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는 짧게하고 바로 넘어갈께요..전 지금 18살이고요 대구에살고있습니다
저는 정말 어렸을때 부터 교회를 다녔습니다. 부모님이 기독교 이신지라
유아세례도 받고 늘 일요일마다 예배를 드리러 가곤 했습니다.
솔직히 어렸을땐 항상 일요일 아침은 예배드리러 가는날, 이러면서
지금까지 계속 교회를 다녔습니다, 거의 초등학생때나 유치원때는
그냥 하나님 하나님 하면서 다녔지만
점점 커가고 시간이 지나면지날수록 신앙심이 깊어 다니는건지,
정말 하나님을 믿어서 가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저희 교회에서 집집마다 돌아다니면서 믿으세요, 믿으세요, 교회다니세요, 천당가셔야죠
전도라 하지만 원하지 않고 다른 종교를 가진 사람에게도 꼭 강요를 해야하는건지;
그리고 전도하실때 길거리에서 마이크 잡으시고 ccm틀어놓으시면서 전도하시는것도,
점점 실망스럽습니다..
전도는 정말 좋은것이지만 이렇게까지 강요하고 다른 네이트 기사나 댓글을보아도
기독교인들을 욕하지 않습니까....
제가 한 교회에 오랫동안 다녀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중학교때도 다니면서
상처란 상처는 많이받고 일도 생기면서 그런기억들때문인지 이젠 교회가는게
별로 내키지 않습니다.
솔직히 중학교때 많이 방황을 했습니다. 지금생각해도 잘못된 생각과 행동으로
다른사람한테 피해준것들 모두 지금 후회하고 있고 아직도 많이 죄책감 가지고
있습니다.
중학교때 목사님, 전도사님, 언니오빠들은 항상 저를 보면서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라. 너 계속 그러면 지옥간다. 아예 없던 사람 취급도 하고
막내여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늘상 무시하고. (지금은 다들 20살이 넘어서
저와 같이 예배를 드리지 않고있고요 항상 예배끝나면 말도 많이하고
그렇긴 하지만요.)
또 솔직히 어떤 오빠가 사귀자고 했던것도 난 어린마음에 처음부터 끝까지
진심이었는데 그냥 너 갖고 놀라고했던거라고(이오빠가 지금 21살 되었네요)
했을때에도
제 성격이 이상하고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아직도 화가나고ㅋ얼굴보기도 싫습니다
근데 이사람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밥사준다하고 웃고 장난치고 넉살좋은척하면서,
그러는거 진짜 역겹습니다.
그리고 교회안에서도 사람들 안에서도 크고작은 많은 일들을 오래다녀서 그런지
지켜보고 왔기때문에 이 실망스러운 일들을, 수치감이들 정도로 기억하고
싶지 않은 일들을 다른사람들 얼굴보면서 계속 생각나는게
진짜 다니기 싫고 도저히 제가 신앙심가지고 다니는거라곤 생각못하겠습니다.
저 어떻게 하나요....그렇다고 애기때부터 다니고 괜찮은척 하면서
다니는 것도 이젠 못하겠습니다..
제가 지금 제주제에 이런 생각들 하는것도 욕먹을일이라 생각합니다.
욕하셔도 좋아요. 어떻게 해야할지, 앞으로도 계속 다녀야할지.
말씀해주세요.. 또 교회 친하고 믿을수있는 사람한테 말해봐도
열심히 기도하자라는 말밖에 듣진 못하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