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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이코 메트러다 (13)

일기 |2011.06.20 16:51
조회 2,874 |추천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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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기다리셨나요 ?


이 삼일만 다녀오려고 했는데.   매형이 하루만 더 !!!  를 외치시는 바람에 길어졌어요.   죄송합니다.


물고기는...  많이 잡지 못했어요.  하루만 낚시하고  이곳 저곳을 다녔지요.


참 좋더라구요.         제가 재미있는 얘기를 들었는데  해 드릴까요?


제겐 누님이 두 분계시구요.  매형도 두분 계시는데.


둘째 매형이 약간 엽기 적인 분이세요.   요번에 다녀온곳이 둘째매형이 계시는곳인데.


두분에겐 아이가 없으셔서 그러는지.   매형이  사람들을  엄청좋아하십니다.


인정도 많고 맘도 약하지만  의협심 강해서  조폭들이 무릎꿇고  사과를 한 일화가  있을만큼.


싸움도 잘 하시나 봅니다 ( 싸움하시는건 본적없음 )


영흥 선재교부근에.   두분이 예쁜집짓고 살고계시는데.   방을 무려 5개나 만드셨어요.


민박할것도 아니면서..   바닷가 놀러온 사람들과 마음만 맞으면   집에  데리고가서


며칠이고 먹여주고 재워주고 하십니다.  그래서 전국에 지인들이 많아요.


얼마전에 있었던 일이래요.


총각 둘이서 바닷가에 놀러왔다가 매형을 만났나 봅니다.


매형이 보니 후줄근하게 생겨가지고.   깡 소주를 마시고 있는데.   바다까지와서  안주없이


소주를 마시는게 측은하게 보였답니다.


둘을 집에 데리고 와서  이틀을   먹고 마시고  좋은얘기도 해주며  지냈는데.


삼일째 되는 밤  돈이 많은 집이구나 생각이든 이것들이 강도로 돌변 해서는. 


잠자던 매형과   작은 누나를 집에있는 칼로 위협하더래요.


매형이 간단히 둘을 재압하긴했는데.   너무 약이 오르시더래요.


이런것들한테  온갖 좋은걸 해 먹였나 싶은게  아깝다는 생각,  저것들은 먹을 자격도 없다는 생각에.


먹은거 다 토해내라고 두둘겨 패셨데요.  둘은 밤이 새도록 토해내고 토해내고...모든걸 토해내고 난뒤


날이 밝아서야  쫒겨났다네요.     그냥 신고해 버리지  뭐하러 그러셨냐니까.


젊은놈들 앞길 망쳐서 뭐하냐.  정신 번쩍 들게 했음 됐지.   하시더군요.


참으로 멋지시고 엽기적인 매형입니다. ㅋㅋㅋㅋ


아.. 얘기 들을땐  데굴데굴 구르며 웃기게 들었는데..   재미 있으셨나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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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개요서를  들여다보던 시영은  종 잡을수 없었다.


서 효주 라는 이 여인과.   피해자들 과의 사이는  연인 이었다는것 외에


어떤 원한 관계도 성립되지 않았고,   그 들을 죽일만한 어떤 이유도 찾을수 없었다.


서 효주 의 지인들 말도 피해자 들과 싸우는걸 본적도 없었고  사이도 좋은걸로  알고 있었다.


돈 때문도 아니다.   서 효주의 집안은 대단한 재력가 이기 때문이다.


피해자들이  죽은 장소도  문제가 많았다.


죽기 직전 서 효주와 같이 있었다는건 맞는데.   항상 사람들이 북적이는곳에서  데이트를했고,


서효주 와 헤어진 후에  피해자들이  죽었다는것이었다.


사인은 모두 심장마비.    젊은 사람이  하나같이 심장마비라니....


기태 말대로 심증은 백 프로인데 물증이 전혀 없었다.

 

 

 기태 :   어때????   답답하지?


 시영 :   그러게...    그 여자 물건 가지고 있는거 없어?


 기태 :   없어...  달라고 하지도 못하겠고,   오늘 거짓말 탐지기를 쓸 참이야.

          증거로 채택되진 않겠지만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어서  해보자 하니깐.

          순순히 응 하더라고.


 시영 :   부검 결과는 어때?    뭔가 나온거 없어?


 기태 :   심장마비가 다야..   독극물도 검출 안되고.   당연히 지병도 없고..

          그래서 말인데..  오늘 거짓말 탐지기 할때  참관좀해줘.


 시영 :   내가 간다고 뾰족한 수가있나.  


 기태 :   그래도..  답답해서 하는 소리야.   증거도 없는 상황에서  자꾸 불러들일수도 없고말이야.

          마지막에 진술서에 싸인하는 볼펜이라도 잡아줘  뭐가 보일지도 모르잖아.


 시영 :   평소 지니고 있던 물건이 아니면  보이지 않아.......   아뭏든 가보자.!

 

 

기태는 다행이라는듯  가슴을 쓸어내리고는  싫다는 소정이도 같이가자고  들볶아 댔다.


