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에 아이들이 힘들어하고 입맛없어 하잖아요.
요즘 학교급식이 신통치 않나봐요. 애들이 집에 오자마자 배고프다고들 한대요.
양식전복이라 그렇게 비싸지않으니까(물론 싼건 아니지요)
힘내라고,입맛 찾으라고 전복을 식구수대로 한 마리씩 돌아가게 사와
전복밥을 지어보세요. 완전 영양덩이랍니다.
멥살에 찹쌀을 좀 더해 밥을 하는게 찰지고 맛있더라구요.
전 멥쌀 1C에 찹쌀 반컵을 섞었습니다.
전복은 살을 발라내면 뒷쪽에 시퍼런 내장이 붙어있어요.
싱싱한 전복이라 내장을 밥물에 터트려 넣었답니다.
내장을 먹어야 전복 한 마리 다 먹었다고 말할 수 있지요. ㅎㅎ
씻은 쌀을 30분 정도 불려 밥물을 잡을 때 비린맛이 나지말라고 정종 1T를 넣었어요.
뚝배기에서 밥이 보글보글 끓고 있는 사이에
팬에 참기름 두르고 다진 마늘 조금 볶다 slice한 전복과 표고버섯을 소금간해 살짝 볶았습니다.
은행,대추,잣 준비해두고 밤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밥이 거의 되어 뜸들 무렵에 볶았던 전복,표고버섯,은행,대추,잣을 넣었지요.
전기밥솥에 할 경우 밥솥에서 김이 막~~올라올 때 뚜껑열고 넣든지
압력솥일 경우는 김을 뺀 후 넣고 휘저어 짬깐만 더 뜸을 들이세요.
익은 전복,표고버서이라 뜨거운 밥의 열로 살짝만 더 익혀주면 되거든요.
간장 1.5T,국간장 1/2T,물 1/2T,고추가루 1t,올리고당 1t,참기름 1T,통깨 1T에
쫑쫑 썬 달래를 양껏 섞어 양념장을 만드세요.
저희 집은 국이 필요없어요. 국 없으면 밥 못먹는다~~찌개 없으면 밥 못먹는다~~
그러질 않거든요. 공룡맘이 아주 만족해하는 식습관이랍니다.ㅎㅎ
일거리를 엄청 덜어주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