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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쯤 끝이 올까요 .

ㅜㅜ |2011.06.20 23:33
조회 293 |추천 0

길게 쓰기 싫었는데 쓰다보니 넘 길어졌네요 ..죄송해요 ㅜ

얘기할사람도 없고 너무 답답해서 미칠거 같아 그냥 속풀이 식으로 쓴거니

길어서 읽기싫으신 분은 안읽으셔두 되요 ..

 

저는 지금 임신 27주인 앞으로 이혼할 여자에요.

작년 12월에 임신이 된걸 알고 결혼식 준비를 하던중 시어머니가 될뻔한 사람이

자기가 힘들고 스트레스 받아서 결혼 못시키겠다고 결혼식 준비땜에 그집에 있던 절 저희집으로

내려보냈어요 .

제가 시부모님한테 살랑살랑 못대고 가족들이랑 친해지지 않아서 자기가 힘들대요 .

남편될뻔했던 사람은 자기 엄마가 그러니 자기도 제가 싫어졌다네요 .

제가 자기가 원하던 며느리가 아니래요 .남편은 정말 남의편이더군요.

(아!혼인신고는 집대출때문에 미리 했었어요 ..)

 

솔직히 결혼준비로 그집에 있는데 정말 하루에도 수십번씩 관두고 싶더라구요..

장거리 커플이라 어쩔수가 없었지만 정말 그집에 있었던게 너무 후회가 되네요 ..

입덧도 너무 심하고 감기까지 겹쳐서 밤새 잠도 못자고 새벽늦게야 겨우 잠들고 밥도 못먹고

물냄새조차 못맡았는데 ..

시아버지될뻔한 사람은 제가 누워만 있어서 게을러서 싫다고 했다더군요 ..

시어머니 될뻔한 사람이 저희엄마랑 통화할때 그걸 또 그렇게 말했다고 하구요 ..

괜히 저땜에 신경쓰시고 평소대로 생활못하실까봐 서운해도 참았는데 항상 찌게는 어찌 그리

냄새가 심한 음식들로만 하시는지 ..물론 일부러 그러신건 아니겠지만요 .

그래서 방에서 밖으로 한발자국도 못나가서 남편이 물에 밥말아서 가져다주는거보고

시어머니는 내집에서 자기아들이 여자한테 휘둘리는꼴 못보겟다고 소리소리 지르시더라구요.

저같은애 싫다고 빨리 집에 가라고 ..

너무 아파서 앉아있을 힘도 없는 저보고 항상 너는 입덧이 심한편이 아니라서 좋겠다 다행이네

이러시고 남편이란사람은 ..제가 너무 힘들어서 하루도 빠짐없이 우는거 옆에서 다 봐와놓고는

자기엄마말에 맞장구치면서 실실웃고잇더라구요 옆에서 .

 

솔직히 결혼준비도 전 제대로 할수있었던게 없어요 .

결혼날짜 시간 자기들이 맘대로 예약해놓고 저보고 웨딩촬영해야된다고 올라오라더군요.

그래서 올라갔었는데 ..일이 이렇게 됬네요 .

제가 결혼식에 대해서 뭐 물어보기만 하면 어른들이 알아서 한다 신경쓰지마라 .이러더군요

그것도 남편이라는 사람이요 .제가 뭐 물어보기만 하면 자기한테 스트레스만 준데요 닥달한다고 ..

그래서 제가 내결혼식인데 내가 진행되는 상황을 알아야하는건 당연하고 하나하나 간섭하는게

잘못된거냐 그러니 자기 엄마아빠가 다 알아서 한다고 저보곤 가만히 잇으라그러더라구요.

그결과가 이거네요 ..

 

저는 이지역에서 대대로 살았고 그남자는 그지역에서 대대로 살아서 결혼식할장소를 정해야하는데

남편이 자기가 차도 보내주고 결혼비용도 자기가 낼테니 자기지역에서 하자더군요 .

그래서 저희가족은 남자직장도 거기고(산업체) 아무래도 시아버지도 거기서 일하시고

차도 보내준다기에 그지역에서 하자고 했었어요 .

꽤 오래전부터 계속 남편이 그렇게 말했고 전 차도 보내주고 결혼식비용도 내주는게 너무 미안하고 고마워서 결혼식 정해지고나서 차는 어떻게 하냐 말도 못꺼내고 있었어요 .

근데 청첩장 찍을때 업체에서 차대절하면 모이는 장소도 찍어준대서 위치정해지면 청첩장 찍기로했는데

그거에 관해서 아무말이 없더라구요 남편이 . 그래서 청첩장도 못찍고 있었네요 .

