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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분들께 자리양보 잘합시다.

개마초 |2011.06.02 15:02
조회 6,496 |추천 10

 

이 글을 쓰면 반대와 비난의 글이 더 많을 줄 알지만 과감히 몇자 적어 봅니다.

 

요즘 버스나 지하철에서 자리비켜 달라고 반 강요하듯 하는 개념없는 노인분들에 대한 얘기가 많이 올라 옵니다.

 

나 또한 그런 노인분들에게 분노하고 있으며, 특히나 임산부들이라도 노인이란 이유로 눈치를 봐야 하고,

실제로도 눈치를 주는 그런 노인분들..

 

정말 싫습니다.

 

하지만 노인분들이 모두 그런것이 아닌 것 처럼,

 

모든 젊은 분들이 다 그런것은 아니라고 미리 알려드리고 전개를 해 봅니다.

 

 

지금 노인분들.. 20년 30년 전에는 30대, 40대 이시던 분들이죠.

 

제가 30대니깐.. 아마 제 나이대쯤이거나 좀 더 드셨을 때 쯤으로 돌아가보면 한창 기성세대로서

사회의 제도와 문화의 중심에 서 있던 시기를 누릴 시기를 거친 사람들이며 그 세대의 주최적인 역할을 하던 시절이었겠죠.

마치 지금의 제 또래들이나 형님들 처럼...

 

아마 제 또래나 형님들이 보는 사회의 시각이 현 사회를 바라보는 가장 일반적인 시각일 겁니다.

대학생때는 다소 기성세대들에 대한 비판적 시각이 강하며,

50대 이상은 다소 안정적인 것을 추가하는 시각, 50대 후반이상은 기성세대들 문화에 대한 나무람이 더 강한시각.. 60대 후반이상은 그 시절을 그리워 하는 시각.. 으로 대부분 분류되는게 아닐 가 싶습니다.

 

마찬가지로 지금 노인분들은 한창 사회에서 일을하고 사회제도에 주최적인 생활을 하던 30,40대 시기에 대한 그리움과 나무람이 더 많은 시기일 겁니다. 선배로서.

 

그럼 그분들 세대였을 때는 어땠을 까.. 돌아 가볼려면... 별로 어렵지 않습니다.

 

그분들이 보기에는 우리때는... 우리때는... 이라고 모르는 것으로 착각할 수 있겠지만,

사실 그분들은 우리 부모님세대들이기때문에.. (물론 20대초반 이하는 아닙니다)..

우리들이 어렸을 때, 비록 어리지만 보고 들어온 것 까지 기억이란게 존재 하지요.

 

 

그때 시절 제가 아주 어릴때 보던 버스, 지하철 자리문화는 지금과 많이 달랐습니다.

어찌 보면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할 지 모르지만

 

제가 말하는 것은 노인들의 사고방식 이전에,

 

젊은 층이나 기성세대 분들의 마인드나 사회적 분위기가 노인들을 대하는 것이 지금과는 많이 다른 것은 사실이었습니다. 행동은 비슷할 지 모르지만.

 

저도 그것을 봐왔고, 좀 커서 고등학생때나 20대 초반까지만 해도 그래 왔으니깐요.

 

그때의 분위기는, 물론 지금과 같습니다. 제가 꼬맹이 시절에도 대 놓고 비켜라는 어른들이 가끔 있었고,

한자리인데도 같이 앉자고 엉덩이를 들이미는 할머니..  앉아 있는데 무릎위에 앉혀서라도 같이 앉는 할머니.. 들도 있었으니깐요.

 

어느시대나 항상 그런분들은 다수 존재 함에는 변함이 없 지만,

꼬맹이라 멋모르는 제가 잘못한게 더 많았죠.

 

남자지만 아직 꼬맹이다보니 항상 보호받는 것이 익숙한 나로선 자리나면 앉았고.. 

보호받아야 되는 나이기에 어른들이 와도 비켜달라는 말을 듣는게 너무 싫었고 꼬맹이라 무시하는 것 같았으니깐요.

어서 덩치있는 어른이 되야 겠다는 생각 뿐이서 양보할 줄을 몰랐기 때문에 그런 수모를 당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 문화를 기억하기에 더듬어 보면 그 꼬맹이때부터 제가 중고딩이 될때는 대는 시기쯤..

즉, 대략 15 ~ 25년 전이라 보면 되죠.