소정은 툴툴거리면서도  따라 나섰고  셋은 그렇게  집을 나섰다.

 


서 효주를 본 첫 인상은  지적인 아름다움 이었다.


어딜봐서도 여러 남정네를 죽일수있게끔 보이지 않았다.  지적이면서도 청순함까지 엿보여.


살인은 커녕 벌레 한마리 죽이는것도 못할것 같았다.


예상대로 효주는  거짓말 탐지기에서 한톨의 의심도 없이 통과됐다.


마지막 기대마저 헛 수고가 되 버리자 기태는 땀 까지 삐질삐질 흘리고 있었다.


그녀의 물건을 만질 기회 조차 없었고.   기태는 얼굴은 울그락 붉그락 거리며


안절부절 하고있었다.   이 대로 돌려보내면  다시불러들일 명분이 없어지기 때문이었다.


효주는  호기심 어린 눈으로 나와  소정이를 가끔 흘끗 거릴뿐 어떤 동요도 하지 않았다.


아마도 이 상황을 즐기고 있는듯 여유로움을 한껏 보이고 있었다.


그때 갑자기  소정이가  그녀의 귀걸이를 보며 호들갑을 떨었다.

 


 소정 :   어머!!!  이거 어디서 샀어요?   난 이런 고풍 스러운게 좋은데.

          제발 알려줘요 어디서 사신거예요 ?   난 아무리 찾아도 없던데..


 효주 :   아..  이거 한국에서 산거 아니예요.


 소정 :   어머 !  맞아 한국에 있었다면 내가 벌써 봤겠지..  너무 가지고 싶다..

          실례가 안된다면  제게 파실래요?  전 외국에 나가는일이 없어서요...

          실례인줄아는데 너무 갖고싶어요.   안될까요?

 

효주가 귀찮다는듯 아미를 찌푸리며  기태에게 물었다.


 효주 :   이분들은.......   경찰이신가요 ?


 기태 :   아뇨  아닙니다.   그냥 자문좀 구할게 있어서 모셔온 분들입니다.

 

효주는 잠시 생각하는듯 하더니 귀걸이를 빼내어 소정에게 건내주었다.


 효주 :   그냥 가지세요 저는 돌아가서 하나더 사면 되니깐.


 소정 :   어머나 !  감사해요  대신에 제가 밥이라도 한끼 살께요 그냥 받기가 뭐 해서요.


 효주 :   신경쓸거 없어요   그리 비싼 것도 아니니까.

          형사님 그럼 볼일 끝났으면 전 가도 되나요?


 기태 :   네  협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시 도움이 필요하면  연락드리겠습니다.


 효주 :   또 도움이 필요하신가요?   아뭏든 전 그만 일어나겠어요.

          두분도  만나서 반갑다는 혀발린 소리는 못하겠군요.  만난 장소가 이런 곳이다 보니까.

 

효주는 우리의 대답도 듣지 않고 등을 돌렸고.  기태는 성과를 올렸다는  기대감으로 서둘러 보내고는


득달같이 우리가 있는 취조실로 돌아왔다.

 

 기태 :   와 ~  소정씨가 저를 살렸습니다 기지가 대단한데요  ㅎㅎㅎ


 소정 :   흥 !      시영 오빠 여기 귀걸이..


 시영 :   소정인 뭐 느낀거 없어?


 소정 :   나는  느껴지는거 없었어. 불안감이나.... 그 어떤 동요도 없던걸..

          우리한테 보이는 약간의 호기심 빼고 없었어.

 

시영은  귀걸이를 쥐고 정신을 집중했다.

 

 시영 :   ........  !!!!   ????

 

시영은 감았던 눈을 뜨고 멍청히 기태를 바라봤다.

 

 기태 :   뭐야. 뭐가 보이는데... ?


 시영 :   기태야....  없어.  


 기태 :   응 ???  없다니.  뭐가 없다는거야?


 시영 :   아무것도 없어.  일상생활만 가끔 보일뿐.

          살인 같은걸했다면 강한 사념이 깃들어져 있어야 하는데.

          아무것도 없어......


 기태 :    ????????   뭐야... 대체....


 시영 :   분노하는 모습도...  사랑하는 모습도...  아무것도 없어  마치..  기계같아.


 기태 :   혹시 그 귀걸이를 최근에 샀다거나.. 그런거 아닐까?


 시영 :   아니  그건 아냐.   뉴옥 생활도 가끔 보이니깐.


 기태 :   허 ....  이걸 어쩐다?  미치겠군.


 시영 :   나도. 도통 알수가없어. 나도 혼란 스러워.


 기태 :   아... 네가 뭔가를 봐 준다면 어떻게든 증거를 찾아낼려고 했는데 말이야.


 시영 :   미안하다 도움이 못되서.. 사념이 깃들어 있어야 보이니깐.


 기태 :   무슨소리..  괜찮아.       효주가 범인이 아니란 말인가 ???

          다시 꼼꼼히 살펴보는 수밖에 없겠어.  두 사람 모두 고마워.


