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ㅋㅋㅋㅋㅋ
방학씨쥰을 맞아 여행을 떠나시는 분들이 많길래 혹시 제 여행이
여러분의 여행에 도움이 될까 적어봅니당
대세는 음슴체
반말로 쓸게요 양해해 주세요 ㅠㅠ
힛
아름다운 제쥬.
때는 2월.
원하던 대학에 붙은 뒤 집에서 뒹굴뒹굴 거리던 나는
뭔가 이렇게 내 스무살을 이렇게 보낼 순 없다고 생각함.
그래서 떠나기로 결심했음.
이틀뒤에 떠나는 비행기 표를 끊어놓고 집에다 통보.
그리고 슝 떠났습니다.
(2.24 ~ 3.1) 5박 6일
비행기표 왕복 : 15만원 (갈 땐 나름 싸게간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찾아보니까 아닌 것 같음 ㅠㅠ 흙)
나머지 비용 : 일주일동안 식사+숙소+선물 등등 모두 포함하여 대략 25.....정도 쓴듯
1. 첫날
중3 수학여행이후 처음 타는 비행기라 우왘 기분이 묘했음.
t-way 라는 저가 항공을 타고 갔는데 기내가 좁은것 빼면 괜춘괜춘
공항에 도착하면 앞에 올레길 안내소 (?) 같은 것이 있음.
별 계획을 짜지 않고 온 나는 올레 안내 지도를 하나 받아들고 흠 7코스를 역주행 하기로 결심함.!!!
이곳은 올레 8길의 시작점 고로 올레 7길의 끝점.
(올레길은 1코스-2코스-3코스-...로 제주도의 가장자리를 한바퀴 두른다.)
캬
이때 분명히 2월이였는데
제주도에선 반팔에 남방만 입고 걸어도 더웠음.
제주엔 돌이 많다 ㅇ_ㅇ
7코스엔 특히 많다.
이분은 길가다 만난 아저씨.
아내분과 결혼기념일 맞이 여행오셨단다.
안녕하세요~ 인사를 하니까 불러세우셔서 이것저것 물으시고 귤 1.5개와 빵을 주심.
길가면서 이런분들 꽤 많이 만났다.
딸같다고, 여자혼잔데 조심하라고 먹을것들 쥐어주시는 여행객들, 동네 주민들
ㅎㅎ
올레길에서 역주행자는 감귤색 화살표, 정주행자는 파란색 화살표를 따라가면 된당.
역시 돌이 많다. 7코스는 진심 돌코스인듯.......
이곳은 거의 7코스 시작점인데 나는 거꾸로 걸었으니 거의 마지막 부분.
길은 험했고
삐끗하면 바닷속으로 떨어질 것 같았고
체력도 거의 바닥이였고
이 길이 맞는지 확신도 없고
얼마나 걸어야 끝이날지 감도 못잡겠고
길속에서 길을 잃게 만드는 올레길
ㅋ
훗
ㅋ
설상가상으로 해는 지고있었다.
ㅋ
혼자 여행을 가는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떠나기 전에는 별 생각없었는데
막상 이상한길에 혼자 서있고 해는지고 물은 차오르니 정말 울고싶었다.ㅠㅠ
그래도 아 나는 레ㅋ알ㅋ 혼자구나를 느끼며 열심히 걸음.
걷다보니 이 무자비한 돌길이 끝나더이다.
이 돌들의 끝무렵에서 아까전에 아저씨가 주신 귤을 앉아서 맛있게 까먹음 히히
외돌개 주차장쯤에선 도저히 더 못 걷겠어서 맘좋은 가족들한테 길을 막 물어보면서 길 모르는 척을 했다.
맘좋은 가족분들 태워주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자 고생한다며 ㅠㅠ
이렇게 히치하이킹 성공하여 천지연 폭포 옆에 게스트하우스로 입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행객들이랑 외국인들이랑 밤에 맥쥬 한잔 하며 왁자지껄한 분위기를 기대했건만
결국 방 나혼자 씀 ㅋ
동네슈퍼에서 짜파게티 사와서 혼자 끓여먹으면서 허기를 채웠당.
