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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투리쓰던 그사람 자꾸만 생각나요

경기도녀 |2011.06.19 23:29
조회 508 |추천 0

 

안녕하세요! 경기도 23살 여자사람 입니당

 

 

다들 첨에 이렇게 시작하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 톡쓰는거 어렵네요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저는 오늘을 마지막으로 카흥베흥의 직원교육을 서울본사에서 받고 내일부턴 실전에 들어가게됩니당

 

 

매주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주일간 받게되는데

 

 

처음 오픈한 매장은 사장님부터 그 매장직원들까지 다같이 교육을 받으러오지만

 

 

이미 오픈한매장에 직원으로 들어가게되면 혼자서 교육을 받으러 가야합니다ㅜㅜ

 

 

하튼 첫날 설레이기도하고 긴장되는 마음으로 서울교육장으로 갔습니다

 

 

쌩판 모르는분들을 보니 밥은 혼자 어떻게 먹어야하며 다른분들은 같은 매장분들과 오고 막막하더군여

 

지역마다 교육장이 있는줄알았더니 지방에서 짐싸들고오시는 분들도 많았음.....

 

 

그러다 옆에 혼자오신 언니분과 친해지게되고 교육도 같이받고 점심도 같이먹고

 

 

쉬는시간에 2층에서 언니와 얘길 하고있는데................

 

 

잠깐 옆을 봤는데 어떤 훤칠한 귀염댕이분이 이리저리 길을찾지 못하고 계셨습니다!!!!!!

 

 

'와 겸댕이네' 하고 레이져를 뿜었는데 그분과 눈을 마주쳤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하

 

 

평소같으면 바로 눈을 피했겠지만

 

 

제가 언젠가 네이트판에서 <지하철에서 아이컨택하다 번호따인사연>을 읽었었거든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정말 그 짧은시간에 그게 바로생각나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컨택 시도했습니다.

 

 

그분이 똥그란눈으로 보시더니 눈을바로 피하시더군여........그래도 전 계속 봤...흑흐긴ㅇㄱㅇㄱㅎ아이컨택...

 

 

그런데 다시 뒤돌아 보시더니 "교육장이 어디에요?" 라고 하시며 구수한 사투리를 하시더군여

 

 

언니와함께 윗층이라고 말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땐 어디사투리인지 몰랐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고보니 그분은 저완 다른반이더군여 아멘ㅜㅜㅜㅜㅜㅜ

 

 

그후로 점심시간이나 쉬는시간이나 같은층 옆반에서 실습교육받을때 괜히 옆반 문너머 왔나안왔나 구경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이져눈쐈습니다 그분에게.........한 이틀은 쐈네여.......***-.-***

 

 

하도 레이져붐을 쏴서인지 그분도 의식을하셨나 (저만의 착각일수도)

 

저랑 눈을 자꾸마주치더군여 하하하하하핫 (정말 저만의 착각일수도)

 

 

 

 

그러더니 저한테 결국 말을먼저 걸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기요......첫날보고 맘에들어서요...번호좀......."

 

 

 

 

 

 

올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이트판 아이컨택이 여기서 먹히는구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에헤라디야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는개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모든 톡커님들이 원하시는데로 아무일도 없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하지만 저 정말 오랫만에 너무 설레이더군여ㅋㅋㅋㅋㅋ

 

 

그분이 흰색시계 찼었는데 저도 흰색시계 찼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히 혼자 텔레파시통했다고 좋아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분이 이런사실알면 싫어하실수도 있겠네여.....ㅜㅜ

 

 

 

교육받는 1주일간 그분때매 약속없는날도 꾸미고갔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번호따고 싶었지만 무서웠어요................ 눈만 씨부리고 왔네여

 

 

 

 

 

하튼

오늘 최종 시험봤는데 다틀렸네요........실습한것도 망하고

그 부산남분이 같은조 여자분이랑 말하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완전질투나써요

내남자도아닌데

 

괜히 내남자마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상연애라도 한듯

 

 

그분이 부산사람인걸 알게된건 오늘 시험 조짠 명단보다가 알게됬네요

속으로 설마 대구부산은 아니겠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했는데....

 

 

 

 

웃을때 앞니 튀어나오고 완전 겸댕이시고 쌍카풀없으신 얼굴 조그만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엠알비 모자쓰신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은반되서 친해졌으면 부산놀러갔을때 밥이라도 한끼하며 만났을텐데

 

엮일 뭔 껀덕지가 없네여^^

 

 

 

사랑은 국경을 초월한다고 하지만

 

 

역시 신은 절 버리셨나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에게 봄은 오는걸까요

 

 

 

마무리는 어떻게하는건가요

 

 

 

 

추천은 안해주셔도되여.......왠지 이거 톡올라가면 미니홈피도 까야될것같고 

 

 

미니홈피까면 나 아는사람들이 이거보고 얘 뭐하는건가 그럴것같기도하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짐작해도 나만 아니라고 잡아때면 되니깐.....

 

 

 

톡에 글을 쓰는 이유는 혹시라도 그분 연락처나 알게될까해서ㅋㅋㅋㅋㅋㅋㅋ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ㅋㅋㅋㅋ

 

 

다들 올해안엔 솔로탈출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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