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친과 1년조금넘게 교제하고
남친의 일방적인 통보로 헤어졌습니다.
물론 저는 너무 힘들어서 열흘 굶고 폭음생활햇죠
헤어지고 2주뒤에 문자로 잡아봤지만 잡히지도 않았습니다.
그뒤로 전 차츰 괜찮아져서 다시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었고
가끔 생각나긴 했지만 잘 지냈습니다.
근데 헤어지고 한달반이 된 저번주 토요일쯤 새벽에 남친한테 전화오더군요
술먹고 보고싶어서 전화했다고... 나와의 추억이 너무 많아서 힘들다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그냥 웃으며 통화하고 잘지내라고 서로 좋은 인연 만나자고 하고 끊었습니다.
그러니 문자로 담에 용기내서 또 전화한다고 하더군요
암튼 또 시간이 흐르고 어제... 아니죠 정확히 오늘 새벽에 또 전화가 왔습니다.
이번에도 술먹고 전화와서 너무 보고싶다고 힘들다고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내생각이 많이 난다고 집앞에 찾아온다더군요
첨엔 싫다고 햇는데 계속 나오라해서 결국 나가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술이 많이 되었더군요 근데 취중진담이라고 말을 하다보니
뭔가 진심이 보이는듯햇고 오해가 조금씩 풀렸고
내손을 꼭 잡고 한번만 안아달라면서 하더군요
안아주니깐 한번만 받아달라고 하더군요 너무 미안하다고
내 싸이에 자주 들어가서 내가 잘지내는거 보니까 너무 섭섭하고
자기랑 헤어지고 어쩜 전화한통 안할 수 있냐면서 그러고
싸이에 사진보니 맨날 술먹는 사진밖에 없다며 술 줄이라고 하더군요
근데 남친이 너무 많이 취한거 같아서 그런지 몰라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다시 만나면 넌 또 날 버릴꺼라고 난 그아픈거 또 겪고싶지 않다고 하니깐
아니라고 그러면서 자꾸 안아보고 뽀뽀도 하더군요
그것 역시 술이 취해서 그런지 별로 떨리는것도 없고 그냥 취해서 그려나보다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밤에 같이 있자고 하더군요
전당연히 술됐으니 얘가 혹시 그냥 몸이 그리워서 그럴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냥 집에 보냇습니다. (보낸건 아니고.. 걍 나두고 집감 )
다시 만나자 했어도 일단 남친이 취햇으니 진심이 아닐수도 있겠다 생각하고
낼 아침에 다시 말을 해볼려고 했는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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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은 여기서 시작
일어낫냐고 문자하니 문자안받고 전화하니 나중에 전화한다고만 합니다
그리고 겨우 통화해서 어제 기억나냐고 하니깐 조금 난대요...
결론이 뭐냐고 어제일은 진심이냐고 물으니 하는말이
"생각좀 해봐야겠다고 두시간뒤에 전화할께" 이럽니다 ㅡㅡ
그래서 두시간쯤뒤 문자로 하는말이 " 미안 어제 술취해서 니가 너무 보고싶어서
찾아갔어. 근데 실수한거 같아 미안해 상처줘서 미안 전화 미안해서 못하겠어"
ㅡㅡ
나 완전 열받아서 전화햇지만 전화안받고 문자도 씹더군요
그러다가 한참뒤 전화와서 "미안 어제 술너무 취해서 니가 보고싶어서 가서
너랑 다시 시작하자고 말햇는데 아침에 자고 일어나니 그건 아닌거 같애"
이럼니다 ,,, 나 빡침 그래서 이렇게 말함
"야 너 내가 차이니깐 물로보이지? 나 물로보이니깐 만나달라 하고
스킨십하고 그리고 미안하다고 ?? 너 솔직히 술쳐먹고 찾아왓을때
니 욕구 채울라고 온거 다알아 너랑 만난 일년 내인생의 최악이야
너 진짜 그렇게 살지마 이게 일년만난 여친한테 하는 예의냐?
한번만더 술쳐먹고 전화하면 알아서해 내눈에 띄지마라 "
이렇게 말하니깐
절대 그런거 아니라고 하는데 그런거 맞겠죠 뭐 ㅡㅡ
난 엿된거죠
근데 젤 이해가 안가는건 몇일전부터 계속 보고싶다고 너무 힘들다고
내생각만 난다고 그래놓고
갑자기 다시 만날려니 그건 싫다니....?
미스테리함
내가 어제 홀랑 넘어가서 하룻밤 햇으면 난 진짜 .... 상상도 하기싫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