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류....................
저 톡이네여!!!!!!!!!!!!!!!!!!!!!!!!!!!!!!!!!!!!!
진짜 거짓말 같았는데 자고 일어나니까 친구한테 전화와욬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엨ㅋㅋㅋㅋㅋㅋㅋㅋ맙소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게 읽어주신 언니오빠들 너무 감사해요![]()
지금 수업 끝나자마자 컴퓨터실로 달려와서 실시간 확인하고있어욬ㅋㅋㅋㅋㅋㅋ
그래요 저 이천원에 집착하는 가난한 대학생이에여!!!!!!!!!!!!!!!!!!!!!!!!!!!!!!!!!
이천원이 남았고 그리고 교통카드값도 생각해줘야죠 궁시렁궁시렁
이거 뭐 상탄 기분이라 톡된 소감!!!!!!!!!!!!!!!
먼저 내 폭풍같았던 교통카드의 여행일기를 가장 먼저 들어준 도비찡 고맙다능
톡 쓰라고 된다고 격려해줘서 감사함
고생했다고 먹을것도 사줘서 감사함 당신 참 관대하고 좋아![]()
너도 나 같이 물건 질질 흘리고 다니고 그걸 열란다고 또 열어보는 염치불구 패기 쩌는 친구둬서
복 많은거임.............유가릿?사랑해뿌우'3'
병맛 라이프의 물꼬를 터주신 동선회 너무 감사합니다
여기 동문피플 실명 거론해도 되는지 모르겠어서 이름은 안쓸게요 헿
나중에 허락받고.......살짝 공개 뿌잉뿌잉
오늘의 제가 있기까지 큰 도움 주셨어요 잊지않겠습니다
특히 사랑하는 25기,
너희와 매일 먹는 김혜자 도시락은 내 평생에 잊지못할 메뉴가 될꼬얌 사랑해사랑해♥
무서운 사자언니 저 인증샷은 못찍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 가뜩이나 예의없이 민낯에 안경끼고 추레하게 있었는데
지하철 의자 뚜껑을 오픈한채로 옆에 아주머니께
"저 카드랑 한장 찍어주세요
"
불가능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dear 베플님
저를 보셨다니 아니길 믿었는데 정황이.........언제부터 날.....
님 추후에 후유증으로 올 수도 있을 안구 건강에 유의하세요............
그냥 '의자를 연다'라는 행위에 집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눈에 이상이 있으면 바로 인터넷에서 정화 짤 감상하시는거 추천dream니다
베플님 다요리의 내용은 사실이 아니길 바라며 파닥파닥
또 나의 다이어리 실시간을 확인하고 톡됬냐고 물어봐준 팅구들^_^
완죤 사랑한다능 나 당신들의 관심을 이렇게라도 끌고싶었어....
아침에 웃긴 톡이 있다며 민정이에게 톡 보여준 민정이 남친님 잘지내시죠,
내 글 갈기는 실력 칭찬해준 안쥐도 땡유땡유
큰 웃음 웃어준 사랑하는 솔2쨔응 5지쨔응 땡유땡유
학교앞 데이트는 나도 끼워줘라 네이냔들
저 소심하게 집도 지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도 한번 클릭클릭![]()
방명록도 남겨주시고 댓글도 남겨주시고 어머 영광이에여 톡커님![]()
사진을 댓글에 달다니 이런 요망한 인간!
저건 삭제해줘요^_^...나 웃으면서 말해요^_^...ㅇㅋ?...
마음 아프게 교카를 퐁당 하시는 분들이 저뿐만은 아니란걸 알게 되었네요ㅠ_ㅠ
판을 쓰고 느낀 점.........☞☜
그리고 판에 글올리는거 완죤 강추해준 사랑하는 베프 도비찡 싸이!
http://www.cyworld.com/dhdiane
또 아침에 판 확인하고 연락준 여신 민정님 싸이!
http://www.cyworld.com/minjeong12345
뿌잉뿌잉
안녕하세요 맨날 눈팅만 하다가 드디어 판에 글 쓸 날이 오는군요!!![]()
저 음슴체 좋아하니까 바로 갈게요 우후훗![]()
**
언니오빠들 안녕함?
