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그러니까 토요일28일.
모처럼 영화를 보러 갔드랬죠..
쿵푸팬더2영화가 요즘 대세인거아시죠?
사람이 정말 꽉 찼더라구요..
자리에 앉아 영화가 상영되고 잘보고있었죠..
그런데 제 옆옆옆 자리에서 3살정도 되어보이는 남자아이가 우는거예요.
영화관 음량이 빵빵하니 울수도 있겠다 싶어 참고 그냥 봤어요.
10분지났을까..계속우는거예요.울었다 안울었다 울었다 안울었다..그렇게 반복하더니
아빠가 엄마한테 귓속말을 하고 애를 데리고 나가려고 하는거예요..
저는 속으로 생각했죠
'휴..조용히 볼 수 있겠구나.'
사람들도 엉덩이를 살짝 들썩거리며 누구애인가 몇살인가..시끄러웠는데 잘됐다 이런 눈으로
나가려는 아빠와 아이를 봤죠..
그런데!!!!!!!!!!!!!
아빠가 그 쿵푸팬더2영화를 얼마나얼마나 보고싶었으면 나가지 않고 영화관 들어올때의 코너쪽에서 아이를 안고 서서 영화를 계속 보고있는거예요... - -
아이는 영화가 끝날때까지 계속 울었고...(갓난아이라면모를까 3-4살이어서 엄청 거슬림)
사람들은 수근됐죠
'도대체 누구야..좀 데리고 나가지 아 짜증나'
더군다나 제눈에 더 어이 없어 보이는건 엄마가 아빠가 그렇게 어쩔줄몰라하는 모습을 보고도
꿋꿋이 앉아서 영화를 보고있는거랩죠..
저같으면 남편이 그러고있고 아이가 우는데 가서 엄마라도 달래주겠어요..아님 시끄러워 사람들
영화에 집중이 안도ㅐ니 남편에겐 미안하지만 나가있어달라고 ..얘기라도 했을텐데..
어쩜 영화끝나고 크레딧올라갈때까지 엔딩 ost가 나올때까지 아무렇지 않게 앉아있을 수 있는거죠?
영화가 끝나고 그 엄마가 나가는걸 함 봤어요.
남편과 아이는 영화끝나고 다른문으로 나갔었고 엄마는 남편찾으려고 전화하고...- -
처음엔 아빠가 짜증났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그 엄마가 더 짜증나더라구요..
아직 아이도 어려 그런 영화관에 가면 운다는거 알텐데. 데려온자체도 문제이지만
만약 이런 상황이 오게된다면 영화를 보는 사람들에게 피해좀 안줬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