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산 맛집중에 아구찜으로
떠오르는 집이 있다해서
찾아가 봤습니다~
네이버에서 찾으시면
여러 블로거들이 찾으신 글
보실 수 있구요
그거 보고 찾아가신 분들도
꽤나 만족하신다네요~!
소문으로만 듣던 아구찜
먹으로 부산 GoGo!!!
약간의 비가 추적추적 오는 날이었습니다.
매콤한 아구찜이 그날따라 더 먹고싶더군요 ..
지금도 먹고싶네요...ㅎㅎ
여자친구들 2명과 찾아가봤습니다.
여친말구 친구요친구.....하하
먼저 제가 가본 아구찜 집 이름은..
" 용궁아구찜 " 입니다.
동래구 복천동에 위치하고 있구요.
부산에 새로생긴4호선 '수안역'을
이용하면 빠르게 갈 수 있다고해요~
흔히들 부산사는 분들이 아시는
동래 메가마트 근처에 있답니다 !
친구들끼리 만나서 얘기하다가
배가 너무 고파 허겁지겁 간다고 간판사진이 없습니다..ㅠ
입구사진조차요 ㅠㅠㅠ...
밑에 지도 첨부하겠지만 입구가 워낙 작아서
지나치실 수 도 있으니 지도 잘보시고~!
전화 해보시고~! 찾아가보시길 바랍니다.
입구...진짜 작아요 눈크게뜨고 찾으세요
동래구청 근처 "수안교회"맞은편입니다.
위치상..작을 수 밖에 없어요 ..안타깝더군요.
안으로 좀 더 들어가면 또 입구가 있습니다.
제대로된 가게 입구지요. 그 입구를 들어가면..
읭??????????
가게가 꽤나 큽니다. 입구만 작으니 잘찾으시길 바래요 :)
입구에 떡 하니 있는 늙은 호박과 장독. 그리고 꽃꽂이 입니다.
이 집에 호박전이 나오는데요 . 이 늙은호박을 이용해 만드신다고해요~
한번에 몇백개씩 사들여 속을 파고 다른데 있는 대형냉동창고에 보관해서
항상 호박전을 만드신다하네요. 호박몇개만 보고도 감동했습니다.
꽃꽂이도 손님들을 위해 일주일에 한번씩 새로하신다고 해요..오~
제가 마침 똑딱이를 들고 가서 사진이 삐뚤고, 흔들리고, 초점도 안맞고,,
난리네요 ㅠㅠ 이해해주세요.
내부는 생각 보다 굉장히 넓었습니다. 양쪽에 작은방, 큰방도 있구요.
저희가 간시간은 5시정도.. 점심손님도 빠지고 저녁손님도 아직없어
한산했습니다.
어,,? 잘안되나? 했는데.. 음식먹어보니 맘이 바뀌더군요.
그리고 물어보니 점심때 한바탕 전쟁을 치루셨다고
하시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이 집에서 포인트 !
생아구만 사용하신다고 해요.
서울에는 대부분 냉동아구죠??생아구와 냉동아구는
먹어만 봐도 차이를 알 수 있는데요.
일단 기대를 해봅니다. 생아구를 사용한다고
맛있다 들어서...생아구일거라 확신합니다.
테이블 셋팅
가격을 보시면... 더 놀래실 겁니다.
이 집이 유명한 이유! 가격대비 품질이 좋다고하네요.
정말...생아구에 이정도 가격이면..추천받아야 마땅하네요.
서울가면 이정도..상상도 못합니다. 4-5만원 기본이죠.
그쵸??
산초와 방아는 입에 안맞는 분들도 계시니
꼭 말씀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좋아해서..패스
특이한 향이 맛을 더 돋구어 주거든요.
매운맛, 좀 덜매운맛, 안매운맛 도 가능하다네요.
여기서 Tip! 아구찜은 좀 매콤한게 맛있습니다~~
주방도 이렇게 개방되어있습니다.
서빙해주시는 주인아주머니세요.
