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다녀온 1박 2일 웍앤톡과 함께하는 관동별곡 8백리 걷기!
고성의 매년 큰행사인 광동 별곡 8백리 걷기 아시나 모르겠어요
고성의 문화와 관광을 활성화 시키기 위한 행사로서 1박 2일로 진행되었는데
제 후기 한번 봐주실래요?^^
지난 28일 오전 8시 대치동 웍앤톡 매장에서 출발한 고성, 관동별곡 800리걷기 축제에 참가하기위해
모였다.
4시간쯤 잠에 골아떨어서 갔나. 그동안 휴게소도 지나고, 나도모르게 고성의 산속 자연속으로 들어왔단다.
그리고 막국수를 만났다. 저번 가족 강원도 여행때는 막국수다운 막국수를 먹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이번엔 사전에 짜여진 프로그램으로 운영된거라, 맛도 보장되어있었다. 맛나더라^^
건봉사를 도착하여 들어갔더니, 이미 축제공연이 시작되었다. 신난 할머님들, 어머님들 사이에 더 신난 박현빈의
샤방샤방, 곤드레만드레 등등의 공연!! 나도 들썩들썩했다.
건봉사로 들어가는 입구다. 이날 서울은 30도를 웃도는 날씨로, 완전 여름 날씨였다는데, 내가 와있던 주말의
강원도는 적당한 햇빛에, 바람에 축제 분위기 다운 딱 좋은 날씨였다. 그래도 걷기를 시작하기엔 모자가 필수
우거진 나무와, 빚살은 너무 잘 어울린다. 기와는 정말 자연과 잘 어울리는것같다.
건봉사로 올라가다가 대웅전으로 가는길이 보인다.
햇빛도, 풀들도, 돌멩이들도 반짝반짝 하던날.
대웅전으로 가는길.
대웅전으로 들어가는길
지붕위에 심어진 꽃들. 너무너무너무 이쁜걸.
가장 첫 주자라 올라가게된 웍앤톡 참가자들, 웍앤톡 모자는 많은 사람들 속에서 우리를 더 잘알아볼수 있게 했고,
더 잘 모이 도록 도와줬던것같다.
고성의 물. 천년동안, 걷기가 시작하자, 모든 참가자들에게 나눠주셨다. 이때부터 시작이었다. 천년동안은..
고성에서 강력하게 추천하는 물이었다.
등공대는 원래 민간인 출입통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그날 걷기행사때문에 한시간만, 개방을 했다고 한다.
'등공대 해탈의 길'
등공대로 가는길은 예상했던것보다 흙이 마르고, 가팔라서 넘어지기 쉬운길이었다는, 낮은 산이라서 그런지
앞서가는 사람 줄 길따라 친구와 말동무하며 간다면 금방 올라간다.
등공대 도착. 가이드분께서 등공대에 대해서 설명해주셨다.
http://blog.daum.net/slhj2/7535622
이분 블로그에 자세한 설명이 있네요.
등공대의 기를 받으러 온 참가자들 이런 상황, 그리고 기분. 뭔가 어색하고
아마도 이 걷기 행사에는 이곳을 오기 위해 많은 분들이 참가했는지 모르겠다.
웍앤톡 우리 차량안으로 들어온 카메라맨은 건봉사걷기가 어땠는지, 인터뷰를 하러 들어왔다.
이곳저곳 쑤시고 다녔는데, 역시나 아빠와 함께 있는 아이에게 해맑은 답변을 요청한다.
'아빠랑 와서 좋았어요'해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금강산콘도로 고고싱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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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많이 익숙한 곳이다! 한두번정도 왔었나? 디대연합엠티때마다 항상 오는 곳이 여기기때문에
안산에서 여기까지 오려면... 4~5시간 버스에서 실신하고 오면되었다. 하지만 여긴 정말 콘도에서 보는 바다는 그냥 죽는다는것!
29일 오전에 일찍 깨서 본 바다는 안개가 너무 많이 껴있어서, 바다가 보이지않았는데
버스를 출발할때쯔음 8시 반쯤되어서 찍은사진인데 아직도 고요하다.
