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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이야기좀 들어주세요...(1)

김상병 |2011.06.19 12:56
조회 456 |추천 0

이제 까마득하게 군생활 8개월남은 육군 상병 김상병입니다.

애인있이 입대한 군장병 90%가 넘게 가지고있는 고민..

흔하고 흔한 이야기를 해보려고합니다..ㅜㅜ..

제가 너무 병신같고 한심하고 호구같아서 저좀 정신차리게 해달라고

이렇게 도움을 요청하는 글을 씁니당..

음슴체인가 음습체인가? 그거 써야지 편하게 보신다면서요?

그래서 그렇게씀.

건장한 대한민국 육군상병이긴하지만 나같이 내성적(이지만 부드러운)고

멋없는(하지만 자상한) 남자에게도

여자친구가 있었음. 이하 편의상 님이라고 지칭하겠음

나님은 이 님을 만나기 전까지 첫사랑만 잇엇을뿐 여자에 관해 알거나

데이트를 어떻게 하거나 스킨십을 어떻게 해야한다거나

그런건 아무것도 모르는 그냥 연애계의 이등병이였음

근데 20살 11월달. 이 님을 만나고 부터는 장난 아니게 남자로써 성숙해지는 날 느꼈음.

스킨십(에 관해서 아무것도 몰랐던 나랑 하루만에..나를..남자로 만들어놓음.......)은 물론이고

데이트 코스라든지

해야할말 안해야할말 상대를 어떻게 배려하는지

어떻게 생각해야하는지 어떻게 챙겨줘야하는지

이벤트라든지 다 생판 처음 하는거였음!!!

심지어는 스테이크먹을때 고기는 어떻게 썰어야하는지 까지 이님한테 배웠음

그냥 이님이 너무 좋고, 같이있으면 너무 즐겁고 그냥 행동 하나한에

나를 사랑하는 마음이 베어있는 여자라서 너무 행복했음.

내가 우울하거나 집안에 안좋은일이 있을때면 따뜻하게 안아줄주 아는 그런여자였고

나역시 이 님이 힘들다고할때면 안아줄줄 아는 나름대로 자상한 그런남자였음..

근데 이님이 좀 집안도 그렇고, 부모님도 그렇고 친구도 그렇고 없어서 거의 혼자 사는 그런여자임....

혼자 열심히 일하고 ..

어쨋든 사귀면서 나는 니가 살인을해도 니 곁에있을껀데

난 정말 바람만큼은 못봐준다라고 귀에 못이 박히게 이야기햇음

그렇게 서로서로 의지하구 행복한 나날을 보내다가

그렇게 1년 반을 사기다가 입대할 시기가 다가왔음..

근데 입대하기 한두달전쯤에 우연히 핸드폰을 봤는데 폰이 잠겨있는거임...

우린 서로 쿨해서 핸드폰을 잠그거나하지않고 문자본다고하면 보지마!!! 이러지 않고 그래~ 봐라

이러는 서로서로 그런 사이였음.

근데 폰이 잠겨있는거임... 그래서 어?? 하는 마음에 막 뒤지다가

음성녹음이 되어있는데 이건 비밀번호없이도 들을수 있는거였음(어떤 시스템이엿는지는 모름 연아의 햅틱이엿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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