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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의 선망하는 직업, 승무원.

링링 |2011.06.19 14:09
조회 1,170 |추천 0

안녕하세요.

 

일단 제가 승무원은 아니구요 ㅋ

 

나름 지망하려고 학원에 다니다가 있었던 일을 써보려 해요.

 

승무원학원이라는게 어디서나 다 있는 것도 아니고,

 

대도시위주로 있는데... 굳이 이름은 말 안할게요.

 

나름 승무원준비하시는 분들이나 카지노 준비하시는 분들은 들어본 적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대학교 4학년, 이제 졸업반이지만 특히 하고 싶었던 일은 없었어요.

 

학비까지는 아니고 용돈벌려고 여기저기 아르바이트를 많이 했었는데,

 

그냥 서비스계로 죽 나가려고 생각하다가 눈에 띈게 승무원이었어요.

 

이왕 이렇게 된거 제대로 준비해봐야겠다는 생각에, 부모님께 말씀드렸고 학원을 보러 다녔어요.

 

스터디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는 학원에 다니면 나름 체계적인 커리큘럼도 있을 것이고,

 

피드백도 경험있으신 분들이 하니깐 효과적일 거라고 생각했어요.

 

학원 몇 개를 고르고 보러 다니기 시작하다가,

 

화려한 언변에 속아 그 자리에서 등록까지 하게 되었네요.

 

잘 알아보지 못한 저의 책임도 큽니다만...

 

일단 그 학원을 A라고 칭할게요.

 

A학원은 여러 대학교의 여성취업프로그램에도 교류하고 있는 학원이었어요.

 

게다가 저희는 사장(비스무리해보이는 녀)가 상담을 했었죠.

 

원래 승무원 학원이라는게, 분기별로 있어요.

 

어학원같이 달마다 있는데도 있지만, 보통 2개월에 한번씩 받고 그런데도 있구요.

 

제가 갔을 때는 지금 기존의 반을 들어가자니 마감되었고

 

그렇다고 기다리자니 쇠뿔도 단김이랬다고 너무 늦을 것 같더라구요.

 

이걸 어떻게 해야하나저나 막 고민하고 있으니깐,

 

특별히 마감된 반에 넣어주겠다고 그 녀가 그러더군요.

 

아 정말요? 막 반색했죠 바보처럼.

 

자기네학원은 취업률도 굉장히 높고, 자기가 아시XX출신이라서 빽으로도 넣어줄수도 있다 막 그랬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설탕물인데 사기란게 그런가봐요.

 

그때는 그게 다 맞는줄 알았어요;

 

막 그래요? 그러니깐 학원비도 더 저렴하고 여기저기 학교 프로그램으로도 다 가고 있고,

 

개별적으로 언제든지 상담해주고 막 그러더라구요.

 

온 김에 메이크업이랑 헤어도 승무원처럼 해준다고 해서 어머니랑 저랑 기뻐하면서 받고 나왔죠.

 

사진까지 찍어준다고 막 그랬는데, 부끄러워서 안한다 그랬는데 너무 사진찍으라고 권해서

 

아니 사진까지는 좀;; 그러고 나왔어요. 어찌하든

 

사람들 너무 좋아보이는 것 같고, 열심히 해야겠다! 라고 마음먹고 그 다음날 학원에 갔어요.

 

근데 뭔가... 좀 이상하더라구요.

 

거울이 없어요.

 

거울 그거 없을 수도 있잖아?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거울은요; 자세교정과 어떤 표정을 짓고 있는지 스스로 파악하기 위해서라도 전면에 붙여두어요 보통...

 

학교에 무용실처럼요. 그런데 없더라구요; 아;; 그래서 다른 방이 따로 있구나 -_- 하고 그렇게 넘겼어요.

 

그런데;;;; 항공영어수업이었는데... 사람이 미치도록 많아요...

 

한 20-30명정도...? 아 퐝당...;

 

돈은 돈대로 냈는데, 20-30명으로 어떻게 영어수업을 진행할 수가 있는지;

 

이건 토익이 아니란 말이에요!!

 

그 뿐만 아니라, 언제든지 상담에 응한다는 그 분들.

 

학원 들어가면서 얼굴 보이길래 인사했는데, 인사는 커녕 미소조차 보이지 않은 채 사무실 문 닫아버렸어요;

 

뭐 이런 경우가-ㅁ-;

 

너무 기분 더럽고, 더럽고, 또 더럽고... 뭔가 아니다 이런 생각이 드는거에요.

 

플러스... 계속 신입생들이 들어와요...

 

나중에 알고보니깐 반이라는게 없는거나 마찬가지더라구요...

 

그냥 계-속 그런식으로 받는거였어요...

 

뭐 그래도 최소한 가르치는게 괜찮으면 듣고 나혼자 열심히 하려 했어요.

 

근데 뭐 이건... 뭐냐...?

 

내가봐도 문제점이 확연해보이는 애들. 왜 너네 아무말도 안하니?

 

쟤 살 빼야되잖아. 안 웃잖아. 말 너무 못하잖아;;;; 상처받는 얘기지만 이거 말해줘야 하는게 너네 선생인데

 

왜 말을 안해?;

 

너무 화나서 집에와서 컴퓨터로 찾아보니 학원비 환불은 빨리 받을 수록 좋더라구요.

 

일단 분노하는건 좀 미루고

 

부모님에게는 죄송하지만 학원이 영 아니니깐 여기 나가고 다른데로 가는게 좋겠다고 말씀드렸어요 ㅠ

 

제가 할 당시에 거의 150만원 이었는데...

 

학원비 환급받으려니깐 또 난리더군요...