이렇게 첫쨋날이 지나감.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2. 둘째날
첫날 혼자 방을 쓰느라 늦게까지 티비시청. 친구에게 편지 몇장 쓰느라 늦잠 잠.ㅎ_ㅎ
계획상 한라산을 가려고 했지만............
진달래밭 대피소를 시간내에 통과하지 못하면 정상에 오를 수 없다는 얘기를 듣고
30분 정도 오르다가 하산함.
퓡
성판악 코스.
눈덮인 한라산.
서귀포시에 내려와서
쓰잘데기없이 많이 들고온 옷들 집으로 부쳐버리고
친구한테 감귤 초콜렛도 부쳐주고
어제 밤에 쓴 편지도 부치고.. 우체국 언니랑 수다를 좀 떨다가
언니가 추천해준 제육볶음 집에가서 혼자 밥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휴
그리고는 6코스 역주행 시작!!!
이날은 이중섭 미술관부터 시작했다.
이중섭의 시.
삶은
외롭고
서글프고
그리운것
캬
좀 그런 얘기지만 미술관 자체는 볼게 별로 없고 그냥 그 앞에 핀 수선화들이 이뻤음.
수선화를 보니 학교에서 배운 정호승의 시가 생각났음
수선화에게.
울지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캬
그리고는 또 걷긔.
타이머 맞춰두고 혼자 사진찍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쥬의 아스크림
혼자 사진찍긔 진짜 잘해요 이제
길가다 만난 동네 아주머님.
어디서 왔냐고 왜 혼자다니냐고 왕따냐고 이것저것 물으신당.
서울에서 왔다니까 서울사람들은 와서 뭘 구경해야될지 모르고 훅훅 지나가 버린다고 핀잔을 주심.ㅋㅋ
아주머니가 말해주신 제주의 관광 포인트!
바로 이 나무.
땅에 뿌리도 제대로 내리지 못하고 바위속에 콕 박혀서.
바닷물을 먹고 자란 나무.
나도 이렇게 척박한 상황속에서도 굳세게 자라란다.
현실에 굴복하지 말구.
무럭무럭 더 크게.
아름다운 제쥬.
캬
6코스 역주행을 끝내고 어찌어찌 버스를 타고 성산일출봉 근처로 이동했다.
이곳은 시드 게스트 하우스
여기서도 6인실 나 혼ㅋ자ㅋ
사람이 그립더이다.
3. 3째날 - 우도걷긔
제주도에는 오름이 368개가 있다고 한다.
게스트하우스에는 새벽에 일출을 보러 오름투어를 간다고 하는데
난 늦잠자느라 한번도 못감ㅋ
그래도 게스트하우스에 주는 아침밥을 맛있게 냠냠 먹고
(게스트하우스에는 거의 아침밥을 집밥처럼 제공해줘요!
좀 규모가 큰 게스트하우스는 토스트 등등 self로 먹게해주심)
주인아주머니가 태워주시는 차를 타고 배타러감 ㅎ.ㅎ
우도가는 길.
배 삯은 왕복 3600원
바람이 얼굴을 세차게 때림.
파도는 hell.
아름다운 우도♥
우도를 관광하는 방법은 여러가지다.
올레 1-1코스를 걷던지
우도 이곳저곳을 도는 셔틀을 타든지
자전거를 빌려서 타든지
커플들은 커플자전거나 스쿠터를 빌려서 많이들 타더이다.
저는
걸었음
히
혼자 간 여행에서 동행인을 만들긴 어려우면서도 쉬운데
나같은 경우는 혼자 걸어다니는 사람이 있으면
먼저가서 물어보는 편이다.
'혼자오셨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 친구가 될 수 있다.
처음엔 뻘쭘했는데 여행에서 너무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다 보니까
사람 사귀는 법을 알게된듯 ㅋㅋㅋ
우도에서 만난 ㅂㅇ언니♥ 언니 뒷모습 올려도 되는지 모르겠당.....허
언니 뒷모습 사진 투척ㅋ
이곳은 우도의 사빈백사.
어떻게 한국의 바다가 이렇게 청명할 수 있는지 놀랐다.
