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10대이야기게시판에 올려도 되는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네이트판이 처음이고 제가 10대여서 절박한 마음으로 올렸습니다.
6월 5일 오전 10시경 쯤으로 추정되는 시간에 소중한 강아지를 잃어버렸습니다.
윗사진부터 최신 찍은 사진입니다.
혹시 네이트판분들 중에서 충북 충주시 연수동 임광아파트 주변에서 사시고, 또 이 개를 보시거나 데리고 계시다면 제발 연락 좀 부탁합니다...
정말로... 정말로 부탁드립니다....
둘도 없이 소중한 녀석입니다...
특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름: 장군이.
나이: 약 9개월.
성별: 수컷.(중성화 수술 한적 없음.)
실종날짜, 장소:2011년 6월 5일. 충주시 연수동 임광 아파트 주변.
특징: 전체적으로 갈색털이며 목과 가슴 쪽으론 하얀 털이 살짝 나있고, 귀 끝과 꼬리 중간에는 검은 털이 조금 나있습니다, 체중은 5~6kg정도. 몸집은 소형견에 비하면 좀 크고 대형견에 비하면 형편없이 작은 체격입니다. 얼굴에 비해 귀가 큰 편. 미용목적으로 털을 싹 민적이 있습니다.
사례금을 드릴 수도 있습니다...
정말로 죄송하고... 부탁드립니다....
또 한가지 부탁드릴 점은 이글 을 제발 최대한 넓은 곳으로 퍼주세요.
마음껏 퍼가셔서 마음껏 뿌려주세요...
제가 평소에 인터넷이라고는 유투 오유 정도 밖에 안도는 잉여라서 남들 다 아는 네트워크를 잘 모릅니다.
네이트판도 유투분의 답글을 보고 알았고요...
정말로 부탁드립니다.
이 소중한 녀석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뭔가 먹을걸 부시럭 거리면 쏜살같이 달려오던애가 아무리 부시럭 거려도 눈꼽만큼도 안보이고요....
늘 바닥에서 자래도 제 침대에서 곤히 자고 있던 놈이 잠에서 깨어나도 보이지 않구요....
어디있든 쮸쮸쮸 부르면 헥헥 거리며 달려오던 놈이 안보이고
늘 집안을 돌아다녀서 나던 녀석의 발톱과 바닥이 가볍게 부딪치는 탁탁 소리도 집안에 들리지 않습니다.
밥먹을땐 베란다 밖이나 아님 바로 옆에서 애처로운 표정으로 턱을 바치던 애가...
컴퓨터를 하면 옆에 앉아 물끄러미 바라보던 녀석이 안보여요.....
저 아이 이제 약 9개월입니다.
태어난지 1달쯤에서 1달도 안되는 것 으로 추정되는 그 어린 나이에
쓰레기 분리수거장에 있던 불쌍한 강아지한테 제 용돈과 제 모든 애정을 쏟아 8개월 가량을 키운 녀석입니다.
토요일가지만해도 같이 산책나가서 책방아주머니한테 주인을 엄청 따르는 녀석이란 말을 들은지 하루만에... 내가 자는 사이에 없어졌어요.
가족들이랑 같이 이아이 쓰다듬으면서 벌써 우리집에 온게 8개월이라고 모두 흐뭇하고 장랑스럽게 여기며 내심 평생 같이하자고했던 녀석이에요, 불과 며칠전에요.
늘 밖에 나가는 것이 귀찮아 주말엔 컴퓨터만 하던 나를 주말이면 주말마다 2시간 넘게 산책시키게한 녀석도 이녀석이고요
짠순이인 저한테 망설임없이 돈쓰게 한 녀석도 이 녀석이고요
언니랑 평생 같은 방쓰다가 언니가 대학 가고나서 내 옆에서 자준 녀석도 이녀석이고요
내가 고등학교다녀서 늦게 끝나 집으로 돌아갈때, 대부분 식구가 졸려서 자거나 누워있을때 매일매일 질리지도 않는지 넘어질정도로 허둥지둥 달려와서 반겨주던 놈도 이넘인데....
오늘 아침에도 일어났는데 애가 보이지 않아요...
어제 잃어버려서 당연한 걸지도 모르지만...
보이지가 않아요.....
진짜...,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기분입니다.
평소에 눈물이 많지 않은 제가 방에서 혼자 오열하고있어요...
그러다 이럼 뭐해 하고 밖에 나가서 찾아봐도,,,, 쌩쌩 달리는 차만 내 불안감을 증폭시켜요.
제가 제일 무서운 거는요, 이 애가 날 애타게 찾지 않을까 입니다,
어디 차에 치여 쓸쓸히 죽어가진 않앗나... 어느 개 장수한테 잡혀가서 맞아 죽진 않았을까, 모르는 곳에서 지금 먹이도 물도 못먹고 애처로이 있지않을까...
내가 늦잠을 자지 않았더라면,,, 할머니가 성당갈때 좀 열려있던 문을 닫을수 있었을텐데...
그럼 장군이는 언제나 그랬듯 집안에 있고 난 또 애랑 즐겁게 산책갔을텐데..
평소에 장군이의 산책 리드줄은 화장실에 걸어놓습니다.
덕분에 지금 화장실 한번 들어갈때 마다 눈물이 뚝뚝 떨어집니다...
정말... 이대로 못찼고 영영 헤어질가봐... 한번 버려진 이 아이가 또 나한테서 까지 버림받았다고 느껴질까봐....
어디서 개소리만 나면 뛰어가는 내가 얼마나 웃기는지...
하필 오늘이 현충일이라서 모든 동물병원도 문을 닫았고, 공공기관도 쉬겠죠?
..... 쓸데 없이 너무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정에 복받쳐서 저도 모르게 너무 길게 써버렸군요...
아무튼 정말 부탁드립니다.
이글을.... 많이 퍼가셔서 많이 뿌려주세요...
제가... 이아일 볼 수 있게... 도와주세요...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