 

그때서야 막 잘해주고...-ㅁ- 이봐요.!!! 난 파악했다규!!! 너네들 그냥 날로 우리돈먹으려는거 아녀ㅠ

 

그래서 필요없고, 그냥 환불해주세요. 하니깐 무슨 학원법같은걸 들먹거리더군요

 

그거 나도 조사 다 해보고 왔음.

 

근데 퐝당한게

 

150만원에 교재비 포함해서 10만원 그니깐

 

140만원에서 환불처리해주는데, 처음에 받았던 메이크업, 헤어 10만원 또 빼고

 

130만원에서 카드수수료 다 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욕나오네.

 

거기다가 이미 들었던게 있어서 저기서 1/3인가 얼마 공제하고 나옴(오래되서 정확한 퍼센트가 가물;)

 

진짜 돈 얼마 안되요... 앍

 

이것도 순조롭지 않았음...;

 

엄마랑 같이 갔는데도 불구하고 그 녀라는 년이 살살 달래다 우리가 강압적으로 환불을 요구하자

 

욕이 오가기 시작했음. 나한테 머리에 피도 안마른게 어쩌고 어쩌고 쌍욕 줄줄줄

 

나 너무 황당해서 그렇게 엄마앞에서 내 쌍욕을 할줄을

 

뭐 그래도 내 욕만 해서 다행임. 우리 엄마 욕했으면 못참아 ㅠ

 

우리가 교재비는 계약서 상에 있는 거니깐 내겠다, 학원법도 따른다, 하지만 헤어 메이크업은 우리가 원한게 아니라

 

그쪽에서 해준거다. 이러니깐 전에 사진 찍은걸 증거로 하겠대요-_-;;

 

아... 그래서 해준거구나... 사진안찍길 잘했다-_-싶었어요.

 

암튼 온갖 욕설이 난무하고 그 년 나 밀치고 해서 다칠뻔하고

 

제대로나 다치지 ㅠ. 그러면 신고라도 하지

 

남자사장이라는게 튀어나와서 하는말이 우리가 하는게 영업방해니깐 경찰부르겠다고 함;

 

.................................?????????????????????????????

 

나 우리 완전 선량하다고는 말 못해도 그나마 해는 최대한 끼치지 않게 하려 했는데,

 

우리가 뭘 잘못한거임? ㅠ

 

불러라고는 나도 말 못하는게 나도 맞붙어서 욕하던게 있어서 ㅠ 서럽고 서럽고 진짜

 

그래서 전쟁같은거 다 치르고 나가려니 마지막까지 그 년이 완전 소금뿌리고 난리났음

 

-_-완전. 뭐 이런 집단이 있나 싶어...

 

화나는 사람 한 둘이 아니지만... 소금 뿌리는 걔는 정말 제정신일까. 싶어요.

 

교육청에다가 전화도 해보고 동종업계있는 사람한테 물어보니

 

거기 이미 유명하다함... 님들 승무원 교육 학원인가 뭔가 가는건 안말리는데,

 

거기는 조심해야함.

 

뭐 시끄럽다고 했음... 소송, 재판도 말려있고 조폭과도 관계가 있다하고 원래라면 학원영업 정지인데

 

들어오는 돈이랑 뒷백같은거 구린것들로 잔뜩 무장해서 어찌어찌 운영하고 사장년놈들은 돈많다하던데

 

어디까지 사실인지는 확인 불가능하지만, 뭔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는 건 사실인 듯 했음.

 

소비자센터에 고발했는데 소비자센터가 겁먹었음.

 

교육청? 아... 진짜, 얘네도 그닥 도움 안됨.

 

나 완전 삥뜯긴거나 마찬가진데,

 

그 남자사장이라는 새키까 지는 돈 길게길게 질질 끌다가 어쩌고 말이 많아서

 

아우 그냥 난장판... 어찌어찌 받긴 했지만, 그거 안돌려주면 그때서야 교육청이 움직인다함...

 

아 씌. 그때 움직이지 말고 저딴거 학원으로 인정하지 말고 없애버려요 진짜ㅠ

 

당신네들은 그런 일도 해야하잖아. 왜 지금도 저 A학원 덩치가 커지고 있는거야...

 

진절머리가 나더라구요. 난 그냥 승무원이 되고 싶었을 뿐이었는데

 

왜 갑자기 이런 시궁창을...

 

다른 학원 찾아서 등록하고 했는데 이중으로 돈들고 뭐 그랬어요.

 

 

걔네들요. 아직도 우리 열심히 산 사람들 돈으로 저딴식으로 해서 잘 먹고 잘 살아요.

 

언제까지 잘 살까나...싶어요.

 

세상사 인과응보라는데, 말도 예쁘게 해야하고...

 

저 자신도 제대로 지키기 힘들지만, 저는 스스로 나쁘게 행동하면 언젠가는 다시 자기에게로 돌아온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래서 한번씩 힘든 일 있을 때 마다 내가 예전에 다 잘못해서 이런 일이 생긴거라 생각함...

 

좋은 일 있으면 뭔가 열심히 해서 그거 보상받는다 생각하고...

 

그러니깐 쟤네들도 사기치는거 그만하고... 좀 가르치려면 제대로 했으면 좋겠음...

 

 

그냥 뭐... 승무원 준비하는 예비승무원 여러분들은.

 

다 알아보시고 알차게 준비해서 자신의 꿈들 이루길 바래요.

 

저같은 경험 당하시는 분들 없었으면 해요. 돈 한두푼 아니기에 부모님께 죄송하고-

 

아까 말했던 A학원 아무쪼록 주의하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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