내가 갔을 떈 한적했는데
여름에가면 나름 해수욕장이라고 사람이 바글바글바글바글한다고 한당.
우리나라 에도 하나밖에(?) 없다는 하얀 모래사장
언니가 사주신 보말 칼국수!
보말은 전복..?같은 그런 해산물이다
쫀득쫀득 맛있다.
이날은 유난히 커플을 많이 봤다.
사실 제주도엔 온통 커플 천지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개마저 커플
ㅋ
하지만 그 모든 커플을 축복할 정도로 우도는 아름다웠다.!!!
장인어른 개
에헷
에헷
해녀 할무님의 신발.
우도에는 해녀마을이 있다.
보기엔 정말 평화로운 날씨같지만 사실 파도가 무섭게 치고 바람이 엄청나게 부는 날이였음.
이런 날에도 바다에 들어가시는 할무님들..
갑자기 뜬금없이 무덤도 많이 나옴
무튼 언니랑 열심히 걷고 있었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오셔서 하시는 말
"배가 1시 30분에 끊기는디야?"
읭???
뭐라구요
우리는 우도 반밖에 안걸었는데?
지금은 12시 30이 넘어가고 있는디??
우도 반바퀴 도는데 2시간 넘게 걸렸음.
그러니까 앞으로 가지도 뒤로 돌아가지도 못하는 상황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랑 언니는 우도에 갇히게 된거임.ㅋㅋㅋ
뭐이런...
그리고 내일부터 비가 계속 와서 언제 배가 뚫릴지도 모르는 상황 ㅠㅠㅠ
옆에가는 커플한테도 곧 배가 끊긴다고 말해주니
그 커플들은 조..아하..ㅁ ㅋ.ㅋ....ㅋ
이렇게나!
하늘은 맑은데 배가 일찍 끊긴댄다.
하
그래서 우리는 길가는 버스를 멈춰세웠다.
막배를 타야되서 제발 태워달라고 하니까 버스 아저씨가 그냥 태워주심ㅋ
돈 없는 학생들처럼 보여서 그냥 공짜로 타라고 하신다.
우도인심이란..
ㅎ_ㅎ
그래서 겨우 막배를 타고 육지로..
아니 제주도도 섬이지 무튼 제주도로 돌아올 수 있었음
항구는 성산일출봉 근처에 있었음 ㅋㅋ
그리고 이곳은 올레 2코스?? 1코스? 기억이 가물가물.
둘다 구제역 떄문에 여행이 통제된 곳이었음
ㅠㅠ
이 길은 걸은게 아니라 유채꽃이 피었다길래 잠시 구경하러 왔었음.
뒤에 아마 성산일출봉
헿
진짜 말이 안되는게
서울엔 비오고 천둥치고 난리라고 맨날 집에서 전화왔는데
제주엔 이렇게 유채꽃이 만발하다니
거듭 말하지만 이때는 2월ㅋ
서울엔 눈오던 2월ㅋ
진짜 믿을 수 없이 아름다웠음.
제주의 버스정류장.
저 돌에 앉아서 버스기다리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우도에서부터 함께한 ㅂㅇ언니와 연락처를 교환하고
헤어짐
히
언니 남은 여행 편안히 재밌게!!
그리고 나는 올레 10코스 앞에 있는 사이게스트하우스로 갔다.
너무이쁜 명함
헿헿헤
사이게스트 하우스 정말 좋은 곳이다.
1층에는 숙소
2층에는 로비가 있다.
커피내려주는 바리스타 아저씨도 계시고
모닥불도있고
북카페도 있다!!!!!!!!!!!!!
내가간 날은 운좋게도 바베큐파티를 하는 날이였다.
숙소비+ 만원 더 내면 고기를 마음껏 먹을 수 있음.
사람들 다 식탁에 둘러앉아서 고기냠냠 한라산 소주도 한잔씩 하면서 나름 친해진다 이렇게
내가 먹은 아포가토 냠냠
서울에도 이런맛 없당..
두런두런 모여앉아서 수다떨긔
여기서 32세언니랑 31세 오...ㅃ 랑 새벽 3시까지 얘기하고 놀았긔.
