간을 지나쳐야 함은 이미 수차례의 다른 터널에서 경험하였다.

 

다만 나 자신과의 끝없는 싸움이 추가될 뿐이다.

 

전혀 예상치 못했던 변수가

 

이젠 내가 평생을 걸어가야 하는 이 터널로 내 앞에 놓여졌다.

 

살아간다는 건...

 

역시 한치앞을 예상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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