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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동 사건의 사과글을 본 사람입니다.

미친 |2011.06.12 12:30
조회 31,356 |추천 78

얼마 전 중 2 남학생이 같은 반 여학생을 성적 발언과 괴롭힘으로 힘들게 하고 있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같은 여자로서 화도 많이 났었고, 피해자분이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제 주위 사람들 중 저런 일이 일어났다면 언니 입장으로 들고 엎기보다 상처받은 아이를 먼저 위로하기에 급급했겠지요. 저는...

그리고 오늘 처음으로 최규동이라는 사람의 싸이월드를 가보았습니다.

오늘 날짜로 사과글 하나 있더군요.

솔직히 전 사과글보고 더 화가 났습니다.

판에 처음 쓰는 글이 이런 글이라는 점이 더욱 화나 나네요.

 

 

 

문제의 사과글입니다.

(보기 힘드신 분들을 위해 아래쪽에 재번역 해 놓았습니다. 저도 보기 힘들어서요..)

 

띄어쓰기, 문법 다 틀리고를 떠나서 저것이 과연 사과글인가에 대해서 너무 화가 났습니다.

빨간 줄 보이십니까?

저걸 지금 사과라고 올려놓았습니다.

무슨 낯짝으로 자꾸 얼굴 보고 싶다고 난리인지 모르겠지만 전 저 사과글 보고 진짜 범죄자를 보는 기분이었습니다.

진짜 범죄자가 변명 만들어내려고 지어낸 말처럼 보였습니다.

중학교 2학년입니다.

아직 청소년입니다.

이젠 이 청소년이 무서워집니다.

이건 청소년이라는 탈은 쓴 범죄자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미 범죄자이지만 이것이 과연 제가 중 2였을 때 나왔을 말인가 싶을 정도입니다.

저희 사촌 여동생도 이제 초등학교 3학년입니다.

제가 손만 뻗으면 안겨드는 한창 귀여운 아이입니다.

이런 새끼 만날까봐 무서워집니다.

 

피해자 분께 힘 내라는 말밖에 전해줄 수 없다는 점이 안타까워지네요.

 

혹여나 띄어쓰기, 문법으로 인하여 보기 힘든 분들을 위해 재 번역 해놓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최규동입니다.
정말 정말 죄송합니다......
하지만 말씀 드릴 건 드려야 겠습니다. 저도 지금 많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촌 누님!
사촌 누님도 화나시고 분하시고 저를 때리고 싶고, 욕도 하고 싶으시겠죠.
하지만 욕은 먹었잖습니까. 누님한테요...
그리고 서ㅇ영의 어머니
정말 어머니께는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하다는 말 밖에 없네요...
이 글을 안 보시는지, 보시는지 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저를 보시고 저를 한 번 만나주세요...
제가 사죄를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과장된 글도 좀 있던데 솔직히 과장되게 해서 글을 쓰시면 저는 더 나쁜 사람이 됩니다...
그런데 성 하나 때문에 여자편을 들어주긴 하지요.
그런데 이렇게 살짝이라도 과장된 거 하나라도 있으시면요.
그쪽도 큰일 납니다.
일단 저와 한 번 만나셔서 사죄를 부탁 드립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만나서도 물론 죄송합니다. 라는 단어만 계속 할 것 같습니다..
진짜 진심으로 정말 죄송합니다. 한번만 절 만나주시고 이야기를 해 보고 싶습니다...
진짜 딱 한 번만 믿어(이게 만나인지 믿어인지 모르겠습니다)주세요..
정말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추천수78
반대수1
베플 이히리기...|2011.06.12 14:26
일단 저와 한 번 만나셔서 사죄를 부탁 드립니다. 뭐라노이기 지한테 사죄하라는기가 이기미칫네
베플|2011.06.12 15:58
규동아 동영상으로 고개숙이면서 사죄하는거 찍어올려라 이렇게 글로쓰는건 누구나 다한단다. 이글 쓰면서 니가 정말 반성으로쓰는건지 아니면 실실쪼개면서 이러면 다되겠지 이러면서 쓰는건지 모르잖아? 동영상 오분꽉채워서 사과해라
베플숭악한구렁이|2011.06.12 14:32
장난하냐? 니가 연예인이여?ㅋㅋㅋㅋㅋㅋㅋㅋ거따대고 사과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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