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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과 구름이 흐르는곳 - 경남 합천 오도산

김종하 |2011.06.13 19:15
조회 2,015 |추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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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밤, 부산경남지역에는 큰비가 내리더군요

 

먼저, 구름사진을 확인해보고, 다음날 날씨를 확인해보니, 다음날은 맑음..

 

전날 밤까지 비가 내리고 다음날 날씨가 맑으면, 산간지역에는 운해가 낄 가능성이 높습니다

 

혹시 운해사진을 찍고자 하시는분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새벽 2시...장비를 챙겨 들고, 차를 몰아 오도산으로 향했습니다.

 

출발전 경남 합천지역 일출시간을 확인해보니 오전 5시 12분.

 

시간은 넉넉합니다.

 

오도산 정상에 도착하니(참고로 오도산은 정상까지 차량으로 올라갈수 있습니다)....새벽 3시 30분

 

 

금방이라도 쏟아내릴듯한 별들과, 은하수아래로, 운해로 뒤덮힌 마을이 장관을 이룹니다

 

하지만 아직 동이 틀려면 2시간 정도가 남았습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암흑속에서 1시간 정도가 흘렀을 무렵, 먼 하늘이 조금씩 밝아집니다

 

 



다시 40분정도가 지났을 무렵에는, 하늘은 붉게 물들고, 운해가 산능성이를 넘어가는 모습은 과히 감탄스럽습니다

 

 

 

골짜기를 뚫어버리듯 햇살이, 마을을 비추고, 마을을 뒤덮은 운해는 더욱더 멋드러집니다.

 

 

 


해가 어느정도 뜨면, 멀리, 골짜기를 따라 조금씩 형성되어 있는, 마을의 모습들이 조그마하게 보입니다

 

 



구름을 위에서 내려다 본다는것...참 멋진것 같습니다

 

 

 

ND400필터를 이용해, 구름이 마치 성난 파도처럼 산을 집어삼키는 듯하는 모습도 찍어봅니다

 

 

 

15번째 도전한 오도산...그동안 매번 헛탕만 치다가, 이번에서야 운해를 만났습니다

 

하지만, 이날의 운해는 뭔가 조금 부족하더군요.

 

다음에는 정말 바다를 이룬듯한 운해를 꼭 잡으러 가야겠습니다..

 

오도산..풍경에 관심있는분이시라면, 꼭 한번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오도산에서 돌아오는길에 솔숲길을 내리쬐던 햇살을 담아봤습니다..   즐거운 사진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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