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너무 억울하고 화가나서 잠이 안오네요.
저녁9시쯤있었던 일이구요
저는 인천 부평구에 사는 한 20대중반의 여자 아파트 주민입니다.
오늘이 제 생일이라 몇일전에 제가 저한테 생일선물로 옷을 하나 주문해놨었죠.
오후2시쯤 택배기사님으로 부터 전화가 와서 집에 없는 관계로 경비실에 맡겨달라 부탁을 드리고
택배기사님이 철저하게 저한테 다시 전화주셔서 택배를 경비실에 맡겼다고 해서
기분좋게 볼일을 마치고 저녁에 집에 들어가기전 찾으러 갔는데
경비분 한분 계셨는데 그분한테 여쭤보니 택배가 없다는 거에요,..ㅠ
택배기사님이 두번이나 전화를 주고 잘맡겼다고 하셨는데 없다니 ㅠㅠ
누가 훔쳐간건 아닌지 걱정도 되고 어떻게 해야할지모르겠드라구요..
그런데 이때부터 일이 터진거죠.
그 혼자계신 경비분 C경비아저씨라 할게요..평소에 저희 어머니가 음료수도 드리고
정말 저희어머니가 수고하신다고 음식도 해드리고 여러모로 신경써드렸던 그런분인데..
그래서 저는 너무 화가나요..
정말 택배보관함이 텅텅 비어있고 택배를 누가 훔쳐간건지...제가 어리둥절해서
장부를 몇번이고 확인하고 하는데
장부에는 맡긴 흔적은 있는데 찾아간 사람은 없드라구요
그 C경비아저씨가 약주를 하셨는지 술 냄새가 나드라구요. 처음부터 뭔가
말귀도 잘못알아들으시구 했던 말 또하고.암튼
"없네..."이런 말만 하시고 가만히 서계시길래 음..저희경비아저씨들이 근무시간에 가끔 약주를
하시거든요. 그래서 그냥 제가 찾는게 더 빠르겠다싶어
저는 저 나름대로 경비실을 이곳저곳 살피면서
"다른분이 잘못찾아간거같은데 옷이라 좀 작을 거에요..."말을 하고
택배기사님께도 전화걸어보고 있고 약주하신 C경비아저씨한테 말도 못하겠고..
속이 좀 타드라구요..내 생일 선물 옷이 너무 아까워지고..ㅠㅠ
경비실에서 계속 있는 시간도 너무 아깝고..
그래서 다른 경비분들한테 핸드폰으로 전화걸어봐주심 안돼냐 물어보니
"가만히 잠자코 있어요!찾아준다잖아!" 이러고 갑자기 소리를 지르시더라구요.
저는 제가 화나게 한게 없는데 화를 내시니 좀 놀래서 벙 쪄있다가
택배기사님 전화 안받으셔서 메세지 남기고
한 5분정도 지날동안 저는 다른 경비아저씨가 오셔서 빨리 이상황을 해결해주셨으면 하는 마음뿐이었습
니다.
보통은 어떻게 된건지 알아본다 하고 전화해주시고 막 알아봐주시는데..
아무것도 안해주시고..소리를 지르시니 그냥 약주하셔서 그러시는갑다.넘기려 했죠...
(알고보니 저 오기전에 택배문제때문에 다른주민하고 C경비아저씨가 싸우셔서
그 화풀이를 저한테 하신거드라고요.,.....;;)
요새 저희아파트가 관리비 더내고 씨씨를 달았거든요.그게 문득생각이나는거에요!
씨씨티비로 그거 보면 찾아간 사람 누군지 알거같다구!
저는 뭔가 좋은 수인거같아서 말씀드렸더니
저한테 갑자기
"이런 개코딱지 만한 아파트에 씨씨가 어딨어!!!!!고층이면 몰라도!!!!!!!"
이렇게 또소리를 지르시는거에요!
그리고는 계속 혼자서 "이따구아파트주제에 무슨 씨씨타령이야!!"
라면서 혼자서 계속 말씀하시고.........
일부러 돈 더내고 씨씨 이런일에 쓰라고 달고 동네가 어두워서 달아놓은건데...
아파트 작다고 뭐라하시니....저는 그아파트에서 20년을 살면서 불평한번도 없었는데..
아파트 무시하는거 같아서 좀 화가나드라구요.
