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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 8년차 식상한이야기 - 7

황천길 |2011.06.18 16:08
조회 134 |추천 0

-_-)/

아..드디어쓰네 이번주는 업무하다울기삼보직전이였어 ..ㅠㅠ

오늘은 휴무니까 집에서 편안하게 ~_~히히

 

 

 

 

 

 

 

 

대학생 때였어..

아주 햇빛이 쩅쨍하고 따뜻한 여름날이였지

 

나는 강의실 맨 뒷자리 꼴뷔기 자리에서 수업을 듣고있었어

뭐 항상 대학생이되서도 난 잠을 도저히 참지 못하겠더라구..

하..

 

 

또 그날도 눈부신햇살을 받으며 졸고있었지 꾸벅꾸벅...

 

 

 

 

 

 

 

 

 

 

 

 

 

몇분 졸았을까 5분?

 

 

 

 

 

10분?.....

 

 

 

 

 

 

 

 

 

졸고 조니 점점 정신은 현실도아니고 꿈도아닌 왔다갔다하는 상태에

접어들어서 그대로 눌러잤으면 됐는데 교수의 압박때문에 억지로

일어나려고했어 근데 그 피곤함은 더 하더라구...

그리고 내 머리와 어깨를 짓누르는 그것들.......

 

 

 

 

 

또 시작인가 ..... 고개를 왼쪽 오른쪽 휘저으면서 어떻게든 들려고하면

계속 위에서 내가 못 일어나게 누르기시작했어....

 

 

 

 

 

 

 

 

 

 

 

 

 

 

너무 힘들더라 1분이 10분처럼 느껴지고

어떻게 정신은 더 딴세상으로 가있고

정말 어떻게 풀어야할지 생각은 하지만 마음대로 되지도않고,

이건 뭐 완전 환술에 걸린마냥 나혼자 미쳐버린애 같았어

 

 

 

 

 

정말 이 기분을 알려주고싶어 텍스트의한계란...내가 글을 못쓰는 것도 있지만

정말 장난아니야 경험해본사람은 알꺼야..

 

 

 

 

 

 

 

 

그런데 그때였어 강의실에 형들이나 친구들은 다 와있었어

그리고 더 이상 올사람도 없고.....

더군다나...공대를 나와서 우리과는 불행하게도 모두 다 남자였는데

내가 그렇게 꾸벅꾸벅 졸고 있는데 내 자리 뒤가 바로 강의실 뒷문인데

 

그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는거야 그리고 누가 들어왔어

 

 

 

 

 

 

 

 

 

'(응? 누가 왓나?......)'

 

 

 

 

 

 

 

 

 

 

 

 

뒤돌아 볼순 없어도 그런건 다 알아차리게되더라구

 

 

 

 

 

 

 

 

그런던 때에

 

 

 

 

 

 

 

'안녕하세요~' 라고 여자애가 교수님께 인사를 하는거야

 

 

 

 

 

 

'(응? 우리과에 여자도있었어?)'

 

 

 

 

 

 

 

 

 

 

 

 

 

 

 

 

그리고 의자를 끌며 내뒤에 앉는 소리가 들렸어.....

 

 

 

 

 

 

 

 

 

 

내 바로 뒤에...

누군지 모르는 여자가 앉는 소리가 나더라구,

 

 

 

 

 

 

 

 

 

 

 

 

 

 

 

 

이 학교에 이 학과에 이 강의실에 이 수업에 이 자리에

어떤 여자도 들어올리도 앉을 수도 없는 상황인데

내 뒤에 어떤 여자가 앉아서 강의를 듣고 있다.................

 

 

 

 

 

 

 

 

 

 

 

 

 

'누굴까....'

 

 

 

 

 

 

 

 

 

 

 

 

 

 

 

 

 

 

난 너무 궁금했지만 내 몸하나 겨룰 상황이 아니였지......

그렇게 해서 10분정도 시간이 지났나?

이래 저래 혼미백산으로 정신이 나가있던터라

잘 기억도 나질 않아..

그러다가 뭐 어떻게하다가 풀리긴했어..

정신도 돌아오고 그렇게 무겁던 어깨도 가벼워지며 풀어졌어

 

 

 

;;;후...살았다 정말 한숨 쉬며 헥헥 대고 있었지

(책상에 앉아서 눌리는 가위가 세상에서 제일 싫다ㅜㅜ)

 

 

 

 

 

 

 

 

 

 

 

 

 

 

 

 

 

 

 

 

그렇게 멍떄리고 있다가 뒤에 앉았던애가 누군가 했지

그리고 뒤를 돌아봤는데

 

 

 

 

 

 

 

 

 

 

 

 

 

 

 

 

 

 

'아무도, 아무것도 없었어'

 

 

 

 

 

말했지 난 맨 뒷자리에 앉아있었다구

내뒤에 책상과 의자조차도 없고 그냥 넓은공간에 왼쪽켠엔 뒷문만 있을 뿐이였고,

앞에 앉은 친구들과 형들은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있을 뿐이였지......

 

 

 

 

 

 

 

나는 대체 누구의 목소리를 들은거고,

내 뒤에 누구를 느낀거냐.......?

 

 

 

 

 

 

 

 

 

 

후...집중이 안되서 이것만 쓰고 갈꼐..

내가 겪은 실화는 맞는데

쓰다보면서 느낀거지만 소설같다......

아직 소설같은게 좀 더 남았는데 ㅎㅎㅎㅎㅎㅎㅎㅎ

이젠 안믿어도 신경안쓸께....................

 

 

 

겪은일을 남한테 말하지 못하는 이유가,

내가 겪고도 믿기지 못할 이야기라 그런거겠지.......

 

그럼안뇽 -_-)/

좋은주말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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