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2학년이고요
긴가? 길지도 몰라요 근데 안길어요 읽어주세요ㅠㅠㅠㅠㅠㅠ
제가 언제 친구랑 놀고있는데
제친구의 친구인 남자애가 저를보고 제 친구한테 제 번호를 달라고했대요
그래서 번호를 고의아니게 내준 뒤 한달 쯤 뒤 그 남자애한테서 선문이 왔는데
전 그애를 잘 모르니까, 제친구는 그 남자애가 좀 욱하는성격 있긴 한데 웃기고 괜찮다고 해서
저는 그냥 친구하나 더 생겼단 마음으로 그냥 편하게 문자를 했는데
얘는 편하지 않은가봐요 진심인가봐요
제가 원래 문자가 단답이거나 길게 보내도 이모티콘같은거 안붙이는데
그런거 안붙인다고 혼나기도 했고요; (단답은 친구한테도 자주 혼났으니까 뭐라말은못하겠는데)
제가 그애 말에 뭐라고 말하면 실망이라고 그럴 줄 몰랐다고 괜히 저 난처하게 만들고
문자 선문 안했다고 혼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니나랑사귀나?
그냥 문자할때도 저 좋다는거 티를 팍팍 내면서 하거든요
뭐만하면 귀엽네 어쩌네 넌 키가 작아도 좋네 머리 염색한게 더 예쁘네 어쩌네
;;;;;;;
절 좋아해주는건 고마운데
전 그게 너무 싫어요
제가 여중졸업생에 여고에서 전학을 와서 남자랑 별로 친하지도 않거니와
저렇게 갑작스럽게 폭풍칭찬하고 좋네마네 실망이네마네 하면 저 엄청 부담스러워요
거기다 남자친구에 대한 환상이라고 해야되나 그런것도 있는데
이애는 저랑 문자한지 1주일정도밖에 안됐는데 벌써 하는짓은 저랑 사귀는 사이네요
어제는 네이트온으로
'너 계속 이러면 너 안좋아할거다'
이러길래(제가 뭐 잘못한것도 아니고 걍 키크고싶다고 한마디만 한건뎈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의 저같았으면
'ㅇㅇ ㅅㄱ'
이렇게 보냈을걸 혼날까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해....안클게ㅜㅜ'
'다행이다'
이렇게 와서 제가 '응 다행이네' 이랬어요
그랬는데 갑자기
'시름 말고'이래서
'?아니야' 이렇게 보냈는데
'솔직히말해봐 싫지'이래서
'모르겠어' 이랬어요 솔직하게
그랬더니
'좋은것도아니고ㅋ그치'
;;;;;;;하 근데 솔직한 저는
'응....솔직히그래 잘모르겠어'
이렇게보냈거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렇게해서라도 내 의사를 표출하고싶었나봐요 제 본능은;;;
이랬더니
'알았어' 이러고 나가는데 저.....왠지엄청미안한거에요
전얘말고좋아하는애가 따로있는데 얘는저한테너무부담스러운 언행을 폭풍으로.......하
그래서 네톤들어갈때도 네이트로 네톤에 누구들어와있나 먼저 확인하고
그애있으면 네이트온안들어가고
왜선문안했냐고하면 빠떼리가없다고 거짓말하고ㅠㅠㅠㅠ저도모르게 피하게돼요
근데 얘가 아까도말했다시피 욱하는성격이있어서 제가이러면 제친구한테뭐라하거든요
미치겠어요
어쩜좋죠언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