 

사회 분위기가, 어른 들에게 자리 비켜드리는 것 자체가 그냥 능동적이었습니다.

 

아니 더 오바해서 애기하면, 청소년과 건강한 젊은 층이 앉아 있는 것 자체가 굉장한 행운이고 남들에게 좀 미안한 분위기였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심지어 앞에 여자분을 포함해서 누군가 가방이나 뭔가를 들고 있어도 젊은 층이면

자리까지는 아니라도 달라고 해서 들어 주는 .. 그런 분위기 였죠.

 

그리고, 노인분들이 오면 좀 오바하자면, 앞에서 부터 서로 일어났습니다.

물론 친절하게 "할아버지 여기 앉으세요~" 하고 일어나는 사람도 있었지만

 

대부분 도망치듯 일어 나는 분위기 였죠.

 

그래서.. 어설픈 노인들.. 즉,, 50대 인데 겉늙은 분들... 또는 젊은 층인데 연장자지만 40대 후반의 튼튼한 분들... 이런 분들은 노인 취급 받아서 존심 상하는 경우,.. 또는 아니다 금방 내린다. 괜찮다. / 아닙니다 앉으세요...

 

이런 실랭이가 과하다 싶을 정도의 광경이 자주 목격되었죠.

 

뭐 지역마다 틀릴수 있겠지만.. 사실입니다.

 

사실.. 제 입장에서도 몸이 아플때, 몇시간씩 서 있다가 지쳐 있을때의 경우까지 사회적 분위기가 그렇다 보니 노인들 보자 마자 도망치듯 일어났지만 억지로 인듯 한 인상을 보여줄때도 있었죠.

 

아마 지금도 똑같이 기꺼이 하는 사람과 억지로 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은 똑같습니다.

 

단지.. 사회적 분위기가.. 어쨋든 노인분 타면 너도 나도 할 것없이 특히나 젊은 층들은 일어나기 바쁜 ...

그런 분위기 였죠.

 

그러다 보니 노인들도 대접받으니 지금과 같이 우기는 사람도 거의 없고 오히려 서로 젊은 층에게 배려 하는 .. 훈훈한 모습들이 있을 정도 였으니깐요.

 

 

하지만 요즘은 좀 다르더군요.

 

저 또한 젊은 층이긴 하지만..

 

젊은 사람들 자리 양보 물론 무척 잘 합니다. 그런데 과거에 비해서 거의 억지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그것이 모양은 비슷할 지 모르지만 행동이나 모든것이 억지로,.. 수동적인게 보입니다.

앉는 사람도 미안할 정도로 ... 아..똥밟았다.. 이런것?

 

물론 안그런 노인분도 많듯이 기꺼이 비켜드리는 젊은 층이 많은 것 알고 있지만,

 

특히나 20대 분들... 남자분들은 노인뿐만 아니라 여자분들에게 까지 양보를 해야하는 입장이다 보니

자리가 있어도 잘 앉지 않으니 어쩌다 보니 20대 여성분이 많이 속하겠네요.

 

노인분들 와도 능동적인 양보라기 보다는, 버티다 못해 마지 못해서 비키는 것이 눈에 보일 정도로

모른척 하다가 .. 결국 비켜는 줍니다.

 

어떤 어설픈 노인 분들은 괜히 억지로 비켜 달라는 것 같이 오해 받을 것 같아서 멀찌감치 있는 분도 계시구요.

 

양보하는 것은 과거나 지금이나 어떻게든 다 양보를 하게 되는 것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는 완전히 그 문화가 틀린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분들 젊었을 때는 노인분들이 지나가다 눈치뵈게 옆에 서기 전에 뒤로 천천히 걸어가면 뒤로가기 전에 알아서 자리 비켜줬는데,

 

그분들이 지금 나이드니깐 대 놓고 옆에서 서 있기전에는 뒤쪽으로 천천히 걸어가도 아무도 안비켜줍니다.

아마, 눈감고 조마조마 하다가 나를 지나가면 "휴" 다행이다...

아니면, "아씨... 또 노인분이다... 똥밟았네".. 이런 분위기입니다.

 

그러다 아무도 안비켜줘서 뒷쪽까지 옵니다. 노인분이라도 앞에 노약자석에 비켜달라고 떡 하니 서있는사람 .. 아주 노인 빼곤 없죠.. 그분들도 알만큼 겪어 오신분들이니깐.. 물론 대 놓고 비키라는 노인분도 있구요

 

그래서, 중간이나 뒤쪽까지 와서 더 갈수 없으니 할 수 없지 만만한 자리 어딘가에 잡습니다.

