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넙죽)
판에 글써보는 일도 다 생기는군요. ^_^ 자주 들러보도록 하겠습니다.
거두절미하고 바로 본론 들어갑니다.
남자들은 고기와 술, 그리고 해장국, 탕, 찌개 이런걸 즐기죠.
저도 나이가 먹다보니 그런것이 땡길 때가 있긴 하지만 밀가루 들어간 음식을 아직까지 더 좋아합니다.
1박2일의 은지원이 초딩 입맛이라고 가끔 자막이 나오잖아요?
그런데 그게 딱 저예요. 저 -_-
밥먹을때 국이나 찌개는 전혀 필요가 없지만,
일주일에 한번씩은 피자와 빵을 먹어줘야 하는 어메이징한 인간이다보니..
자꾸 군것질을 즐겨하게 되더군요. 휴우~
어렸을 때는 하도 빵이 좋았던 나머지, 빵집 딸래미라도 사귀면 빵을 양껏 먹을 수 있지 않을까하는..-.-
당돌한 생각도 했었는데 너무 당돌했는지 비현실적이었는지 몰라도 결국엔 안.생.겨.요
하지만 빵값은 정말 비싸죠. 지금은 헉소리날 정도고~ㅠ
그래서 30대가 되어 홈베이킹을 시작했습니다. -_-;;;;;;
인터넷에서 레시피를 보고 그대로 하나하나 따라하는 수준인데
완전 초짜이다보니 맛도 모양도 엉터리지만 꿋꿋하게 만들어 보고 있어요.
나중에는 피자재료도 사서 만들어볼까 고민만 하고 있습니다.
식사시간때 보면 토나올 것 같은 사진 몇 장 올라갑니다.ㅋㅋ
너무 욕하진 말아주세요.
미니케이크같은 겁니다. 식감은 약간 머핀보다 무겁고 속엔 화이트 초콜렛이 녹아 있어요.
먹다보면 입가가 지저분해져서 한개 이상 먹기 힘들어요.ㅋ
한천분말을 이용해서 만든 후르츠 젤리입니다. 이거 여름에 먹을만하더라구요. ^_^
체리와 방울토마토, 청포도, 적포도, 파인애플이 들어가서 새콤한 맛으로 먹는 간식!
아.. 물론 먹고 죽지는 않습니다 -.-
가장 간단한데 만들기 어려운게 마카롱이더라구요.
유럽의 장인이 만든 것은 하나에 600만원!!
but, 제가 만든 것은 60원짜리 -_-
사촌동생이 초코칩쿠키 먹고 싶다고 해서 만들어봤습니다.
쫀드기도 아닌 것이 뭐 저리 쫀득쫀득~ -.-
조가비 모양의 초코마들렌입니다. 이거 나름 맛있어요~ㅋ
견과류를 넣어서 만든 머핀이예요. 생긴건 이래도 맛있습니다.
병아리 모양 만쥬....인데요.
오븐에서 굽는 와중에 퍼져서 저렇게 흐물흐물해졌네요 -.-
마지막으로 생초콜릿입니다~ +_+
포장해서 이동할때 가루가 흩날리지만 않으면 선물하기 정말 좋은데~
그런데 다시 보니까 사진 참 못 찍네요.
주변에 빵을 만드는 고상하고도 생산적인 취미를 가지신 분 없으십니까?
혼자서 만드는 것은 한계가 있고 학원을 다니자니 제 근무시간이 일정치 않아 안되겠더라구요.
베이킹 사이트 몇군데 가봤는데 왜 10대들이 점령을 하고 있는 건가요.ㅠ
아.. 너무 두서없이 썼네요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