결혼식장도 급하게 잡은거라 한달조금뒤면 결혼식날인데 .

그래서 몇일기다리다가 제가 먼저 인터넷에 차대절해주는곳 찾아서 남편한테 말하니

자기 엄마한테 가서 물어보더라구요 차 보내줘야되냐고 .

남편이 그러니 시어머니 또 짜증대박 ..신경질을 잇는대로 내시더라구요

저보고 처자빠누워나있을것이지 어린게 어른들일에 끼어든다고 .소리지르시더라구요.

자기들 주위에서는 그런적 없다면서 자기들이 왜 차를 보내줘야되냐고 그건 너희가 알아서 해야되는거 아니냐고 . 저랑 저희가족한테 차보내준다 그런건 남편혼자만의 생각이엇나 봐요.

솔직히 안보내줘도 상관없었는데 자기가 먼저 몇번씩이나 보내줄꺼니까 걱정하지 말래놓고는..

첨부터 그런말 안했음 저희가 다 알아서 준비했을텐데 .

그래놓고 결혼식비용 자기들이 내니까 밥값은 반반씩 하자더군요

결혼식비용도 첨부터 자기가 내겠다고 계속 말해와서 너무 고맙게 생각하고 있었어요.

저흰 당연히 반반 할생각이었지만 자기가 계속 그렇게 우기길래 .

결혼식 패키지로 웨딩촬영 결혼식당일 메이크업 드레스 폐백 전부 다 합쳐서 200만원에 했구요

밥은 부페 1인 2만5천원짜리였나 ..

저희쪽은 차 한두대 대절해서 갈생각이었으니 하객 50~100명정도고 그쪽은 400명정도 온다더라구요

근데 차대절도 저희가 밥값은 총나온거에서 반반씩.

결혼식비용200만원은 자기가 집은 천만원짜리 임대아파트(그것도 대출포함)자기가.

혼수는 저희가 제대로 해오라고 ^^참나 ..아 신혼여행의 '신'짜도 안꺼내더라구요 .안갈생각이엇던거 같음.얼핏 지나가는말로 자기 회사에서 결혼휴가로 10일주는데 집에서 쉬거나 한이박삼일 기차여행이나 가자고 그랬긴 햇어요 . 진짜 그냥 지나가는 말로 딱한번 .

패물인가 예물인가 시어머니 자기가 결혼할때 받은거처럼 세돈?반지세개?암튼 그렇게 해줄까 하시는데

저는 무슨말인지 잘몰라서 저희 엄마한테 물어볼께요 했더니 니일인데 왜 엄마한테 물어보냐더군요

딴거는 쪼끄만게 어른들일에 끼어들지말라고 우리엄마랑 다 알아서한다고 짜증내시더니.

 

차대절문제로 그렇게 짜증을 내시더니 결국 자기가 스트레스 받고힘들어서 결혼못시키겟다하시곤

저를 집으로 돌려보내셧어요 .그게 두달 반 전 일이네요 .

그렇게 제가 집에 가고 나서 남편이 전화와서 자기부모님앞에서 무릎꿇고 빌라더군요.

저는 죄송하다고는 빌겠지만 무릎꿇고 빌정도로 잘못을 저지른거 같지 않아서

싫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럼 관두자고 하면서 전화끈더군요.

그 이틀뒤에 시아버지될뻔한 사람이 전화와서는 호적정리 해달라고 하구요 .

저희엄마는 너무 어이가 없어서 법으로 알아보겠다고 했구요 .

그랬더니 저희가 법얘기 꺼냈다고 너무 실망했고 어이가 없다더라구요 .

그러면서 시어머니될뻔한 사람은 얘들 결혼안시킬꺼냐고 결혼식날 저 혼자만 올려보내라더군요

남편이란놈은 나랑 뱃속에 애기 버렸으니까 맘 접어라고 그러더니

몇주뒤에 갑자기 연락와서는 저보고 편지한장 달랑써놓고 짐싸서 자기집으로 올라오라더군요.

제가 대단한 여자였으면 그렇게 했대요 자기가 그렇게 말하기전에 .

저는 진짜 그건 아닌거 같아서 너도 우리집에 빌고 나도 너희집에 빌고 같이 그렇게 노력해야지

어떻게 집을 버리고 가냐 했더니 일이 이렇게 되면 여자가 손해라서 당연히 여자는 그렇게 해야된답니다

자기는 이혼하고 애까지 딸려도 남자라서 돈만 벌면 다시 결혼하고 잘살수있는데

저는 여자라서 그것도 힘들고 애도 못키울거랍니다 .

