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눈팅만 하다가 저도 살포시 이렇게 글을 올려보네요 ^^*
대세는 음.슴.체!!!!!! 시작할게요 ![]()
나님은 지금 중국에서 유학중임
그리고 같은 학교에서 함께 온 친구가 7명이 있음
그 중에 내룸메는 나와 동기이며, 그 외 6명은 나보다 한학번이 아래임
6명 중 두분은 내 또래와 그 이상, 그리고 나머지 4명은 나보다 한,두살 어린 친구들임.
아주 각자 개성들이 심하게 강함
그 중 하극상의 주인공 '부진한 그녀'
나는 그녀가 너무 무서움
그녀는 늘 내가 없는 곳에서 나의 뒷담화를 하고 다님, 특히 117호에서
그리고 내 앞에선 늘 웃는 얼굴로 '언니~'라고 하는.. ㅎㄷㄷ
( 이 모든것은 늘 섹시미 남성을 추구하는 kuak 후배의 제보로 내 귀에 들어옴 )
그래도 무서운걸 이겨내고 내가 장난을 자주 침. (리액션이 아주 재밌기 때문에..
)
내가 장난을 치면 가끔 그녀는 나와 맞먹을 자세로 기어오르곤 했지만 그래도 서로 나름 잘지내고
있었음.
그런데 어제부터 갑자기 심상치 않은 기운을 감지했음
직접한 무생채를 가지고 온 '부진한 그녀'는 맛보라며 무생채를 권했슴
나는 눈치없이 넘 맛있다며 한젓가락 집어서 씹는게 아니라 와구와구 입에 쳐넣었음.
그러고도 더 먹어도 되냐는 내 물음에 그녀는 정색을 하며 내일 먹어야 한다고 하고 뒤도 안돌아보
고 가지고 돌아감.
나는 그녀의 정색에 너무나 무서웠음. ![]()
그리고 오늘!!
오늘은 내 생일이었음.
그래서 모두가 내 생일을 추카해주기 위해 없는 재료에 비빔밥&잡채를 해서 내 방으로 가지고와 8
명이 만찬 중이었음.
한참을 먹는데, 나도 입이 긴편이 아닌지라 많은 양의 비빔밥을 다 먹지 못하고
"배불러서 못먹겠어.."라고 했음.
그때, '부진한 그녀'의 눈빛이 돌변하면서 뒤로 주먹을 지고 나를 한대칠 기새로 다가왔음. (내 옆
에 앉아있었음)
나는 순간 생명의 위협을 느꼈음. !!!!!!!! ![]()
그래서 그자리에서 모두에게 일렀음. 얘좀 보라고 했음. 다 꼬질렀음.
함께 밥을 먹고 있던 가두자,감금자,안양의전설,팡즈,나느님 모두 내 편이었음.
kuak은 그 중에서도 특히 나를 옹호해주며 나를 감동시켰음. ![]()
그래서 후배가 선배를 때리는 하극상 없이 조용하게 마무리 되고 있었음.
근데 내 다리로 말랑한 손하나가 들어오더니 주먹을 살포시 쥐는게 아니겠음??? 바로 '부진한 그녀'였음.
나는 또 후덜거리는 마음에 얘 몰래 상 밑에서 나한테 주먹쥔다고 모두에게 또 꼬질렀음.
그녀는 아니라고 발뺌을 했지만 모두 믿어주지 않았음.
그녀가 아니라고 해명도 하고 중국말로 뭐라했는데
옆에 언니가 중국어로 욕한거냐며 아주 경악을 금치못했음.
장트러블로 최근 고생중인 나는 결국 꾸역꾸역 비빔밥도 다 먹고, 그녀에게 입도 뻥끗 못한채 저녁식사를 끝냈음.
그제서야 그녀는 만족한 웃음을 짓고 돌아갔음.
오늘 모두가 같이 있어서 망정이지 안그랬면 나는 맞았을지도 모름.
나는 힘없는 선배임
오늘따라 너무 슬픔. ![]()
내가 여기에 쓰고 있는 글을 그녀는 분명히 볼거임.
눈치 챌지도 모름.
앞으로 6개월을 더 있어야 하는데
혼자서 돌아다니기 너무 무서움.
어떻게 해야하면 좋을지 모르겠음.
여러분.. 저 진짜 어떻게 해야하죠?ㅜㅜ 무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