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대구]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산뜻한 호반산행 [궁산]

男子 |2011.06.11 09:39
조회 70 |추천 0

대구 궁산

해발 250.9m

 

 

궁산(弓山)

그 산의 모양이 활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궁산

궁산은 강창교부터 서재까지가 활대의 모양을 이루고 있고

정상에서 계명대까지가 화살의 모양으로

 

마치 십자가의 형태로 시위를 한껏 잡아당긴 모습을 하고 있어 궁산(弓山)으로 불린다.

 

산의 높이는 250.9m로 대구의 평균해발이 54m이니 약 200m정도의 높이로 있는 산이다.

가파른 산행로가 없이 편안한 산행로로 여유롭게 상행시 1시간, 하행시 40분가량이 소요된다.

 

또한 대구 유일의 호반산행이 가능한 곳으로,

금호강변을 따라 선선한 강바람을 느끼며,

주변에 시야를 가리는 곳이 없어서 정상에 올라서면 대구는 물론 서재와 다사 그리고 멀리 화원까지 한눈에 조망할수 있다.

 

오늘 코스는 이락서당을 기점으로

이락서당 → 체육공원 → 궁산 250.9m → 체육공원 → 이락서당의 원점회귀 코스이다. 

 

 

대궁에서 다사로 건너는 강창교 바로앞에 자리한 푸른초당교회

 

 

푸른초당교회를 지나쳐 강창교의 시작점에 가면 보이는 이락서당

이곳이 바로 궁산의 들머리이며, 또한 와룡산및 두류산을 거쳐 청룡산으로 이어지는 대구 청룡지맥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궁산으로 이르는 초입길

크게 눈에 띄지는 않지만 꾸준하게 관리가 이루어지는 산이다.

 

 

호젓하게 천천히 오르기에 그만인 산이다.

 

 

약 5분여동안 완만한 오르막을 오르면 평탄한 숲길이 나타난다.

이때부터 오르막도 있고, 내리막도 있지만, 크게 숨이 찰만한 구간은 전혀 없다.

 

 

그리고 이때부터 벌써 다사의 아파트 단지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말 그대로 호반산행이다.

 

 

등산로 바로옆 깍아지는 낭떠러지옆으로 다사가 보인다.

 

 

오르다보면 갈림길이 두어군데 있으나, 곧 합류하게 되므로, 발길 닿는데로 오르면 쉬이 오를수 있다.

 

 

시원한 금호강이 두툼하게 보인다.

 

 

내려가기도 하고 올라가기도 한다.

하지만 정상이 높지않은고로 내려가도 별로 큰 걱정은 없다.

 

 

이락서당에서 약 20여분간 걷다보면 만나게 되는 체육공원

빼곡한 침엽수림내에 자리잡고 있다.

 

 

체육공원을 지나 다시 완만한 오르막

 

 

건기좋은 길이다.

풀내음도 가득하고,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여유로운 산행도 가능하다.

 

홀로 사색하며 걷기 좋은 길이다.

 

 

궁산은 시유지가 아니다.

계명대학교의 일부분으로써 학교에서 관리하고 있다.

 

그래서 예전에 학생들이 단체로 오르는것을 본적이 있다.

 

 

강을 바라보고 있는 참호가 참으로 많다.

거의 50m 간격으로 배치가 되어있는듯한데, 관리는 엉망이다.

 

이 동네 예비군들 좀 빡세게 굴려야할듯 ㅋㅋ

난 이제 7년차니까 ㅋㅋㅋ 별 관계없음

 

 

오르다보면 청솔모를 필두로 호박벌도 눈에 띄고 각종 곤충들이 쉬는 모습을 흔하게 볼수있다.

  

 

대구의 미래산업을 책임질 5차 첨단산업단지는 휴일인 날도 저렇게 바쁘다.

 

 

무언가 희뜻하게 날아 풀숲으로 날아갔는데

잘 보이지 않아 한참을 들여다보니 모처럼 반가운 메뚜기를 볼수있었다.

 

방아깨비와 메뚜기는 다르다.

 

방아깨비는 길쭉한 몸체에 파스텔톤 초록빛으로 크기가 크고 얼굴이 뾰족하며,

메뚜기는 강인하고 반질대는 초록빛 동체게 허벅다리가 굵으며 머리가 타원형으로 크고 눈도 방아깨비에 비해 훨씬크다.

 

강가나 산길을 걸을때 커다란 날개를 파드득~ 휘드르며 날아드는 녀석들은 방아깨비고,

위의 사진처럼 싱싱한 초록빛이 도는 녀석들이 메뚜기다.

 

 

저곳이 궁산의 정상이다.

유일하고 조금 가파른 오르막이 있는곳인데,

시간이 별로 걸리지 않고 정비도 잘 되어있어서 딱히 힘들진 않다.

 

 

궁산 250.9m

 

 

나밖에 없는고로 사진을 부탁할수가 없다. ㅋ

요즘들어 계속 사진이 좀 이상하다.

 

얼굴이 이상하게 찍힌다.

 

 

대구방면이다.

앞산의 산줄기가 뚜렷이 보인다.

 

 

촌동네 서재가 보인다.

아무리봐도 화원과 비교하기엔 너무 촌동네다

맞제 광일아 ㅋㅋㅋ

 

 

여긴 다사다

우리 경마이가 사는곳인데

나름 파파이스도 있고 살기에 괜찮은 곳이다.

 

 

오늘 가벼운 차림의 등산

텅빈 가방에는 얼린물 한통과 수건한장 소세지하나가 전부이다.

 

 

이제 여름야간산행지는 이곳으로 바꿔야겠다. ㅋ

 

가족이나 연인이 산책삼아 가기에 가장 좋은곳이다.

오르막 내리막이 반복되지만 경사가 심하지 않아서 여유롭게 둘러보기에 좋고

강바람이 선선히 불고 오르는 내내 조망도 매우좋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