정말 친절하십니다. 정말요 !
그리고..다시한번 눈아플 사진..죄송합니다.
진짜 못찍었네요.
저희는 오른쪽에 있는 작은방 안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여자들..수다떨기 바쁘네요.
용궁아구찜에서는
밑반찬이 2번 나누어 나옵니다.
코스 요리 같죠.
첫번째 반찬은 반찬이라기 보단 음식을
먹기전 에피타이저 정도라 할까요?
앞서 말한
늙은 호박전, 샐러드, 아귀주둥이,삼겹살
이 나옵니다.
직접 속을 긁어내 만드신다는 호박전...
드셔보면 진가를 아기세 될겁니다. 호박밖에 없는데
어찌 그리 달까요... 싸가고 싶더라구요 ㅠㅠ..
샐러드도 맛있구요.
아귀 주둥이??
먼가 싶죠?
위 사진에 오른쪽접시에 까맣고 긴게 3개 있죠?
그겁니다. 보면 정말 아구입을 잘라 놓은거라 이빨도 보이고..
찔릴까봐 무섭습니다.
아주머니께서 정말 맛있다고 꼭 드시라고 하더군요.
초장에 찍어먹는데 막상 먹어보면 입에 찔리지않게
잘 빠지고요. 쫀득쫀득한게 맛있습니다.
대부분 음식점에선 버리는데 이곳은 삶아서 ,잘라서 손님들께
대접한다고 하네요. 징그러워도 여성분들 ! 꼭 먹어보세요.
제일 맛있는 부분이라네요.
그리고 삼겹살 !!!
이번에 새로 내신거라는데요.
아구찜 집에서 삼겹살 내주는 건 첨본 것 같네요..
파무침도 새콤하니 맛있고, 색달라서 좋았습니다.
고기도먹고, (물)고기도 먹고 ~!
2번째 반찬들과 메인 요리 아구찜 등장입니다.
한상 차려졌어요. 저희는 3명이라 中자 시켰는데요..
中자 시키세요.. 남더라도 푸짐히 먹어야 후회 안합니다.
小자 시키면 2명이서 충분히 먹는다네요.
그렇지만 저희는 中자 시켜서도 밥시키고, 사리 넣어먹고
막걸리에 사이다까지....하하..
.
.
다먹었다죠? ㅋㅋ
저 아구찜 크기의 포스를 느껴보시겠습니까?
장난아니에요. 김이 무럭~무럭 ~ 나는데.....
반찬 가지도 종류도 정말 다양합니다.
반찬은 그때그때 맛있는 것이
나올때마다 조금씩 바뀐다고도 하네요.
아구찜은 실물로 봐야 그 향과 포스를 느끼실수 있습니다.
사진으로는 아무리 해도 맛있게 안나오더라구요.
양도 많고... 으아... 또 먹고싶네요..ㅠ
자 이제 반찬을 볼까요? 전부 다는 찍지 못했습니다.
참고로 하고 봐주세요
두번째 포인트 !
한식전문점에서나 볼 수 있는 반찬의 퀄리티 입니다.
열무무침,미역무침,멸치볶음,미역국,무짱아찌,꼬막,멍게무침...등
사진상에 보이는 것만해도.. 밥하나만 있으면 뚝딱입니다.
특히 멍게무침은 마산에서 직접공수해오셔서
하나~하나~ 까서 장인의 정신(?)으로 만드신다네요.
미역국도 생선살이 들어있는 미역국입니다.
매운 아구찜의 맛을 가시게 해주네요.
저는 아구찜 먹으며 무랑 오이가 같이 있는 짱아찌를 많이 먹었구요.
아삭한게 피클 같이 상큼하더라구요.
제 앞에 두여자는 멍게무침과 꼬막을 싹쓸이 해버립니다.
오시게 되면 꼭 반찬 하나하나 맛 보시길 바래요.
전부 대충한게 없습니다.
