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지낸지는 2년정도 된 여자후배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착한 아이다라고 생각했는데, 점점 좋아지네요
차일지언정 고백은 할겁니다, 혼자 끙끙대는건 많이 해봤거든요
그래도 이런저런 잡생각이 많이드는 밤입니다
카톡 답장 잘주는거, 네 맞습니다, 마음이 없어도 답장 잘해주는 사람이 있다더군요
선문안해주면 마음없는거란 말도 많이 들었구요
어장관리? 할줄 아는 아이는 아닙니다
그냥 본디 심성이 착해서 사람들 대하는게 상냥해서 잘 응대해주는 아이예요
본의 아닌 어장관리라고 하시면 할말은 없습니다ㅋㅋ
그래도 밤에 통화중에 터치폰이라 실수로 전화가 끊어지면, 바로 전화와서 끊어졌다고 하는 아이입니다
부재중 전화걸려있으면, 어떤일이 있어서 못받았다, 무슨일로 전화했냐, 전화해주는 아이입니다
뭐 그런걸로 혼자 착각하고 그려냐, 하실수도 있겠네요,
제가 27살먹고 연애경험이 많이 없어서요 창피하게ㅋㅋ
후배커플이랑 4명이서는 종종 만나서 놀기만 하고,
아직 단둘이 만난적은 없습니다
제가 몇번 데이트 신청은 했었는데, 이런저런 이유?핑계로 거절당했어요
몇번씩이나 거절당하니 알겠더군요,
뭐 만나고 싶으면, 이날은 안되니 다른날 보자거나 그랬겠지요
그냥 친한 오빠나, 좋긴 하지만 만나기에는 부담스러운? 사람이라고 생각하겠구나
여자들은 잘 챙겨주는 사람도 좋긴하지만, 설렘?을 줄 수 있는 사람에게 이성으로 더 끌리잖아요
저와 그아이 사이에 설레임이 존재하는것 같지는 않습니다
뭐 이렇게만 써놓으니까 전쟁터로 죽으러 가는 병사같군요ㅋㅋㅋ
그래도, 저 자신감 없는놈은 아니니까, 자존감 있는 사람이니까, 진심이니까,
죽으나 사나, 조만간 고백하렵니다
근데 이와중에도,
내마음 편하자고 내뱉어버리는건 아닌가,
취업준비 때문에 신경쓰고 있는 아이, 괜히 신경쓰게 하는건 아닌가 걱정되네요 바보같이
생각이 길어지면 용기가 사라진다는 말도 떠오르고
아파야 청춘이다 라는 말도 떠오르고
온 잡생각이 떠오르네요
얼른 자렵니다, 늦은밤 잡생각은 독이니까요
여러분도 좋은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