그러면, 그 자리에 눈감고 있던 젊은 분은 물건 주섬주섬 챙겨서 아무말 없이 천천히 일어나서 눈도 안마주치고 똥밟은 표정으로 바로 옆자리 가서 힘겹게 섭니다.

 

가끔 댓글에 보면 노인분들이 왜 앞에 노약자석 놔두고 꼭 뒤로 오는 지 모르겠다고 투덜 대는 사람들이 많은데, 다 이런 이치 때문에 뒤로 오는 겁니다.

 

노인이 될수록 대접받고 싶은 소심한 마음이 생깁니다.

 

우리가 보는 막장노인분들처럼 젊을때 부터 개념상실하게 살아오신 분들만 대 놓고 자리비켜라 하시지..

대부분 많은 분들은 어깨 힘주고 내가 나서기 보다 알아서 대접해 주길 바랍니다.

 

그래서 뒤쪽까지와서 굳이 서는 거죠. 자리 강탈보다는 자리양보 받으려다 보니.

본인들이 입장 바꿔서 후배들 많은데 혼자 있어 보면 알겁니다.

 

물론 젊을 수록 좀 덜 하겠지만.. .후배들 있는데 내가 나서서 내가 선배니깐 이거줘, 저거줘,. 저건 내가 한다... 이렇게 선배에 대한 권리요구로 품위떨어지는 행동을 하기 전에

후배들이 알아서 챙겨 줄때 받고 싶어 하는거 느껴 보시면 그 심정 알겁니다.

이건 나이가 들면 들수록 행동이 젊잖아 지기 때문에 더 커지기 마련이죠.

 

여기서 부터 많은 것이 갈리기 시작하는 거죠.

 

똑같이 서서 가는 노인분이 없더라도,

과거에는 뒤로 가기 전에 알아서 자리양보 받아서 앉았는데

 

요즘엔 어딜가도 뒤로가면 재수,.... 결국 아무도 안비켜줘서 옆자리 서서 1,2초 있어야 양보받는..

마치, 노인 입장에선 자리양보가 아니라 자리 강탈로서 내가 억지로 뺏은 듯한 느낌을 받게 되는 것이죠.

하지만 다리가 아프니 사양은 안하고 앉는 거죠.

 

이것은 노인이 되보지 않더라도 비슷한 경우에서 생각해 보면 누구나 느끼는 것이죠.

 

버스의 경우가 더 심하죠. 분명히 앞쪽에 노약자 석이라고 써 있어도 20대 젊은 여성분들 .. 지하철과 달리 당당히 앉아 있습니다. 그리고 노인분들이와도 옆에서기 전까지 눈감거나 핸드폰보며 꼼짝도 안합니다.

 

버스의 노약자석에 앉은 20대 여성분들 제가 볼땐 거긴 그분들 자리가 아닌데도 노인분이 지나가도 그냥 앉아 있더군요. 지하철에서도 노약자석에 앉나 모르겠군요. 적어도 지하철 보다 버스가 더 흔들리고 위험한데 말이죠.

 

자리 강탈 오해 받지 않으려면 못된 노인분들 빼곤 대부분 슬슬 뒤로 갑니다.

 

노인 입장에서 보면 이미 뒤로갈때까지 곁눈질로 봐도 아무도 비켜줄 심산이 없다는 것에 이미 삐지셨습니다. 과거의 경험으로 볼때 그 전에 비켜 줬어야 하는데 말이죠.

 

그러다 보니 노약자석을 지나게 되고 결국 뒤쪽에 아무대나 서게 되는것이죠. 왜 앞자리 좋은줄 모르겠습니까..

버스의 경우 노약자석에 앉은 20대 젊은 여성의 경우 모두 노인분이 올라서는 순간, 환자의 형태가 되거나 초기 임신부로 변신하는 것 같더군요. (이래서 진짜 임신부들이 더 힘든 듯)

  

 

여기서부터 이미 노인분들은 "요즘 젊은 것들은....."