그순간 순찰 가셨던 동료 Y경비아저씨가 오셨는데
그분이 사태파악하시더니 Y경비아저씨가 다른 동 주민분한테 직접 다른걸주셨다고
하시면서 사과부터 하시드라구요...
제걸 바꿔서 받아가신 분의 물건은 경비실 구석에 있구요.
주소는 있는데 전화번호가 없길래 C경비아저씨와 더이상 대화가안될것같아서
빨리찾고 집에 가고싶어
"전화번호가 없는데..양해부탁드리고 찾아가서 여쭤보면 안되요?"
하니깐 Y경비아저씨는 주민이 직접가면 안되고 이건 우리 실수라 우리가 가서 확인 해주겠다고 하시는데
C경비아저씨 또 뒤에서
"안돼!!가지마!!"
이렇게 소리를 지르시는거에요.!
아무리 약주를 했어도 저렇게 소리지르실필요는 없는데..왜 저러실까
아 정말 너무 화가나는데 애기가 택배찾으러와서 그냥 이것저것 막 껴주다 보니 이렇게
되었다 미안하다 그래도 친절하게 해주시는 Y경비아저씨 보니 그냥 참아야겠다 싶어
일단 경비실쪽에서 실수를 하신거기에
"아저씨 이렇게 해결해주실려고 하셔서 너무 감사하구요..다음부터는 꼭 동과 호수 확인하시고 주시면 감
사하겠어요..다음에 저처럼 똑같은 일 겪는분들 많으실텐데..저분처럼 너무 화만 내시면
정말 속상할거에요, 너무 감사합니다."
하고 Y경비아저씨랑 택배찾으러 갈려는데 C경비아저씨가
장부를 집어던지면서 "택배 이제 안맡어!!!가!!!!!"이러시는거에요.
정말 어이가 없고....아 그냥 집에나 가자 생일인데 참아야지 하고
Y경비아저씨 따라가서 택배잘못받아가신집에 들러 제꺼 찾아들고
그 잘못받으신분도
"아이고~애기가 확인을 안하고 그냥 받아와서 ~미안해~"이러시길래
"아니에요~어머니 주무세요~"이러고 택배를 찾아 기분이 너무 좋아져서
Y경비아저씨한테 찾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웃으면서 내려오는데
1층에서 C경비아저씨가 집에가려는 저를 붙잡더니
인상팍쓰면서
"당신 어느동 몇호야??????????????"
이러시는 거에요
"0동 000호에요."
대답하니깐 갑자기 본인옷을 찢을듯이 잡아당기면서
"나 니보다 나이많아!!!!!!!!!근데 내가 경비하니깐 우습냐!!!!!!!!!!!"
이러시면서 막 때릴듯이 손을 올리면서 달려드는데!!!!!!!!!!
Y경비아저씨가 그 달려드는
C경비아저씨 뜯어말리구요 저 그때 엄마가 택배찾았냐고 전화와서 전화받고있는데
어머니가 그 수화기너머로 그아저씨가 소리지르는걸 듣고 놀래신거에요.
아저씨가 때릴려고 달려든 그 자리가 저희가 관리비 더 내고 설치한 그 씨씨있는 자리거든요.
정말 인사불성으로 화를 내시고 달려들고 막 난리를 치는데..
저 진짜 참을 수가 없어서
"아저씨 제가 아저씨한테 뭐라 말을 했다고 갑자기 그러세요?자꾸그렇게 때릴려고 하시면 경찰에 신고할
수밖에 없어요!!!"
이러니깐
"그래!!!!야!경찰에 신고해!경비무시하는것들!!!!경찰에 신고해봐!아주!!"
그래서 제가
"지금 저한테 손찌검 할려던거 저기 씨씨에 다 찍혀있으니깐 할말있으시면
경찰오시면 하시고 그자리에 한발자국만 더 움직여보세요"
이러니 씨씨라는 말에 뜨끔하시고 가만히 계시드라구요.
그러더니 암말도 안하고 혼자서 욕을 하면서 경비실로 되돌아가는데
Y경비아저씨가 오히려 사과해주시고....(정말너무너무 감사했어요,,아저씨..)
