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이제야 진짜 괜찮아
누나 많이 배웠다.
마음 다 주지 않는것이 어떤 건지... 마음을 왜 다 주면 안되는 것인지...
그 아이한테 그런 거 많이 배웠어.
이제 누군가를 만나면 절대 마음 못열거 같다.
너무 어려웠거든 이번에...
나는 어느새 온통 내 마음 다 줘버렸는데...
그걸 받은 아이는 나중에 힘들지 않으려고 자기 마음 지키고 있었던 거야.
나는 너무 어리석게도 그런거 생각도 못하고 있었네.
정말 다음에 누군가를 만난다면 다시는 내마음 다 주지 않을 거야
그리고 상처 받는거 두려워하면 안 된다던 그 딴소리 정말 개나 줘버려라.
상처 받을 거 같으면 시작도 안하는게 맞고, 내가 먼저 말해버리는게 맞는 거 같다.
후회할까봐 입밖에도 꺼내지 못했던 내가 너무 바보 같다.
그 아이 저러다 금방 소개팅하고 또 쉽게 누군가 좋아할거고 운좋다면 결혼까지 금방 갈거 같다.
근데 난 너무 어려워서....
이제 누군가 좋아하는거 다시 못할 짓 같다.
이번에 덕분에 정말 많이 배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