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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때문에 죽고싶어요...제발봐주세요-

익명녀 |2011.06.04 11:51
조회 8,362 |추천 30
안녕하세요 일단저는 16살 중학생이에요
언니때문에너무힘들어서 처음으로판을써봐요..
긴글읽어주시기바랍니다..
일단제가말하는언니는 새언니도, 뭐도 아닙니다. 친언니에요
언니랑저는2살차이,그니까언니는18살이에요
옛날부터 저랑언니는 얼굴은쌍둥이같이닮앗는데 성격은180도달랏어요
인정하기싫지만 언니는정말이쁘고 인기도많고 밖에선 성격도좋고 기가센데
저는 남자같고 언니보단많이안꾸미고 아직사춘기라 좀 어두운애에요
저는 제가언니에대한기억이시작될때부터 전맞고잇엇어요
5살쯤이엇겟죠..제가잘못을하면 언니가때렷고 전잘못햇다고빌고..한참 2-3년그래왔던거같아요.
그러다 몇년후엔..제가제일심하게맞은날이 아빠엄마안계실때 거실바닥에서 발길질이랑 주먹질을당하다가 정말심한공포에 기어서언니한테서도망치다가 언니가제눈쪽을심하게밟아서 눈이실명될뻔햇습니다
언니는 엄마가오면 혼자놀다넘어졌다고말하지않으면 전에제가욕했던걸퍼트리겟단협박을햇고 어린마음에 그냥그렇다둘러댓어요..
지금와서이러는거 우습다하실수도잇고 10살때맞은거가지고 유치하게왜그러냐하실수잇겟지만
폭행의정도가 정말, 정말심햇습니다
그때 제가 반항을햇으면모를까..항상 맞고나면 언니가 미안하다면서안아주니까 또화낫던게풀리고, 잊어버리게됫어요
한참 뭣도모르고 맞기만햇어요 그러다가 사춘기에접어들때쯤에 이건좀아니라고생각됫지만
사람이 그런게있더라고요.. 기억속에 언니는 괴물같앗고 인정하기싫지만 정말무서운존재여서그런지 아직도 반항을하지못하겟어요...
그리고 밖에서의언니는 정말착하고,좋은언니입니다 적응안될정도로 착해보이고 잘챙겨줘요
그게혹시진심일수도잇단생각이들어서...그냥 계속 참앗어요 지금까지
언니가저한테 거의매일햇던짓들을말해보자면
발길질,주먹질,싸대기는 기본이엇고 제작년쯤은 거의매일 엎드려뻐쳐2시간씩은한거같습니다
언니때문에 손가락2개부러져봣구요 코뼈도나갓엇습니다
침사례도받앗고요 공공장소 (학원화장실 등등) 에서 엎드려뻐쳐,
몇번은 성추행이라고해도 인정할만한짓들도 당햇습니다
언니는이제 일상인거같아요
그렇다고 언니랑제사이가 정말나쁜거도아닙니다
언니가 정말심한다혈질이라 한번이러고 잊어버려요 그래서 2시간잇다가와서 아무렇지않게 모해?이러고 또풀리고
이걸16년반복햇습니다 그래도 요즘은 별로안심해요
제가지금 미국에 유학을와잇는데 한국에서는항상머리맞고 엎드려뻐쳐 이런거당햇는데
이젠 엄마 언니 저 이렇게사니까 들킬확률이높아서 안그러는거같아요
요즘은 그냥 아무이유없이 괴롭힙니다....정말 언니는장난이랍시고하는데 전진짜짜증나고스트레스받고 고통스러워요
자는데깨워서 뭐냐고물어보면 아무것도아니라하고 또잠들때쯤 또깨우고 그걸새벽3시까지반복합니다.
다음날학교가야되는데 정말미치겟어요...
그리고 자는데 잠꼬대정도는 할수잇지않습니까.
자다가 잠꼬대를하면 깨워서 방금뭐라햇냐고 꼬치꼬치캐묻습니다.
전그냥 잠꼬대엿다고 기억안난다하면 기억날때까지깨잇으라합니다
신경질내고 다시잘라하면 억지로 머리채잡고일으켜서 세웁니다 그때제가 하지말라고 밀치거나 욕하면
화장실이나 옷장안에 가둡니다 불다꺼놓고 거기 한시간잇는거에요
더잔인한건 제가폐쇠공포증이잇는걸알고잇어서 이러는겁니다.
밖에서 숨막히냐 ㅁㅊ년아 이러고 자기는 자러갑니다
나중에제가애원하교애원하면서 다시는안이러겟다해야 풀어줍니다.