난 스물한살 여대생임![]()
나 부끄러움 막상 쓰려니까....*ㅡㅡ*
재미 없어도 재미있게 읽어줄거라 기대함
센스있는 언니오빠들 나는 믿음![]()
시작하겠음
지하철로 통학하는 난 지하철에서 다사다난한 일들을 겪으며 폭풍같은 나날들을 보내고있음!
근데 오늘 드디어 '지하철_종결.txt'를 완성할 사건이 발생함!
집에 오는 내내 판 톡톡만을 생각하며 달려옴ㅠㅠㅠㅠㅠㅠㅠㅠ
때는 바야흐로 서기 2011년 6월 12일 오후 8시 경
시험 전날 벼락치기를 마치고 지친 나는 집으로 향하는 지하철에 몸을 실었음
시험기간이라 예의도 없는 나는 민낯에 안경을 뙇!!!!!!!!!!!!!!!!!!!!!!!!!!!!!!!!
후줄근한 티에 후줄근한 바지에 슬리퍼를 신고
앞머리는 이미 옆머리와 혼연일체요
지나친 피로로 가려지지 않는 다크서클을 주렁주렁 매달고
지하철을 탔음........................시민 여러분 민폐 죄송요
여기가 눈이라고 동그라미 쳐줘야 아~ 저기가 눈이구나 할텐데
이목구비가 유달리 흐릿해서 고개를 쳐들수없는 하루였음ㅠㅠ
주말이지만 지하철에 자리가 없으리라 생각했음
근데 이게 웬걸!!
자리가 있는걸 보고 나 잽싸게 가서 궁디 붙이고 딱 앉음!
나 나름 트렌드에 따르는 스맛걸이라
아이폰을 꺼내 음악을 들으려고 주머니에 있던 이어폰을 꺼냄
이어폰을 쭈욱 꺼내드는 데 둔탁하고 불안한 소리가 들려옴
툭
아 이것은 뭔가 가벼운 물체가 금속 재질에 닿을때 나는 가볍고 둔탁한 소리였음
순간을 놓치지 않고 고개를 돌렸는데
의자와 의자 등받이 사이의 틈으로 내 교통카드가 빨려들어감!!!!!!!!!!!![]()
빨려..들어감......
들어갔음...........
내 교통카드가 의자와 의자 틈으로........![]()
나 너무 급해서 손을 쑤셔 넣어봤지만
육덕진 내 손가락은 도무지 틈새를 공략할 방법을 찾지 못함ㅠㅠㅠㅠㅠㅠㅠ
또 고개를 푹 숙여 바닥을 보았는데
아래가 다 막혀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보이지않아ㅠㅠㅠㅠㅠㅠㅠ
나 그래도 생각해낸다고 생각해내서 쟈철 공익하고 있는 선배에게 전화를 함
오빠 : 엉 뿅뿅아 어쩐 일이냐
본인 : 오빠하ㅠㅣㄴㅁㅎ에ㅓㅑ허ㅓ허엏ㅓㅇ머헝
교카가 의자틈으로 빠짐요ㅠㅠㅠㅠㅠㅠ어케 구해죠요ㅠㅠㅠㅠㅠ여기와여 지금여ㅠㅠㅠㅠ
오빠 : 얌마 나는 5678서울이야
그랬음
나는 2호선을 탔고
오빠는 5678 서울도시철도였음....
그래도 오빠는 나에게 1577-1234로 문의 전화를 해보라고 했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럼 갸들이 뭐라고 해줄거라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늘같으신 오빠느님 이자리 빌어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무튼 나 전화를 했음!!!!!!!!!!
안내멘트가 나오면서 상담원 언니가 예쁜 목소리로 전화를 받아주심![]()
언니 : 네 고객님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본인 : 저...제가 교통카드를 의자 사이에 빠트렸거든요ㅠㅠ
본인 분명 다음 정거장의 역무원이 미리 대기를 하고있다가
멋있게 뙇!! 등장을 해서 내 카드를 구해줄거라고 기대함
그래서 일부러 어떤 정거장인지 수차례 확인도 함!!
버뜨...
언니 : 아 그러시구나~ 옆자리에 혹시 다른 손님이 앉아 계신가요?
본인 : (이건 왜 묻지) 네...
