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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북한여성의 이야기

스클유바 |2011.06.15 21:43
조회 575 |추천 4

저는 평범한 초등학생입니다.

 

톡을 즐겨 보기는 했다만 쓰는 것은 처음입니다.

 

이건 저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저희 학교에 오셔서 안부교육을 해 주셨던 분의 이야기입니다.

 

이분의 성함은 밝히지 않겠습니다.

 

시작하겠습니다.

 

 

 

 

그녀는 평양에서 태어난 평범한 여자입니다.

 

그런데 그녀는 남한을 알아버렸습니다.

 

그녀는 남한에 가야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녀는 두만강을 헤엄쳐 중국으로 갔습니다.

 

하지만 그때는 4월이였습니다.

 

남한은 따뜻한 때 이지만, 두만강은 살얼음이 남아있었습니다.

 

그녀는 목숨을 걸었습니다.

 

그녀가 중국땅에 발을 디뎠고, 감각이 사라졌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근데 중국에서는 그녀의 이름을 부르지 않고 '탈북자' 라고 부르며, 무시하였습니다.

 

그녀가 식당에서 12시간 일하여도 품삯을 주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는 중국 티비에서 대한민국에 이산가족이 나왔습니다.

 

그녀는 북한에 계신 어머니가 보고 싶어 하염없이 울었습니다.

 

그녀는 또 목숨을 걸었습니다.

 

남한에 갈거라고.

 

중국지도 하나만 가지고 거리를 걸었습니다.

 

하루에 10km~20km 를 걸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밤 아기의 울음소리가 어디선가 들려왔고,

 

그녀는 무서웠습니다.

 

하지만 조금 떨어진 곳에 아이를 안은 한 여인이 쓰러져있었습니다.

 

그녀는 아무런 물증없이 그냥 느꼈습니다.

 

나와 같은 신세일거라고..

 

쓰러져 있던 한 여인은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내땅... 내고향..."

 

그리고 차갑게 식어버렸습니다.

 

그녀는 아무런 힘도 남지않아 그녀를 나뭇잎으로 덮어주고 길을 떠났습니다.

 

이미 돌아간 그 여인이 안고있던 아이를 업고 말입니다.

 

그 아이는 열이 펄펄 끓었습니다.

 

그녀는 마을로 발을 돌려서 아무사람이나 붙잡고 말하였습니다.

 

"아이가 아픕니다. 약 조금이라도 좋으니 조금만 주세요"

(북한 말로 말했습니다. 이것과는 다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 여자의 말을 못알아듣고 무심히 지나갔습니다.

 

3시간 후 그녀는 그 아이의 숨소리를 다시는 못듣게 되었다고 합니다.

 

땅을 파서 그 곳에 아이를 묻어주고 약속을 했답니다.

 

"내가 남한에 꼭 갈꺼야. 약속 꼭 지킬께. 남한에 꼭 갈께."

 

그리고 그 여인은 그 자리에서 의식을 잃어버렸습니다.

 

일어나보니 어떤 사람들께서 우연히 의식을 잃은 여인을 보고 간호해 주고 있었답니다.

 

그 사람들이 바로 남한사람들이였습니다.

 

그 사람들은 그 여인을 친 딸처럼 잘 대해주다가

 

남한에 편히 가라고 비행기 특급석을 마련해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여인은 지금 남한에 있습니다..

 

 

영화같은 이야기지만 실화입니다.

 

이 이야기를 그냥 알려 드리고 싶었습니다....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4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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