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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여자친구.. 속마음이 궁금해요..

혼자노는별 |2011.06.15 00:00
조회 172 |추천 0

글이 좀 길어요 ,,,저에게는 너무 진지한 일이라..읽기 귀찮으신분은 뒤로 가기 누르셔도 되고

 

읽으신 분들은 댓글 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ㅜ

 

24살 남자입니다. 여자친구는 21살이구요

 

전 지금의 여자친구를 만나기 전까진 여자들과 쉽게 만나고 쉽게 헤어지고..그런 양아치였죠

 

그러다 지금의 여자친구를 만나게됬어요

 

털털하고 덜렁대는..그런 여자였죠

 

저에겐 좀 처음이었어요

 

지금껏 만나왔던 여자들은 제 앞에선 내숭 떨기 바빴으니까요

 

그래서 사귄지 어언 2주좀 넘었구요..거의 하루빼고 맨날 봤어요..

 

그중 90%이상이 제가 먼저 연락하고 제가 먼저 만나자고하고...만나러가고

 

근데 요즘..괜히 지쳐가네요

 

이유는...제가 원래 세심하고 꼼꼼하고 그런 성격이거든요

 

그래서 사소한거 하나하나 기억 잘하는 편이애요

 

깜짝깜짝 놀래켜 주는것도 좋아하고 ..

 

근데 여자친구는 핸드폰도 확인을 잘안하고 무신경하고 ....

 

그러던 어느날..사건이 일어났죠

 

여자친구가 도서관갔다가 10시쯤 집에 도착한다는말에 평소에 친하게 지냈던 여자친구 누나한테

 

주방 좀 빌려달라고 하고 난생처음 여자한테 요리라는걸 해줬죠..떡볶이..

 

그렇게 7시부터 여자친구 누나랑 같이 장보고 떡볶이를 만들었는데 힘들었지만 재밌었었어요

 

근데 10시가 되서 도착한 여자친구는..도서관에서 나오면서 친구랑 스파게티를 냠냠드시고 오셨더라구요

 

뭐 순전히 그냥 타이밍이 안맞은거였죠 뭐

 

저는 저대로 서운했고 여자친구는 여자친구대로 미안해했고 ...

 

그러다가 제가 집에 간다고 나오면서 잠깐 산책을하면서 손을 잡았는데 손을 잡고 걷다가

 

말도 없이 손을 놓고 자기 할일을 하더라구요

 

저같은 경우는 손 잡고 있다가 놓을때도 잠깐만하고 손을 놓거든요

 

뭐 처음엔 제가 소심하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깊이 생각해보니 제가 소심한걸 떠나서 여자친구가 저를 배려하지 않는다고 생각도 들더군요

 

뭐 그런 일도 있었고 ..또 저번주 금요일에는 워낙에 여자친구가 속마음을 말안하고 표현도 없는애라

 

술 마시면서 얘기하고 싶어서 시간되냐고 물어봤더니

 

"오빠 잊었어? 나 시험기간인거?"이렇게 말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럼 토요일은 어때?너희 누나가 자기 남자친구랑 넷이서 술한잔하자고하던데

 

이러니까 내일도 도서관가서 공부해야되는데..이러더라구요

 

그래서 알았다고 하고 토요일이왔죠

 

오전에 도서관이냐고 카톡을하니 언니랑 잠깐 염색하러 미용실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염색하고 도서관가게?이러니까 

 

염색하고 언니랑 밥먹고 친구 교회 따라간다는거애요 - -순간 빡쳤죠

 

제가 보자고할때는 도서관가야된다고 안된다고하더니 친구가 교회가자니까 따라가고 - -

 

그래서 알았다고 하고 저도 제 할일 하고 있는데 카톡이 쭉안오는 거애여

 

그래서 궁금해서 전화해보니..전화기가 꺼져있고 - -

 

걔가 원래 핸드폰을 잘 확인 안하는 편이거든요

 

그러다가 한시간쯤 지났을까 전화가 오더니 언니랑 쇼핑했다고 - -

 

그러고 지금 교회가는 길이라고 전화가 온거애요  - -그렇게 이런 저런 얘기를하다가

 

갑자기 여자친구가 물어보더군요

 

오늘 술마시고 싶냐고 . 그래서 뭐 마시면 좋을거 같다 이런식으로 얘기하니까

 

하는말이 음..그럼 마시지뭐 !<<< - -

 

순간 어이가없고 또 화가나더라구요 ..마치 인심쓰는듯한 말투..