너무 좋았던 얘기들!
쉽게 얻은것은 쉽게 잃는다며
항상 또래들이랑만 이야기하다 연장자와 대화를 하니 뭔가 산뜻했다.
그렇게 두런두런 얘기를 나누다가 모두 잠자리로 들어감.
허허
그렇게 3째날 하루가 끝남.
4. 4일째. 반쪽짜리 10코스
일어나니까 우르르릉 쾅쾅 서울의 비가 제주로까지 내려왔나보다.
에휴
ㅋ
게스트하우스 앞에는 올레 10코스 펼쳐져 있었다.
10코스 걷겠다는 일념하나로 게스트하우스도 여기에 잡았는데
ㅠㅠ
엉엉
그러니까 비가와도 걸어야겠다고 생각
우비입고 우산쓰고 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날은 혼자가 아니였다!
어제 딥톡하며 친해진 언니오빠야랑 함께 걸음
바람도 안개도 파도도
심상치않았긔
이런날 배타면 안돼요 아저씨 ㅠㅠ 엉엉
송악산 부근에 있는 동굴.
일제시대때 일본군들이 제주도민들의 노동력을 착취하며
인위적으로 만든 아픈역사가 있는 동굴이라고 한다 ㅠㅠ
2차세계대전 떄 가미카제와 약간은 같은 원리라는데
동굴 속에 숨어있다가
연합군 함대가 이 부근에 정착하면 폭탄은 실은 배가 출정하여 함께 폭파..
ㅠㅠ
아픈 역사를 지닌 동굴이다.
여기저기 길가에 널부러져 있는 말.
말을 조심합 thㅣ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곳이 10코스 중간에 있는
송악산 오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행히 비는 그쳤지만 안개가 자욱자욱자욱자욱...
한치앞도 안보인다.
워매
무서븐
숲길
이렇게 걷고 걷고 또걷기
언니 오빠가 좋은 얘기 많이 해주셨다.
나는 스무살이니까!
스무살은 모든 것을 다 해볼 수 있는 나이라고.
성공이 있음 실패가 있을 수도 있는거라고
모든지 다 해보라고 일단은 .
그렇게 걷다
모슬포항에 도착했다.
날씨가 좀 맑아지면 모슬포항에서 우리나라 최남단!
마라도로 들어가 짜장면이라도 먹으려고 했으나
배 결항으로 불가해졌긔
우결!! 써있어서 우결에서 촬영이라도 나온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고 그냥 식당 사장님 자제분이 진짜로 결혼한다는 플랜카드였다.
이렇게 붙여놓고 동네방네 자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서 먹은 갈치조림!!!
제주에는 갈치가 유명하다고 한다.
유명한가보다.
유명해 갈치.
흠 근데 솔직히 난 서울갈치랑 제주도갈치가 뭐가 다른지 다른맛을 못느꼈다.
맛은 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할일이 없어진 우리............
걸어왔던 길을 다시 걷는다.
길 복습
ㅋㅋㅋㅋㅋㅋ
4.3사건 학살터
ㅠㅠ
올레 10코스는 근현대사의 아픔을 간직한 곳이다
ㅠㅠ
꽃밭일구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꽃처럼 보이지 않음????
첨엔 파밭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마늘 밭이였당
그리고 이상한 조형물에 올라가서 놀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길가는데 이런게 떡하니!!
안올라갈 수가 없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우린 게스트하우스로 돌아왔다.
오늘은 무슨 ㅋㅋㅋㅋㅋㅋㅋㅋ
갈치조림 먹으러 왔다 갔다한 하루였음.
그리고 난 제주시에 친구를 좀 만나러 감
하루 끝
5. 5일째
여전히 사이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난 언니오빠야와 함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우리는
소낭 게스트하우스로 출발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바로 숙소 찾기
나는 언니따라 갔는데
요기는 정말 유명한 곳인가 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주에 올때마다 이곳에 들르시는 분들도 있다고 ㅋㅋ
인테리어도 괜춘괜춘
그리고 우린 길을 나섰다.