어머니는 화가나셔서 동대표,자치회장님 모시고 지금 오신다고 좀만 기다리라고 하샸는데
저 순간 진짜 경찰에 신고는 안해도 일 너무 커지는거 아닌가 싶어 사과는 받고 그냥
내선에서 끝내야지 하고 아저씨한테 가서
"아저씨..다음부터는 이렇게 택배때문에 오는 주민 있으면 Y경비아저씨처럼 친절하게 상황해결해주시려
는 노력이라도 해주세요. 그래도 때리려고 한건 전 참을수가 없네요. 사과해주심 저 그냥 갈게요.시간도
늦었는데 저희어머니오시기전에 여기서 끝내요.아저씨"
하니깐 픽-비웃더니 제눈을 노려보시면서 고개는 그대로 두고 허리만 숙여서
"아이고~죄송하게됐습니다~그러니깐 가!!"
이러시는 거에요!!저진짜 너무 분통터지고 대체 택배하나때문에 왜 이런
치욕감을 느껴야하는건지......눈물이 나올것같은데
그때 저희어머니 오시고 동대표님에 자치회장님까지..
다달려오시고 그분들 모이니 C경비아저씨 갑자기 고분고분 사과하시더니
때리려고한적없다고 말하길래 제가 씨씨 보여달라했더니
언제 껐는지 모르겠는데 제가 택배찾을때만해도 켜져있던 씨씨를 전원을 모조리 꺼버렸드라구요
저희어머니 너무 화가나셔서 손까지 떨면서 택배찾으러왔는데 이게 무슨봉변이냐고 사과하라고했더니
지나가던 술취한 어떤 주민 아저씨는 상황도 모르시면서 옆에 끼어들어서는
"경비가 물건 찾아주는 사람도 아니고~뭐야~내가 경비해봐서 아는데 피곤해~"
이러니 C경비아저씨 맞장구치는데...
제가 언제 있지도않은 택배물건 찾아달라했나요??????직접 잘못주셨다고 잘못이라고 인정해서
잘못받아가신 집에 같이 가서 찾아온다고 한게 저입니다.
그런데 저를 때리려고 했으니 제가 화가 난건데
아무런 상황도 모르고 술냄새 풍기면서 끼어든 그 아저씨나 술냄개 풍기면서 소리만 지르는
C경비아저씨 정말 얼굴보는데 토가 나올정도로 화가 머리끝까지 올라서
그 아저씨보고 상황모르시면 빠져달라고 소리질렀네요.
저희어머니얼굴을 알면서도 그 아저씨 왜 애를 때리려했냐는 우리 어머니 말에 갑자기 또 태도
돌변해서 경비실안에 장부 막 찢어버리고 경비실주변물건을 다 깨부시더니
"나 경비안해!!!!!!!!나 잘러!!!!!!!!!!!!!!!!"이렇게 소리치고
동대표님이 음주측정 뭐이런말하니 술먹은거 들킬까봐 자전거타고 도망가버렸어요.
저 진짜.....저희어머니가 그렇게 챙겨드리고 잘해드렸는데..
보니깐 술도 그리 취하진않는거같은데......그렇게 까지 무례하게 하실필요있으셨나.
C경비아저씨 도망가서 못잡고
동대표님이 그 경비아저씨때문에 화가나신 우리 어머니 달래드리려 말로는
이제 경비실에서 택배받지말라고 하셨는데...
경비실이 택배안받아주면 아파트 주민들은 가만히 있다가 피해보는거잖아요.
우리집은 잘못한게 없는데 진짜로 경비실에서 택배안받아서 주민들이
우리집만 욕먹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들어요.
저도 일하러 가고하면 무조건 경비실에 맡아달라고는 하는데..
주민이 잘못찾아간게 아니고 경비아저씨가 직접 전해주신게 실수로 그런건데
주민들이 피해를 받아야하는건 아니잖아요..
동대표님이 내일당장 그 경비아저씨 해고해준다고 마음쓰지말라고 전화도 해주시고
다들 늦은시간에 달려오셔서 해결해주시려 하셔서 너무너무 감사했는데..
저는 다른거 바란거 아니에요.
앞으로 잘 확인해보고 찾아주신다는 말 한마디와 손찌검할려고 한거 미안하다는 사과 한마디면 됐었는데.
정말정말 너무한 경비아저씨에요..
저 너무 황당하고 억울하고 ...나대신 화많이 내준 엄마한테 너무 미안하고,...
잠도 안오는 생일밤에요..
그 경비아저씨 다른아파트 가서도 똑같이 그럴텐데
저같이 억울하게 당하지 마시고 그런분들은 현명하게 그분대처잘하시길 바랍니다.
아니 아예 없었으면 하네요..어휴,,화가 안풀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