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2011-06-04]
조세 무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현재 관심을 가지고 주시하고 있는 파비우 코엔트랑 정도의 기량을 가진 선수라면 언제든지 환영한다는 뜻을 나타냈다.선수 보강 작업에 나선 레알은 이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부터 누리 사힌을 영입한 가운데, 이제는 왼쪽 측면에서 활동할 수 있는 선수를 물색 중이다.
현재 레알의 영입대상 1순위로 꼽힌 선수는 포르투갈 명문 벤피카의 코엔트랑. 왼족 측면 수비수와 공격형 미드필더를 두루 소화할 수 있는 코엔트랑은 레알로 이적할 경우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마르셀루와 함께 공수에 거쳐 안정적인 왼쪽 측면을 구축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스페인 라디오 '카데나 SER'을 통해 "코엔트랑은 특출난 재능을 가지고 있으며 그와 같은 선수라면 레알에 언제든지 환영"이라며 영입에 대한 희망을 간접적으로 밝혔다. 그는 "특히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코엔트랑의 능력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레알은 이미 메수트 외질, 마르셀루, 앙헬 디 마리아, 카림 벤제마 등 재능 있는 어린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뒤, "약 3,4년 정도라면 이들이 유럽 축구의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레알의 밝은 미래를 전망했다.
코엔트랑은 지난 2007년 벤피카에서 데뷔한 후 초기엔 주전 자리를 꿰차지 못하며 나시오날, 사라고사 등으로 임대 돼 경험을 쌓았다. 그는 2009년 원소속팀으로 복귀해 2009-10 시즌 포르투갈 리그 우승을 차지했으며 2년 연속 리그컵 정상에 오르며 자신의 실력을 인정 받았다.
〔골닷컴코리아 한만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