언니 : 그럼 양해를 구해서 좀 일어나시라고 하세요~
본인 : 네^______T??????????????????
언니 : 그 의자가 뚜껑이 열려요! 옆 손님 일어나시라고 하시구요~ 의자 뚜껑을 열어보세요~
여성 분 두 분이서 쉽게 열 수 있어요~
아.............................
언니.......네........그렇군요........쉽네요..........^^........간단하네요...........
언니 : 한 번 해보시고 안 열리거나 어려움이 있으시면 다시 연락주세요~^^*
뚜- 뚜- 뚜-.....
저기 언니.................
본인이 탄 지하철은 2호선이였음
2호선
8시의 2호선은
사람이 많음
나 정말 내 발이 안보일 정도로 앞에 사람들이 서있었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그 콩나물 시루 안에서 옆 분들에게
"저기요 제가 의자를 들어 교통카드를 꺼내야 하는데 좀 일어서 주세요"
하면 퍽이나 잘 일어날 것 같음 언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본인 고민을 하기 시작함
태연한 척
고민이 없는 척
그렇게 신도림 대림 구디단 신대방 신림까지 흘러 들어옴................
그런데 사람들이 점점 내리기 시작하더니 언제 그랬냐는 듯 통로가 텅텅 빔
봉천에서 나는 결심함
아
내 교통카드를 구해야겠다
비록 2000원 남은 교통카드지만
나에게는 희노애락을 함께한 소중한 쟈철 메이트다
구하자
서울대입구역에서 문이 닫힘
나도 굳은 의지를 다지고 열차가 출발함과 동시에 옆사람을 툭툭 침
"저기요, 제가 교통카드를 빠트려서 의자를 좀 들어야하는데 좀 일어나주세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나 본의 아니게 상상한 그대로 말함
좀 더 정중 돋게 말하고 싶었는데 입이 말을 듣지 않음
아주머니 굉장히 의아하고 측은한 표정으로 학생 이게 열리겠냐며 일어나주셨음
친절하심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나는 의자를 어떻게 들어올려야 할까 고민을 하다가
잘 안열리겠지...하고 혼자 생각을 한 후에 두 손으로 힘껏 들어올림
쾅
의자는... 생각보다 쉽게 들어올려지는 구조였나봄
너무 세게 열어서 큰 소리가 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굉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앞에 앉아 계시던 분들 뿐만아니라 그 칸의 모든 분들이 쳐다보심 핳
웬 이목구비 흐릿한 여자가 지하철을 분해한다....................
하.............
나 너무 창피했으나 교통카드를 보자 눈물이 흐름
내 교통카드가 그 의자 밑 심연의 어둠 속에 누워있었음
나 팔을 뻗어 교통카드와 재회함
의자를 다시 조립하기 위해 이리저리 이를 맞춰 끼움
한번에 못 맞춰서 당황한 나머지
의자를 세번이나 쾅쾅쾅 내리치며 끼움........ ㅎㅏ..........
레고 열심히 했는데....................
그리고 화끈거리는 얼굴을 숙이고 자리에 앉았는데
낙성대에 도착조차 하지 않은 시점이였음
2분안에 모든 일이 일어났던 것임![]()
내가 내리려면 아직 멀었는데......................
내리기 직전에 움직였어야 했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함
아........................................................주여.............................................
그때부터 미친듯이 창피해지기 시작함
급기야 전화기를 꺼내들고 친구에게 전화를 돌려
내 입으로 내 행동을 실토하기 시작함
이야기를 시작한 것은 좋았으나 곧 핸드폰 배터리가 다 나감ㅠㅠㅠㅠㅠㅠ꺼짐ㅠㅠㅠㅠㅠㅠ
잡스 개객기야 배터리 수명 길게 못만드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무튼 나는 그렇게 얼굴 화끈대며 교통카드를 구출함........................
의자를 분리해본 경험은 난생 처음이였음![]()
님들도 뭔가가 의자 사이에 빠지면 옆 사람에게 정중히 부탁하고 의자 분리하길 바람![]()
어찌 끝내야할지 모르겠음
그냥 끝임![]()
추천 주면 나 다른 멍청돋는 이야기로 돌아오겠음^_____^
시험 전날에도 판을 끄적이는 노력을 가상하게 봐주는 톡커들의 센스 기대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