미로에서 좀 헤매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난한 점심
![]()
나무에 달려있는 귤 따먹기
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학여행 온 학생마냥
만장굴 구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장굴 앞에 꽃밭
심지어 꽃잎마저
하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휴
그리고는 다시 터벅터벅 걸어서 게스트하우스로 돌아감
하나둘씩 도착하는 게스트하우스 투숙객들??과 두런두련 얘기를 나누고
저녁이 되자
제쥬 흑돼지를 야외에서 부슬부슬 비 맞으며 꾸워먹었음
![]()
냠냠냠냠냠♥
밤에 우리끼리 막걸리 파티도 하구
내가 정말 어리구나 느낀게
여행객들 나이를 보니까
나랑 아래로 가장 적게 차이나는 아이는 아빠 손잡고 온 9살 꼬맹이
위로 가장 적게 차이나던 사람은 28살 복학생 오빠야들 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수많은 동갑들.....
띠동갑님들...
히히
엄청 어린애마냥 이것저것 잘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
6. 마지막날!!
이날은 계속 같이 다니던 언니 오빠야들이 먼저 비행기타고 떠나서
또 나홀로 여행을 했다.
둘을 공항에서 배웅하고
난 공항근처에 난 올레길 16코스?? 걸었음!
에휴 ![]()
이날은 진짜 사진이 없는게
체력은 체력대로 바닥이었고
진짜 바람이 너무 많이 불었다.
좀 양심없게 말해서 진짜 날라가 버릴만큼 바람이 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길도 엄청많이 잃어버렸었다.
원래도 혼자다닐때면 계속 길을 잃었는데
그때는 그냥
"내가 걷는 곳이 길이징~
잘못되면 다시 돌아오면 되징"
했지만
여기서는 정말 길을 잃어버리면 밤비행기를 못탈것만 같은..
ㅠ_ㅠ
그래서 반 정도 걷다가 돌아옮
감귤주
ㅋ
흠
솔직히 맛은 없다.
제주의 기념품
바다가 내려보이는 카페에서 좀 고즈넉한 시간을 보냈다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못쓴 일기도 쓰고 여행도 정리하고
책도 읽고!!
재수하는 친구한테 편지도 쓰고
아직도 못부친 편지 흙흙 ㅠ_ㅠ
힘내라 친구야
내년에는 제대로 함 같이 떠나쟝
사람들이 널 필요로 할때 그 자리에 있어줄수있는 사람이 되길 !! ! ! ! !
그리고 여기서 어떤 아저씨를 만났다!
뒤에 앉아계시던 아저씨 오늘 꼭 서울로 돌아가셔야 하는데 뱅기표를 못구하셨단다.
아시아나와 대한항공밖에 모르시던 아저씨 !!
제주의 6개항공사를 설명해드리며 내가 뱅기표 예약하는 것을 도와드림!
아저씨 결국 구하심!!
아저씨가 고맙다며 회를 사주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회정식.......
우왘
![]()
제주에서 처음 먹는 회!!!!
저녁을 마지막으로 나는 공항으로
그리고
김포로
또
집으로 돌아왔당!!
아래는 마지막날 카페에서 쓴 일기 발췌!!
(혼자 막 파도치는거 바라보면서 쓴 일기라 오글오글
)
"나는 정말 많이 배웠구나!
솔직해지자. 집착하지말구 ,
사람들한테 마음을 열어두고,
길을 잃었다고 당황하지 말며, 초조해하지도 말며
나 자신에게만 사로잡히지 말고
마음가는대로, 파도처럼 물살에 나를 맡기고 부서지자.
계속 밀려오는 파도처럼, 포기하지말되 집착하지도 말 것!!
흫흐 낭만돋는 스무살이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힛이힛
혼자 떠나는 여행은 그 누구보다 나 자신을 만나게 해주어서 좋아요.
이런 판 백번 보는것보다 모두
떠나보면 알게 될 거에요!
이번 여름에는 모듀
![]()
++
저 내일부터 남해안 걸으러 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힛 이번엔 친구랑 가지만..
안전한 여행될 수 있게 춫ㅊ춫추천.........
+++
겨울에 혼자갔던 내일로 일주일 여행기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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