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짜리 여학생이구요
저희 엄마는 굉장히 보수적인 사람입니다.
일곱시만 되도 십분 간격으로 전화해서 어디냐고 물어보는게 일이고
정작 본인은 친구만나면 새벽 2,3시정도에 들어오면서
한번은 독서실간다고 거짓말좀 치고 놀려고 했더니 여덟시정도 되니까 어디냐고 전화오고
차라리 핸드폰 없는게 낳을 것 같아요 한번은 집에 아에 안들어갈까도 생각하다가
돌아가신 아빠 생각도 나고 이런저런 걸림돌이 많아 차마 그러지는 못하겠더라구요
요번에도 친구들이랑 놀려가려고 하는데 과연 허락을 받을 수 있을지 의문이구요
항상 저하나 때문에 피해받는 친구들 생각하면 미안하구요
뭐 저도 엄마한테 잘한건 없지만 항상 본인은 자유로우면서 왜 난 가만히 안내비둘까요
화나고 어쩔 때는 그냥 일주일정도 엄마가 안들어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대화를 하려고 해도 일단 내말은 다 개소리 마냥 됬어 안되 딱 잘라 말하니까
저도 엄마랑 대화하는거 자체가 꺼려집니다 좋게 대화를 나누려고 해도
엄마가 먼저 승질내면 전 더 바락바락 대들게 되서 대화고 뭐고 서로 감정만 상하구요
엄마랑 이러기는 싫지만 이런 저도 싫네요 도와주세요
개소리 하려거든 조용히 딴글로 넘어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