 

그래도 이해했죠 ..제가 더 좋아하는게 분명하니까

 

그렇게 9시에 여자친구랑 저랑 먼저 만나서 얘기를 꺼냈어요 진지하게..

 

나 그동안 뭐 이러한것들이 서운했다고..

 

그러니까 자기 성격이 원래 그렇다는 식으로 말하더군요

 

뭐 그렇게 말하다가 그냥 넷이서 술마시고 ...

 

다음날인 일요일이 왔죠

 

일요일도 여자친구가 도서관 갈꺼 뻔히 아니까 제가 먼저 1시쯤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고있었어요

 

그렇게 열공하는데 3시쯤 카톡이 오더군요

 

자기 이제 도서관간다고. 그래서 제가 도서관에 있다는 말은 안하고

 

늦게오네???이렇게 문자를했어요 늦게가네?도 아닌 늦게오네<<

 

하지만 우리의 여친님 눈치를 못채더군요  - -

 

그러다가 6시쯤 됫나 여자친구가 배고프다는 거애여

 

그래서 저도 나도 배고프다고 그러니까  좀있다가 밥먹으러 간다는거애여

 

그래서 뭐먹게?하고 보내니 갑자기 묵묵부답...

 

그렇게 카톡을 한 20분 기다렸나...전화해보니 이미 친구랑 둘이서 밥먹고있고...

 

뭐 ..말안한 제가 잘못이죠 뭐 ㅜ ㅜ여자친구 눈치없는거 뻔히아는데 ㅜ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공부 끝나고 집에 데려다는 길에 집앞에서 또 얘기를 하게됬어요

 

그러다가 대뜸 제가 물었죠 "너 나 왜만나?"이렇게...

 

그러니까 여자친구가 하는말이 왜 만나긴~좋아하니까 만나지 이러는거애여

 

근데 표정을 보니 확실히 신뢰는 안가더군요

 

그래서 제가 내가 왜 요 며칠간 진지한 얘기하는줄아냐고 그러니까 모른다는거애요

 

그래서 제가 말했죠 . 이렇게 며칠간 진지한 얘기한 이유는 니가 워낙에 표현도 안하고 진지한 얘기도

 

안하니까 니 속마음 들어보고 싶어서 계속 진지한 얘기한거라고

 

난 요즘 신경이 온통 너한테 쏠려 있다고 ...그래서 뭘하든 니생각이 난다고

 

근데 넌 그렇지않은것 같아서 서운하다고 .. 

 

그렇게 말하고 얘기를 했죠 너와 나사이에 있어서 연애를 계속 이어가는 방법을 생각해봤는데

 

두가지뿐인거 같다고 ...하나는 내가 백번천번 양보해서 니성격 다 이해해주는거고

 

하나는 내가 하나하나 너를 바꿔가는 방법이있다고

 

그러니까 여자친구가 그러더라구요

 

무슨 말이 그러냐고 서로에게 마춰가는거라고..

 

그래서 제가 물었죠 넌 상대방에게 마춰주는편이냐고

 

그러니까 여자친구가 그러더라구요 자기는 원래 상대방에게 마춰주는 편인데,,,,이러고 말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더 말하라고했더니 말이 목구멍으로 차마 안나온다는거애여

 

그래도 말해보라니까 말하더군요

 

자긴 원래 상대방에게 마춰주는 편인데 오빠한테는 못마추겠다고 ...

 

그말 듣는순간 괜히 화가 나고 씁쓸하더라구요

 

얘가 헤어지자는건가..근데 생각해보니 자기도 원래 상대방한테 마추는편인데..

이러고 딜레이가 좀 있었으니까 헤어지자는 그런 뜻이 아니고 진짜 속마음인거 같았어요

 

근데 생각해보니..여자친구가 저한테 못마출수밖에요 - -

 

여자친구는 무신경하고 눈치가없어서 제가 항상 먼저 여자친구를 캐치해서 내가 마춰가는데..

 

여자친구가 저한테 마출그런게 없죠 - -...

 

하이튼 뭐 ..그렇게 얘기하고 바래다줬어요 ㅜ

 

정말 제 여자친구의 속마음..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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