이란 괘씸 마음이 있는것이고,

할수 없이 옆에가 서도.... 즉시 양보하는 것이 아니라... 다리가 아픈척.. 어디가 아픈척 시늉을 1,2 초 머뭇거리다.. 인상쓰면서 비키는 것이 거의 90% 이상이다 보니..

 

속으로... 본인들 과거와 비교되어 더 괘씸 맘이 생기는 것이죠.

 

하지만, 젊은사람들 입장에서는 노인들이 지나갈때 그냥 자기를 의식안한줄 알고

비켜주고 양보 할꺼 다했는데 왜 난리냐고 생각하겠지만,

 

노인입장에서는 이미 그 양보가 아닌 본의 아닌 반 자리강탈과정에서 

요즘 젊은 것들은 지나가도 눈감고 자는 척, 아픈척 하고 예의가 없다...

라고 생각들 하십니다. 그래서 만삭이 아닌 3,4개월 되는 임산부까지도 노인 공경할 줄 모른다는

꽁한 맘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여기 글에 도배되듯이 못된 노인들 몇때문에 그런 노인들 꼭 양보해 줄 필요 없다

라는 분위기가 생기듯, 노인들끼리도 모여서 얘기 안할까요? 요즘 젊은 것들.. 하면서 말이죠.

요즘 것들은 옆에 서서 자리강탈 하기 전까진 꼼짝도 안한다.

배려하지 말고 대 놓고 비켜라하고 뭐라안하면 안된다.. 란 분위기요.

 

솔직히 노인들도 다 그런게 아니듯이,

젊은 사람들도 다 그런 마음 가지는 게 아닌것은 맞습니다.

 

물론 정말 피곤하고 몸이 아픈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 젊건 나이들건 출퇴근 시간에 누구나 피곤합니다.

 

피곤은 문제가 아니란 것이죠.

 

하지만, 기성세대 입장에서 관찰해서 보면 20대 젊은 사람들 솔직히 노인분들 와도 선착순인데 왜?

노인이라고 내가 왜 비켜줘야 하지? 하지만 눈치뵈고 사회가 그러니 어쩔수 없이 내 옆에 오면 비켜준다.

 

란 생각이 지배적입니다.

 

과거 노인들 젊었을 때 처럼, 내몸도 피곤하지만 노인들은 무조건 양보해야 한다.. 란 생각과 엄청난 차이가 있는 것이죠.

 

그러다 보니 그것이 행동으로 눈에 보이기 때문에 젊은 당사자들만 못느끼지 노인분들이 대접받는 다고 생각지 않기에 꽁한 맘이 생기는 것이 사회에 만연한것이죠.

 

과거에 자리양보가 만연한 사회적 분위기에서

이런 노인들에게 어떻게 하면 자리양보를 피할 수 있을까... 란 사회적 분위기다 보니

노인들이 더 심하게 대하는 것도 사실 있는 것 같습니다.

 

이것은 마치 대한민국 사회가 여성이 손해를 보고 결혼 생활에 시집살이에 대한 피해가 만연한 사회적 분위기이다 보니,

시집살이, 성차별에 대한 조그만 부분의 이슈가 생기면 봇물 터지듯 내 밷듯...

 

이런 무시할 수 없는 젊은 세대들의 자리양보에 대한 반응 속에 조그만 이슈가 생기면 호통을 치는 노인들이 많아지는 현상과 비슷하다고 봅니다.

 

그러다 보니 너무 정의감에 불탄 개념없는 노인분들은 발끈하여 아무때고 자리양보 타령을 강요하는

그런 이상한 노인네 까지 점점 많아지고..

 

또, 그런 노인들이 많아 지다 보니.. 젊은 세대들은 더욱 더 그런 노인네들 너무 싫타며..

왜? 우리도 아프고 힘들면 앉을 수 있는거지.. 억울하다..

 

란 반응도 더 거세지고 있는 거 같습니다.

 

제가 보는 관점은 누가 잘못했냐라고 보다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의 개념이라 봅니다.

 

원래 부터 개념없는 노인들은 젊을 때 부터 그렇게 살아 온 사람들이기 때문에

20, 30년전에도 존재 해  왔던 것이고... 그런 노인들이 점점 많아 지는 이유는 ..

분명 이런 사회적 분위기 속에 그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1박2일에서 .. 먹지 말라면 더 먹고 싶고,

회사 공용 볼펜을 적게 두면 둘수록 결국 더 많이 사다놔야 되고,

없더라도 오히려 아주 넉넉하게 항상 넣어두면 .. 어느 순간 아무도 볼펜에 집착하지 않듯..

