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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람..절 놓아버렸는데 제가못놓겠어요

그사람 |2011.05.29 00:03
조회 75,382 |추천 41

(후기입니다.)

감사합니다.많은 위로와 격려덕분에 일어날수있었습니다.

울지않고 매달리지않고 저를위해 살기시작했습니다.

하루에두시간씩운동을한후 집안정리를하고..밥을먹고..

밖에를나갔다돌아오면 어느새 하루가지나있습니다.

그렇게 바쁜나날을 보내고있음에도 불구하고..잠에드는시간이면

항상 그사람생각이납니다. 연락도안하고있구요 그사람에게말했어요.

오직나만을위해서 살겠다고 그러니 내가부담스럽지않을때 천천히다가와달라구요.

그사람 나쁜사람은아닙니다.단지 바보같고 사랑하는방법을몰라서

헤매고있을지도모르죠.. 제가 많이 부담됐었나봐요..

모든분들의 진심어린 위로와격려 충고 현실적으로받아들이고

그사람돌아오면 다시행복해지려구요.

지금은 망가진 제정신부터 추수려야겠네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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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질거면 시작도 안한다는남자였어요

전 사랑에 목메여있었고 그사람 첫사랑조차없는 사랑안해본사람이었고

그래서 순수하고 착하고..일주일도안되서 사랑에빠졌어요

 

3년이넘게지났고..

내가 잔소리할때마다 그래서어쩌라고헤어지던가라고하는사람..

결국 전 그남자에게 따지려다 헤어지잔말한마디에

따진거미안하다..피곤하게안할게..귀찮게안할게

한번만봐줘.......

 

그리고다시시작하고..전 물어봐요

그사람절 정말 사랑하는지 모르겠어서

저번에했던말진심이였어?정말내가헤어지면어떡할거야..

진심아니였어.헤어지면죽을거야라는사람

 

그래놓고 헤어지자는말을 한달에 세너번을하는사람

차라리 여자라도있었으면.....포기하기쉬울텐데

여자도없고..그냥내가싫다니

 

이번엔정말인가봐요

이번엔정말 헤어지자고하네요

이젠 아무감정도없데요

화내고 울고 달래고 붙잡아도..그사람화만내요

미치겠다고 왜이러냐고..

 

뭘잘못했는지말해달라고

해도 말을안해줘요..

자기가왜말을해줘야하냐며..

미안하다는말도없이

그냥 헤어지자네요

 

연락도안받고..

전화하면 전화하지말라고하고..

하루아침에 알아서정리하라네요.

 

그사람저한테그랬어요

자기버리지말라고....

그랬던사람이 날버리네요

 

근데이상해요

저 그사람못놓겠어요

사랑하고있어요 아직도

한끼만 굶어도 배꼽시계가 울렸는데

이틀이지나도 울리지가않아요

 

일주일동안 더노력해볼거에요

그래도안되면

정말깨끗하게잊을겁니다..

 