하물며 그릇 조차 일반 음식점의 플라스틱 그릇이
아닌 벚꽃무늬가 새겨진 도자기 입니다.
이런집..첨봅니다.
반찬만 세아려봐도,,대충11~13개정도 된것 같습니다.
아니 ???!!! 아구찜 집에서 !!! 이래도 되는 겁니까??!!!!
ㅋㅋㅋ
.
.
.
말이 필요 없습니다...
제가 첨부터 말한 생아구의 부드러움이 느껴지나요?
이건
진짜정말 완전 !!
100% 생아구 입니다 !
요즘 철인지 알도 있더라구요. 아구알을 첨먹어봤습니다.
씹기만해도 목구멍으로 훌렁~ 넘어가는 생아구살과
아삭함이 살아있는 콩나물, 매콤한 소스까지......
이런 집이 널리 알려져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젓가락으로 집을때마다 살이 슥~하고 잘립니다.
그 부드러움이 ..먹어보면..압니다.
아구찜을 제대로 먹을 줄 아는 사람은 살보다
살옆에 있는 쫀득한..머라고 하죠? 껍질을 더 좋아합니다.
살이 부드러운반면 껍질은 정말 쫄깃하네요..
껍질에 콜라겐이 많아 여성분들에게 굉장히 좋다고하네요.
아... 그런데 정말..
아구살의 그 식감은.. 최고 였습니다.
저희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감자사리를 시켰습니다.
사진상으로는 콩나물만 잔뜩 있는 것 같죠?
사리와 비벼놓은 것입니다.
사리는 쫄면사리랑 비슷한데..
얘기하다가 꽤 불었습니다.
불어도 맛있덥니다.
그리고 수다에 빠질수없는 ! 술 !
생탁하나와 사이다하나를 시켜
막사를 만들어 마십니다 (막걸리+사이다=막사)
술~술~넘어가네요.
정말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
.
여기서 끝인 줄 아셨죠???
마지막 코스~~!
후식이 남았습니다.
와......이 집... 다 주고 머 남나..
걱정까지 됬습니다.
주인아주머니 정말 친절하시고, 음식도 맛있고,
양도 많고,,, ㅠㅠㅠㅠㅠㅠ
꼭 오래오래 해주시길 바래요.
후식은 식혜와 곶감입니다.
* 곶감사진은....얘기하다가 까먹었습니다....윽..ㅠ
정확히 말하면 반시 인데요.
일인당 하나씩 주신다고 해요.
원래 주인집가족 먹으려고 청도에서 들여오는 건데
손님들 올때마다 나눠 드리다보니 다시오시는 손님마다
꼭 찾으셔서 후식으로 정해졌다고 하시더라구요~
청도 반시..들어보셨나요??
전 들어봤습니다. 부산역만 가도 청도반시파는 매점도 있는데
꽤 고가입니다. 그걸 주시다니..
그리고 식혜 .. 직접담그신답니다. 주방옆에보면
식헤만 따로 보관해두는 냉장고가 있습니다.
제가 찍은 사진은 좀 녹았지만, 왜 흔히들 예전에 바깥에 두면
서리가 얼어서 사각사각 거리는 얼음이 잔뜩있는 식혜..아시죠?
딱 그 식혜입니다 !
사각거리는 얼음과 식혜..
마지막 코스까지 감동을 주는 식당이네요.
잘. 먹었습니다 !
위치는
전화번호 051-552-0935 입니다.
네이버에 '용궁아구찜'치시면 C로 나와있구요.
거리뷰 캡쳐해보니 이 가게가 들어오기전
있던 꼬리 곰탕집으로 되있더라구요.
참고 하시라고 올립니다.
입구 정말 작죠??;;
눈여겨 찾아가세요.
음식맛에, 가격에, 친절함에 반한
" 용궁 아구찜 "
여러분도 맛 보시면
분명 좋아하실 것 같네요 ^^
+ 인원이 많으실 경우 미리 예약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버스 이용시 '동래전화국'을 찾으면 된다고 하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