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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래도 순도..98% 여자라고 믿는데 말입니다.

매력녀 |2011.06.06 00:11
조회 66 |추천 0

 

 

우선 나는 여군이 아니라는걸 알려드리지요. 제목이 여군스럽다고 갑자기 느꼈습니다.

 

 

 

 

 

다들 음슴체 할게요 하길래 나도 합니다.

음슴체 아니면 읽기도 귀찮아 하실듯?

 

 

 

 

 

 

 

 

 

말했듯이 나 그래도 여자.

키가 좀 작고 오동똥? 그래 퉁퉁(...뚱뚱이라고는 하고싶지 않았음.)해서 그렇지

나도 나름 여자임. 여자라는것 믿음.

나 이제 나름대로 붙는바지도 입을줄 알고 V넥이라는것도 입음.

머리카락도 많이 길어져서 뒤에서 보면 여자로 간주되는 편임.

 

 

 

 

문제는 내 생활.

내가 의지가 없음. 진짜 의지가 불타오르지 않는 한 어지간하면 잘 안함. 하다가 관두기 일쑤.

진짜 어릴때 훌라후프 안되서 어린나이에 자정12시까지 연습해서 엄마 놀래킨적 빼면 없는듯.

 

 

 

 

지금 이나이 나름 파릇파릇한데 바디가 이지경이라 이쁜옷도 못입고

다이어트는 항상 매일 43키로를 꿈꿈.

옷가게를 가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살빼고올게요 하며 뒤돌아섬.실망

 

 

 

 

진짜 하고 싶은말은

내가 그래도 여잔데 문제가 뭐냐면

 

 

 

 

보통 여자들

"저는 집앞에 나갈때도 화장해요"

"추리링 입고 밖에 어떻게 나가요?"

"화장 안하면 챙피해요"

"구두 신어야 자존심이 살아요"

라고 하던데 난 이해를 잘..

 

 

 

 

이게 문제인거임. 난 그깟 집 앞이 아니라 저멀리 밥먹으러 나가도 추리닝(추리링?트레이닝복?).

난 아무리 멀리나가도 화장?..먹는거임?

구두? 어디에쓰는물건인고?

 

 

 

 

워낙 시골에 살기도 하지만서리

나 나름 서울가서 살아봤고 외쿡도 나가봐...ㅆ고....

왜 나는 관심이 없는거임?

 

 

 

 

아 내일은 서울에 가니까 화장해야지! 구두신고 예쁜옷입어야지! 생각함.

잠들기 전에 항상하는 다짐임.

 

 

 

 

다음날 아침?

아 젠장 서울까지 가는데 나쁜공기가 내 피부를 다 망칠꺼야

서울가서 종일 돌아다닐텐데 구두신으면 난 그날로 죽는거야

화장대 앞에 앉는 순간 이럼.

 

 

 

 

거울앞에 서면? 몸뚱아리가 말해줌

넌 뭘입어도 거기서 거기니 편하게 다녀오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나름대로 저녁안먹겠다고 5시면 식사를 끝냄. 자전거타고 운동도 댕김. 자기전에 혹은 틈나는 시간 티비보면서 스트레칭도 함.

 

 

 

 

맨날 합리화 시켜서 꾸밀줄을 모름.

나도 화장하면 함. 지우기가 귀찮고 하는것도 귀찮아서 미치겠음.

 

 

 

 

뾰루지 나서 화장못하겠.....(커버하면된다고? 커버하면 더 나빠질까봐 겁남)

다리아파서 구두못신.....(낮은거 신으라고? 기왕신는거 좀 신발타고댕겨야지..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차피 서울가도 친구들보는건데...(친구들도 이쁜데 ㅠㅠㅠ 난늘친구는친구임. 난편해도된다고 생각함)

오늘은 내 볼일보러 서울가는거니까..(그래도 혹시나 하는마음?...나 못생겻지만 왠만한 여자들 은근히 기대할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있긴 하지만 내 주제를 알기에 아무도 나에게 관심없다고 애써 나를 달래며?! 또 화장/구두 포기.)

 

 

 

 

이런식. 당췌 꾸밀줄을 모름.

이러니 남자친구 ㅡㅡ개풀 없고 다들 주위에서

성격좋으니 어른들이 좋아할타입이니 말로는 ....................... ㅡㅡ

 

 

 

 

내가 그대들에게 바라는게 있었는데

까먹어뜸.

그래서그냥

 

-끗-

 

 

갑자기 생각났는데

난 가방도 맨날 가벼움

이것저것 챙겨넣어두고 딱 들어보면 무거워서

이거 내가 쓸일이있나? 어차피 가져가도 안쓸게100%.

라며 또 합리화 시작함. 결국 왕가방에 들은거없이 촐랭촐랭 나감.

 

진짜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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