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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일하면서 겪은 꼴불견들 -_-^ (길어요)!!

호텔리어... |2011.06.04 02:59
조회 381 |추천 2

안녕 하세요 , 이번년도에 대학졸업하고 호텔에서 일하고있는 (입사한지 1달차인-_-;)

 

26살 남자입니다. 오늘 방이 빨리차고 마감까지 다 돌려서 할게없는지라 이렇게 글써보네요

 

그냥 1달 동안 보고 겪은 여러가지 들을 그냥 주저리주저리 하고싶어서 이렇게 글쓰네요~

 

그럼 시작할게요~~ 근데 음슴체 써야되는거임??

 

우선 가장먼저 꼴불견들은 아줌마 아저씨들 불륜커플임!!!!!!!!!!!!!!!!!

 

내가 군대갔다와서 외국에있다가 들어왔는데 나는 우리나라에 이렇게 불륜이 많은지 처음알았음.

 

이건 딱봐도 부부가 아님. 절대! Never!!!!!!!! 따로따로 차타고 파킹함. 그리고 정말 짜증나는건

 

왜 불륜커플들은 거의 대부분 방 키 를 안가지고 내려옴????????????? 나 그사람들 체크아웃 하면

 

또 그 방가서 키찾아서 키가져와야됨.ㅠ 방 열면 아주.. 폭풍우가 휘몰아쳤음.

 

상상력이 별로 없는 사람도 그 광경을 보면 눈앞에 파노라마처럼 화면이 지나감. 아주 역겨움.

 

그리고 2번째! 왜 !! 왜!!!!!!!! 왜!!!!!!!!!!!!!!!!!  꼭 콘x 가져다 달라고 프론트에 전화함?

 

그거 구해서 방문 노크하고 문열면 ! 대체 왜!!!!!!!!!!!!!!!!!!!!!!!!! 왜!!!!!!!!!!!!!!!!!!!!!!!!!!!!!!!!!!!!!!!

 

남자가 빨가벗고 기다리고있음??????!!!!!!!!!!!!!!???????  진심으로 그 알멩이 2개 구둣발로 차서

 

터트려버리고싶음. 정말 농담아니고. 그거 한번 갔다오면 저녁식사 먹기 힘듬.ㅠ

 

세번째! 나는 인터넷뉴스나 이런거보면 리플로 젊은 여자들이 돈받고 같이 있어준다음에,

 

가방사고 명품사고 이런다는 말 다 농담인줄 알았음. 절대 그런사람들 거의 만나보지 못할거라고

 

생각했음. 하지만 이 세상에 내 생각보다 훨씬 많았음.. 아주아주 많았음.. 남자는 할아버지 같은데

 

여자는 20대 초중반에 대학생 커플이.. 여자는 누가봐도 와~ 예쁘다 할정도임.

 

근데 그런사람들이 왜 그런일을 할까..? 많은 생각이 들게함.

 

처음에 입사하고 2일째, 선배들이 없어서 혼자 프론트 업무보는데 방금 말한 커플이 들어왔음.

 

난 당연히 아빠와 딸이라고 생각해서 아버지랑 따님이 여행오셨나봐요~ 라며 (화목해보인다고도 했음..)

 

싱글베드 2개 있는 방을줬음.. 그 할아버지 방보고 내려와서 아주 난장판을쳤음.. 아빠랑 딸이

 

한침대에서 자는게 더 이상한거아님-_-??

 

그리고! 마지막으로 4번째! 회식하고 들어오는 한국남자들!!!!!!!!!!!!!!!!

 

호텔이라 외국인 손님이 내국인 손님보다 훨씬 더 많음. 그래도 예약 캔슬 나는 날에는

 

밤에 한국손님들도 자주 들어옴. 그런데 꼭 회식하고 술 완전 취해서 남자2, 남자3 들어와서

 

방주면 , 100이면 100 꼭 프론트에 전화해서 여자불러달라고함.. 아 제발..아저씨들..

 

그래서 그런거 없다고 하면, 임마들이 옆방부터 노크를 하면서 일본여자들 방을 찾아내기

 

시작함..-_-.. 안되는 일본어로 쓰미마셍..좃또..!#@$%@##$ 여기 호텔은 일본인들이 50% 이상되서

 

금방찾음. 그럼 여자들이 당연히 소리질르고 프론트에 전화함. 난또 올라가서 이 아저씨들 말림.

 

말다툼 안한다면 거짓말이지만 최대한 웃으면서 말하는데 속으론 온갖 욕 다날림.

 

그리고 결국 방에 들여보내면 그 일본여자들방에 가서 쓰미마셍을 연발함. 일본 군대 온거같음..

 

사실은 30분전 오늘 투숙하는 일본여자분 이랑 한국인 아저씨랑 들어왔는데 새벽에 아무도없는데

 

내앞에서 여자는 주저앉고 막 싫다고 하고있고 남자는 계속 방에 가자고 강제로 끌고가는거임.

 

여자는 아까 낮에 체크인 한 사람인데 그방 가겠다고 하는거 같았음. 결국 그여자분 울면서

 

로비화장실로 도망감. 남자 따라들어가서 소리지르면서 문 두들김. 안되겠다 싶어서 가서 남자분

 

밖으로 내보내고 여자분 데리고 나와서 프론트 뒤에 직원들 쉴수있는 공간에 숨김. 그 남자 다시

 

들어와서 아주 썅욕을 하면서 깽판을 침. 가뜩이나 금요일 밤 야근 근문데 나도 환장하겠음.

 

결국 나도 막말날림. 직원이라 계속 달래줄줄 알았는데 막말날리니까 이새끼 당황함.

 

갖은 욕을 퍼부으며 내쫒음. 이새끼 내일 사장한테 얘기하겠다고 함. 아마 난 내일부터 편한

 

아침을 맞이할수 있을거같음. 후회는 없음. 남자가 여자랑 얘들 괴롭히는건 아니라고 봄.

 

내자신이 뿌듯한데, 솔직히 내일아침 걱정도 됨. 그리고 지금 그 여자는 프론트 뒤에 조그마한 방에서

 

계속 자고있음. 깨워도 안일어남.. 힘든 야근임..정말!!

 

그래도 이렇게 글쓰고 그러니까 뭔가가 풀리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호텔에서 숙박하시다가

 

체크아웃 하실때 꼭 키는 가지고 내려와주세요~!!ㅋㅋ 그럼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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