다음날아침엔 모든게 그대롭니다. 언니는 또 평소에 착한언니로 돌아가잇습니다
전 정말 힘이없어요
언니랑있으면 기가약해지고 자신감이없어지는버릇이들엇어요
언니가이제 괴롭히면 무기력하게 당하고만잇네요
저도이런제가 정말싫고 더럽고 답답해요
엄마는 이렇게심햇다는걸몰라요 아빠도몰라요
하지만 엄마아빠둘다 제가언니로인해 많이성격이달라졌고 폭행도당한다는걸 알고잇어요
그래서 엄마가 언니를혼내거나 진지하게대화를하려하면
언니는 말도안되는 오바를해대면서 절대 사과하려하지않습니다
엄마도 언니때문에많이힘들어해요 언니의다혈질이랑 그 절대사과하려하지않는 자존심....
언니는뭘잘못하면 일단 제잘못이라하거나,그게 안되면
아몰라.왜나한테만ㅈㄹ이야?엄만알지도못하면서.내잘못아니야
이러고 대화를하려하지않아요
힘들게 미국으로와서 집중하고공부하려는데
언니때문에집중이되지도않아요
반면,언니는 저덕분에 스트레스해소도하며 최상위권에성적을받고잇는반면
저는 이러고삽니다. 전 하위권에성적을받으면서 항상 조마조마하면서살아요...
정말힘듭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어떻게해야할질모르겟네요...
추천수30
반대수4
베플에휴|2011.06.04 13:31
글을 보면서 이야기 하나가 생각났습니다. 코끼리를 조련할 때 어린 코끼리의 발에 사슬을 묶고 그것을 깊은 나무 말뚝에 묶어둡니다. 어린 코끼리는 수없이 도망치려고 발버둥치지만 아직은 사슬을 끊을 힘이 없습니다. 주저앉습니다. 코끼리가 성장하였습니다. 코끼리는 이제 충분히 사슬을 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슬에만 묶이면 무기력해집니다. 내가 도망갈 수 없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글쓴이님 언니분이 하는 행동은 친지라도 법적으로 위력이 있는 폭행행위입니다. 완전히 보내버리고 싶다면 증거를 남기고 님의 편에 서있는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신고해버리세요. 친지끼리도 심한 폭행은 미국 주의 법률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M 내 접근 금지 명령이 떨어질 겁니다. 미국은 절도와 폭행에 민감한 나라입니다. 할 수 있다면 하세요. 님은 어린 코끼리가 아닙니다. 이제 사회에도 나갈 사람인데 지키고 감싸줘야 할 동생을 그렇게 짓밟고 억압시키다니요. 그건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저에게도 28살의 언니가 있습니다. 저보다 7살이나 많습니다. 저는 님보다는 심하지 않지만 맞고 살았습니다. 맞아야한다고 엉덩이 대라면 벽잡고 엉덩이 대고 대금으로 맞고 컸습니다. 제가 20살이 되었을 무렵에는 제 성격은 언니 앞에서는 기가 죽고 부탁을 빙자한 협박에 지는 상황이 되어있었습니다. 저도 성격이 없는 편은 아닌데 열오르면 완전 눈이 돌아가서 찔러죽일 격이라 참고 아예 사건을 묻어버리고 살았습니다. 20살의 어느날이었습니다. 제가 직장에 다니며 돈을 벌어서 해주고싶을걸 해주고있을만큼 아끼는 것들에 해코지를 하길래, 저는 목을 졸라 죽여버리겠다고 내던지고 올라타서 목을 졸랐습니다. 저는 언니보다 덩치가 큽니다. 키가 167정도 되고 힘도 굉장히 셉니다. 내던지니 언니가 장롱에 부딪혀 쿵소리를 내면서 자빠졌어요. 집에 계시던 어머니께서 말리지 않으셨다면 솔직히 언니는 죽었을겁니다. 그 열오른 상황에서 저는 죽이고 난 다음의 상황까지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어떻게 처리할지를요. 어머니 도움으로 가까스로 살아난 언니는 날 죽여버린다고 길길이 날뛰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한마디 했어요. '조금만 기다려라' 그 후로는 저에게 성깔 부리는 일이 없습니다. 1년이 지난 지금도요. 글쓴이님, 님은 아직 어린 사람이니까 저처럼 극악적인 사람이 되지 말고 지금이라도 관계를 재해석 시키세요. 목졸라 죽이라는게 아니고 증거를 남기고 부모님들 앞에서 까발려보세요. 언니의 보복이 두렵다고요? 계속 두려워하면 님은 말뚝에 묶인 다 큰 코끼리일 뿐입니다. 용기를 갖고 힘내세요. 부모님 돌아가시면 사랑하는 부모님 두분의 혈을 나눈 형제는 서로일 뿐인데 그러면 안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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