 

분명히 요즘 젊은 사람들, 특히 20대 여성분들(남자분들을 제외한 이유는 위에 적었기에...)

물론 하이힐 신고 힘든건 알지만 ..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이  자리양보에서

자기만의 이유를 항상 달고 직접 옆에서 비켜달라는 제스쳐로 자리 구걸 하기 전까지 비키지 않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는 것도 사실입니다.

 

임신부와 노인분들.. 장애인분들.... 이분들끼리는 선착순이라 치면,

아닌 분들은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양보의 문화가 살아 있는 나라이기에 서로 잘잘못 따지기 전에

적어도 20대 분들이라도 노인분들께 적극적으로 자리 양보 했으면 하는 게 제 바램입니다.

 

왜 이런 글을 써냐 하면 오히려 그런 팔팔한 분들이 자리구걸할때만 비켜주다 보니,

꽁해진 노인분들에 의해 정말 도움을 받아야 할 힘든 분들이나... 임신부들 까지 더 피해를 본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땐 굴뚝에 연기나지 않습니다.

 

자리양보 억지로 하는 사람중에 자기가 오늘 병이 있어서 그렇다고 말하지 않는 사람 못봤습니다.

그렇다면 할머지들 지나갈때 바로에 선 자리 외에는 앉아 있는 전부 오늘따라 몸에 병이 있는 거겟군요.

심지어는 인상쓰며 억지로 일어나는 그 사람까지도 몸에 병이 있는거니깐요.

 

언젠가 일본에 한번 가서 할머니 부부가 무거운 가방을 매고 한참을 복잡한 지하철에서 서 가는데

보기에도 무척 무거워 보였는데.... 앞에 젊은 사람들 아무도 비켜주지 않고

심지어는 눈도 감지 않았는데도 비켜주지 않더군요.

 

좀 떨어진 제가 자릴 비켜준 적이 있는데 .. 정말 고마워하더군요.

일본분이 나중에 얘길 하길... 과거 십몇년 전까지만 해도 노인분들께 자리 양보가 있었는데 요즘은 거의 찾아 볼수 없다고 하네요.

 

우리나라도 곧 일본을 뒤따라 갈일이 몇년이 남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선진국이니 어여 따라 가야죠.

 

지금 20대 젊은 분들을 보고 자란 10살난 꼬마들.. 그리고 20대 선생님께 배운... 노인들이 자리양보에 대한 무개념 얘기들 ..

그 10살 난 꼬마들이 클.. 십년 십오년 뒤에는.. 곧 아마 일본을 뒤따라 가지 않을 까 ..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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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수41
베플 20대 남|2011.06.02 20:52
노약자석 또한 양보하는 자리지 지정석이 아니란 말이다. 내 친구중에 어렸을 때 사고로 다리 한쪽에 의족차고 있는 친구가 하나있는데 같이 전철을 탔었다. 병원에서 다리 정기검진 비슷한걸 받고 피곤해 하는 친구와 집으로 가는길.. 나는 친구의 사정을 아는지라 자리가 나자마자 내 친구를 먼저 앉혔다. 얼굴도 모르는 생판 남인 어르신들보다 당장 다리하나 병신인 내 친구 챙기는게 맞잖아. 아니 맞다기 보단 그러게 되잖아. 긴바지를 입고 있어서 의족이 안보이긴 했지만 누가봐도 다리를 불편하게 걷는 친구. 근데 갑자기 등산하고 내려온 어르신 무리가 오더니만 장애인, 노약자 석도 아닌데 안 일어나냐고 지팡이 같은 걸로 내 친구 머리를 때리더라. 내가 "내 친구 아파서 앉아 있는거니까 좀 이해해주세요"라고 말했지만 넌또 뭐냔식. 아놔. 근데 평소 화도 잘 내지 않던 내 친구가 바지를 걷어 보여주며 씩 웃으면서 "할아버지, 제가 다리 하나가 병신이어서 잠깐만 앉을께요."라고 말했더니 그건 자기 알바 아니라고 비키라고 함. 아놔.. 거기서 평소에 화도 잘 안내던 내 친구가 울고 소리치면서 막 머라고 했는데 아직도 생각남. 비켜줄만한 인간이 되야 자리 비켜주는거지 늙은게 벼슬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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