힘드네요조금

추천수41
반대수18
베플K|2011.05.31 11:23
늘 기댔던 어깨가 없어지고 늘 보던 얼굴이 사라지고 늘 듣던 목소리를 듣지 못하고 이런 것들이 다른 사람의 것이되고 그런 익숙함이 내 것이 아니게 되는게 두려운 건지 정말 그 사람을 사랑해서 헤어지는게 싫은 건지 한번만 더 생각해봐요 지키지 못 할 약속도 당신을 놀라게 만들 던 순수함도 지켜준다 던 큰소리도 버리지 말라 던 애절함도 헤어지고 나면 아무것도 아닌거에요 지난 추억에 매달려서 밥도 제대로 못먹고 그 사람 생각 날 까봐 같이 걷 던 길도 같이 하던 일도 피하다가 그르치는 것도 생길거에요 주위에서 바보같이 왜 그러냐는 말에 바보같이 아무말도 못하고 울기만하지 말고 바보같은 놈 잊어주세요 일단 밥부터드세요 몸 상한다고 돌아 올 사람도 운다고 돌아 볼 사람도 지금은 없다는 거 인정하는 수 밖에 없어요 이 글 보시면 딱 오늘 까지만 굶고 딱 오늘 까지만 울고 딱 오늘 까지만 기다리고 말기로해요
베플....|2011.05.31 12:53
정말 그렇게 생각한다면 몇 가지만 물어보자. 문자할때 짧은 문장이 아닌 긴문장을 보내고,때때로 긴문장을 여러번 나누어 쏘면 사랑하고 있다는 징조다.사랑하면 짧은 단어들이 사라지기 때문이지.그런적 있었냐? 사랑을 하면 단둘이 여행을 떠나고 싶지.이 세상에 존재되는 것들은 오직 '우리 둘' 뿐이라는 걸애써 만들고 싶어지거든.여행 가자고 한 적 있어? 사랑을 하게 되면 둘이 애정영화만 보려 한다.화면을 통해 애정이라는 '환경친화'를 서로가 갖고 싶기 때문이지.그런 적 있었어? 사랑은 패션쇼다.사랑하면 같은 옷을 입은걸 상대에게 두 번씩 보여주길 싫어하지.그랬냐? 고급레스토랑에서 포크 질 하는 커플은 이제 시작한 사랑이고,순두부찌개를 시켜먹는 커플은 오래된 커플이다.사랑은 '맛'이 아닌 '멋'에서 시작하기 때문이지.그런 적 있었어? 생일 날을 잊어버릴까봐 달력을 수시로 보면서 기를 쓰고 기억했다가 당일 날 케잌을 사오는 건 끝난 사랑이다.사랑은 맨날 생일이기 때문에 그럴 필요가 없지.당연히 '메모링'이 필요없지.그런 적 있었어? 사랑을 하면 '조인성'과 '전지현'이 미워지기 시작하지.이제는 그와 그녀의 관심을 뺏는 '경쟁자'에 불과하니까.그런 적 있었어 없었어? 처음 본 사람일수록 서로 '눈 둘 곳'이 마땅치 않지.그러나 사랑을 하게 되면 자기도 모르게 상대방의 눈만 본다."하루종일 바라만 봐도 좋은 당신"이란 말이 그래서 나온 거야.걔가 널 오래 바라본 적 있었어? 어느날 느닷없이 그가 '이유'를 묻기 시작했다면깊게 사랑이 진행되고 있다는 뜻!!'안먹는 이유가 뭐야?' '늦은 이유가 뭐야?''이 영화를 싫어하는 이유가 뭐야? '왜 노란색을 싫어해?''거긴 무슨 이유가 있는 거야?''하품만 하는 이유가 뭐야?''어제 뭐했어?''땅만 보고 걷는 이유가 뭐야?''청바지만 입는 이유가 뭐야?''왜 이카페만 죽자 사자 오는 이유가 뭐야?''왜 시계만 보는 이유가 뭐야? 등등..'사랑은 관심이고 의심이지.그래서 계속 확인 받고 싶기 때문이다.그런 질문들 마구 마구 한 적 있어?' 사랑은 음악이다.너무 너무 좋은 음악을 듣게 되면 그럴때마다 무조건그 사람부터 생각난다면 깊게 빠진 것.그런적 있대? 사랑은 눈물이다.아무 것도 아닌 일 가지고 그녀가 니 앞에서 질질 짜기 시작했다면사랑이 깊게 시작된 것.걔가 운 적 있어? 그녀가 거리를 지나가면서 쇼 룸 유리창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수시로 보면서 걷고, 데이트 중 화장실에 간 그녀가 오래 있다 나온다면 사랑하고 있다는 증거다.여자는 사랑하면 그때부터 시도 때도 없이 고치기 시작하거든.그런 적 있어? 어차피 인간의 뇌는 두 가지 일을 동시에 몰두 못한다.무엇을 깜박 깜박 자주 놓치고 있다는 것.그건 뇌가 집중 안 되고 있다는 뜻.그게 사랑 때문이라면 성공이다.그런 적 없지?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면서?
베플1|2011.05.31 13:17
내얘기같아..... 남자들은다 이런가요? 첨엔없으면죽을 것처럼 온갖 사랑스러운말 믿음주는말 그렇게해놓구 이사람은믿어도되겠다 내마음다열고 너무너무 사랑하게될때쯤에 아무렇지않게 버리는거.... 벌써 이게 몇번째인지 이번만큼른아니길바했는데 이젠 마음이꼭꼭닫혀서 아무리두드려도 열수없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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