 시영 :   귀걸이는 내가 가지고 갈께  틈틈히 보고  뭔가 나오면 알려줄께.


 기태 :   그래,  그래줘.  나도 효주가 범인것을 배제하지않고  다른 각도에서  다른 용의자를 찾아 볼께.

          하지만 분명 효주가 범인이야  내 감이 그래.

 

 시영 : 그래 그럼 우린가볼께.

 

 

 

집으로 돌아온 시영은 여러각도로  시도했으나.  번번히 실패했다


며칠을 기태는 기태데로  시영은 시영데로  끙끙 거렸으나 뾰족한 수가없었다.


며칠을 끙끙 거리는데.  기태한테서 다급한 전화가 왔다.

 

 기태 :   시영아.  그 여자 한테서 전화가왔는데.

          네 전화 번호를 물어본다.  어떻해?


 시영 :   내 번호는 왜 ?


 기태 :   귀걸이 때문에 소정씨가 식사 산다고 그랬잖아?

          그걸 소정씨 대신 네가 사주면 안돼겠냐고 물어보고  전화 달래  어떻게 할까?


 시영 :   음.....  수사에 진전도 없는데 만나볼까?  네 생각은 어때?


 기태 :   솔직히 말하면 네가 만나서 뭔가를 알아봤으면 하는 맘도 없지 않지만.  난 반대야.

          여러명을 쥐도 새도 모르게 죽인여자야.  너 한테도 그러지 말란 보장 없어  절대 안돼.


 시영 :   기태야 일단 그 여자 전화번호줘.  그리고 그 여자한테 내가 전화 하겠다고 해


 기태 :   안된다니까.  전화 끊어.


 시영 :   기태야 당장 만나겠다는게 아니야.   일단 통화해보고  추이를 보자는거지.


 기태 :   ........  알았어. 그런데 절대 만나는건 꿈도 꾸지마라. 알았지?


 시영 :   알았어.

 


기태에게 효주의 전화 번호를 받고 시영은 잠시 생각했다.


기태 말이 맞았다.  선듯 만나기에는 효주는 너무 위험한 여자였다.


하지만 그 여자는 살인범.   수사는 진전이 없고  그 여자가 뉴욕으로 돌아가 버리면


검거는 꿈도 꾸지못할것이라는게 불을 보듯 뻔하다.   만나야 한다.


만나서 방법을 찾아야한다.


대충 얘기를 들은 소정은 길길이 날뛰었다.  


사람 피를 말린다고 소정이 울며 애원했으나.  나는 그럴수밖에 없을거라는거.


그렇게 할것이라는것을 그녀도 알고 있는듯 결국은 체념했다.


기태 또한  말도 안된다며 만류하며 그냥 놓친다해도 할수없는일이라 했지만 


살인범이라는것을 뻔히 알면서 내가 할수있는일이 있는데 보낼수는 없었다.


몆가지 철저히 약속을 한뒤에 기태도 체념한듯 고개를 끄덕였다.


도청장치를 하고 만날것과,  그 여자와 있을 땐 그 무엇도 먹지말것.  접촉도 절대 안되고.


단둘이 있는것도 안됐다.  그리고 사복 경찰 두명이 감시할거라는것  위험이 감지되면


바로 중단하고 피신하는것 등이다. 

 

 기태 :   시영아 .....  한번더 생각해 보면 안돼겠냐?

          나도 네 도움 받고는있지만.  이렇게 위험한 일은 될수있으면 하지말자.

          소정씨도 생각좀해줘..   1년전 끔찍한일이 있었을때.

          넌 깨어나진않고  소정이가 어떤 모습이었는지  네가 한번 봤어야해.

          만약 네가 잘못되면  너 혼자 잘못되는게 아니라는 것쯤은 이제 알잖아.


 시영 :   .....   조심할께.    하지만 소정이도 너도.   내가 이런일 아무것도 안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진 않자나...  나도 모르겠어...  왜  가끔 무모해 지는지.....

          하지만 내가 뭔가를 할수있으면서  악을 구경만 하고있었다고 생각하면.

          평생  부끄러움으로 그늘속에서만 살거야.   소정이도 그걸알아....


 기태 :   휴............  언제 시작 할꺼야?


 시영 :   네쪽에서 준비되는데로.  머뭇거리다가 뉴욕으로 가버리면 곤란하니까.


 기태 :   그럼 내가 준비 되는데로 전화 할께.  경찰서로 일단 와. 도청기 달아야 하니까.


 시영 :   알았어.

 


시영은 감정이 미묘했다.


약간의 호기심과 긴장감  불안 심리도 많이 작용하고 있었다.


효주는 왜 나를 만날려고 하는것일까 .. ?   기태말대로  내가 사이코메트러인걸알고


제거 하기위함일까?    아니면 단순한 호기심 ???  일단 나를 지목했다고 하면


내가 사이코 메트러라는것을 알고 있다고 봐야한다.


이제  그녀와의 심리전은 시작 됐다.


먹느냐.  먹히느냐.  둘중 하나가 남아있을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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