첫번째 일정이 원래는 화진포 성게축제? 걷기 축제였으나. 아직 행사가 오픈되지 않았다는관계로
가는길에 가까이 들릴수 있는 김일성 별장을 가기로 했다. 30분쯤?안되서 가니 금방 도착했다.
김일성 별장은 어떻게 가는거지? 하는 생각을 했었다. 김일성 별장은 왜 여기있지? 라는 생각도.
버스를 내려서 산책로 같은 걷고 싶은길에 그리고 가뿐한 아침에 공기좋고 바다와 나무가 있는 곳을 걸으니,
이 기분 이 상태 계속 유지하고 싶었다. 오늘 하루를.
이렇게 숲같은 길을 계속 걸어가다보면^^
이러한 바다와 별장이 보이는 곳이 나온다. 저길로 쭈욱 가다보면 이쁜 나무토막 계단길이 보이는데,
이곳을 올라가면 저기 보이는 별장이 김일성 별장이다.
김일성의 자녀들과 함께 살다가, 48년도?!에 이 별장이 훼손되고 다시 재건축된것이라고 하는데,
이 별장에서 최고로 말하는것은 바로 바다가 넓게 보이는 경치!
1층과 2층은 이렇게 관광객들이 많이 찾기 때문에 화진포에 대한 설명 별장 625 등에 대한 역사적 정보를 제공하는 곳으로 사용되고 있다.
화진포에 위치한 화진은 이곳에 살던 이화진이라는 여인의 이름에서 따온것이라고 하는데 궁금하지 않나요?
관동별곡 8백리 걷기 축제 시작^^!
많이 놀랬던건, 자전거 동호회 사람들이 정말 많아서, 자전거며 자전거트레이닝복을 입은 사람들의 모습이
너무 강렬했다. 걷기 축제라 모두 나같은 생각으로 나와 같은 복장으로 올줄알았는데ㅋㅋㅋ 그게 아니었다.
왜 오셨는지 그것은 밑으로 보면 안다.
본격적인 관동별곡 8백리 걷기 문화축전에 참가했다.
공연이 준비되어있었고, 웍앤톡에서 간 참가자들의 자리가 따로 마련되어 있었다.
관동별곡 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오신 정운찬 전총리 그리고 육군장군님 그리고 저기 웍앤톡 모자를 쓰고 계신 웍앤톡 참가들과 함께오신 김효선작가님 등등 많은 분들이 고성의 축제를 축하해주시기 위해 오셨다.
걷기 개막식이 시작되었다. 빵! 터지는 소리와함께. 자전거 동호회 사람들의 행렬이 먼저 시작되었다.
다음으론 말이 먼저 가고, 다음으로 걷기 참가자들이 참가한다.
하루사이에 가족같아진 웍앤톡참가들과 김효선 작가님^^
정운찬 총리님께 웍앤톡 모자를 김효선 작가님께서 선물로 드렸다는데, 감히 쓰시진 못하셨나보다.^^;
저기 멀리까지 보이는 걷기 행렬
차도도 지나고 이렇게 산길로도 쭈욱 올라간다.
어느새 올라오다 보면, 밖에 보이는 이렇게 푸르름 속에 들어와 있는 느낌을 바라 볼수있다.
내려가는 길쯤이 되는것같다.
웍앤톡 가족들과 거진항에서 매운탕과 오징어회를 먹은후에^^
거진항에 모여서 다같이 밥을 먹은후에 추가적으로 가기로 했던 왕복마을로 갔다.
아담하고 조용하고 앙증맞은 마을이었다.
여기까지 모든 관동별곡8백리걷기 축제의 일정은 끝이났다.
원래는 송지호 철새도 보러가는 일정이 마지막 일정에 있었으나, 행사가 취소되는바람에 여기서 마무리가 되었다. 다른 모든일정도 다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든다.
28-29일에 서울은 무쟈게 더웠다고 그랬는데, 이 축제 덕분에 고성에 갔던다는 덥긴해도 그만큼은 안더웠고 오히려 추울때도 있었고, 자연도 공기도 바람도 가까이했던 주말 여행이 생각보다 즐거웠던것같다.
고성에 언제 또 가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