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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마이클 오언, 그 입 다물라"

대모달 |2011.06.03 22:26
조회 87 |추천 1

[골닷컴 2011-06-0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리저브 스트라이커 마이클 오언이 전 소속팀인 뉴캐슬을 비하하는 듯한 말을 남긴 것에 대해, 뉴캐슬 이사진이 유감을 표시했다. 오언은 이번 시즌 맨유에서 하비에르 치차리토 에르난데스와 웨인 루니에게 밀리며 리그 11경기에만 출전했다. 그는 맨유의 주축 공격수로 활약하지 못했지만, 자신의 경력 최초로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고, 1년 계약 연장에 성공하며 다음 시즌까지 맨유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됐다.

문제는 오언이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거지 같은 팀에서 매 경기 출전하는 것보다, 정상급 팀에서 우승에 일조하는 것이 더 좋다. 약팀에서의 생활은 하나도 즐겁지 않았다."라며 뉴캐슬 팬들을 자극하는 발언을 남긴 것.

이에 뉴캐슬의 데렉 람비아스 단장은 잉글랜드 일간지 '데일리 익스프레스'지를 통해 "오언은 뉴캐슬 역사상 가장 비싼 이적료를 들여 영입했던 선수였다. 우리는 그의 말에 매우 실망했다."라며 유감을 표시했다.

람비아스는 이어 "오언은 우리 팀에서 주급으로 13만 파운드(약 2억 3천만 원)를 받았다. 그가 대체 우리 팀을 위해 해준 것이 무엇이 있는가? 우리는 그에게 총 4천만 파운드 (약 720억 원)을 투자했는데 그는 26골을 넣었으니, 한 골 당 150만 파운드(약 26억 원)가 든 셈"이라며 분개했다.

오언은 지난 2005년 레알 마드리드에서 이적료 1,600만 파운드 (약 288억 원)을 기록하며 뉴캐슬에 입단했다. 그는 그러나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심각한 무릎 부상을 당하며 3시즌 동안 58경기 출전, 26골이라는 실망스러운 성적만을 남겼다.

당시 그를 영입했던 프레디 셰퍼드 전 구단주는 "우리가 거지 팀일지는 모르겠지만, 그를 부자로 만들어줬던 것도 우리 팀"이라며 오언의 말을 비꼬았다.

〔골닷컴코리아 김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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