시아버지 될뻔한 사람은 저희엄마랑 통화하면서 제가 인간으로써 기본이 안되있고

버릇도 없어서 자기가 정신교육시키면서 데리고 살면 안되겠냐 그러더군요.

그러면서 제가 거기있으면서 차마 입에도 담지못할 짓을 저질렀다더군요.

저희엄마가 그말을 듣고 대체 무슨짓을 저질렀냐고 제딸이 그런짓을 저질렀으면 지금이라도

당장 찾아가서 사과하겠다고 해도 끝까지 대답 안해주더군요 말 얼버무리기만 하고 .

저도 궁금하네요 아직까지..제가 거기서 대체 무슨짓을 저질렀는지 .

그러면서 결혼식장도 아직 취소 안하고 제가 올까봐 기다리고 있었대요 .

먼저 연락한통도 없더니 . 연락이 되도 그런말은 한마디도 안하더니.

그사람이랑 전화끈고 결혼식장에 전화해서 물어보니 진작에 취소했더군요 .

자기는 그렇게 대놓고 거짓말하면서 저희엄마보곤 제말을 믿냐고 그러더군요 .

 

그 시어머니 될뻔한 사람은 결혼식날 저 혼자 올려보내라고 한 통화후로 단 한번도 통화한적이 없어요.

저희엄마가 전화를 하니 방금전까지 통화중이었는데도 계속 안받고

시아버지될뻔한 사람도 안받고 남편도 안받아서 소송으로 처리할까요란 문자를 보내니

그 시어머니 될뻔한 사람이 죄인이 무슨할말이있겠어요 원하시는대로 따를께요.이문자 달랑 하나 보내네요.

 

한달전에 저희가 좋게 해결하자고 전화하니 시아버지랑 남편이 이틀뒨가 바로 저희쪽으로 내려오더군요.

그전엔 전화해도 안받고 절대 먼저 연락도 안하더니.

저희가 해코지 할까봐 남편혼자는 절대 못보낸다고 시아버지가 따라온거였어요.

와서는 이제 둘이 잘되긴 힘들겠죠 라면서 애기를 지우자더군요.

남편은 제가 마음을 착하게 먹으면 같이 살맘이 있대요 그상황에서 참나 .

자기들이 남자쪽이니까 애기지우면 여자몸이 힘드니까 위로금정도로 돈 조금 주겠대요

수술하는데 들어가는 비용도 자기들이 내고 .

그때 임신6개월이었는데 계속그렇게 우기대요 .

그러면서 근처 젤 가까운 병원에 수술알아보러 가자고 계속 조르더군요.

그때까진 몰랐는데 남편 친구도 데리고 왔더군요 .남편친구 폰이 스마트 폰이라 그 얘기 나오니

숨어앉아있던 지 친구한테 폰까지 빌려서 병원검색하더라구요 저희앞에서 .

결국 근처병원에 갔는데 지친구도 쫄래쫄래 따라오더군요 병원안까지 .

전 처음부터 지금까지 절대 애기지울 생각없었어요 .

일이이렇게 되서 정기검진하러 못간지 한달이 넘어서 검진받으러 간거 뿐이에요 .

혈압도 재고 산모수첩도 다시 받아올랬는데 시아버지가 애기 지우는거 알아보러 왔다고 하니

의사가 산모수첩은 안주더라구요 ...(그전까지 남편지역 병원 다녀서 병원 옮기려고)

시아버지랑 남편있는데서 초음파로 애기 심장소리 까지 같이 들었는데

병원 나와서 하는말이 여기는 수술안해주네요 빠른시일내에 알아보고 연락드릴께요 였어요.

너무 열받아서 남편이란놈한테 그렇게 애 죽이고 싶으면 니배로 옮겨가서 죽여라고 소리지르니

저희엄마가 말리더군요 .

그렇게 그날 헤어졌는데 그날 밤에 전화와서는 동네 이름도 틀리게 말해주면서 ㅇㅇ산부인과

수술해준다고 저희보고 알아보라더군요.

그래서 저희엄마가 애기 지울생각 없다고 하니 그뒤로 연락한통 없네요 .

저희가 애기 낳는다니까 낳으면 자기들 자식이니까 제가 젖먹이때까지만 키우고 자기들이 데리고 간대요.

저는 아무리 힘들어도 제가 키울꺼거든요 ..

솔직히 많이 무섭고 두렵지만 절대 그집에 보낼순 없어요

그집안 대대로 국가지정 전염병 걸려왔고 무엇보다 일이 이렇게 되고나서 그집사람들이 얼마나

못됫는지 알았거든요 ..

저도 제가 착하고 잘난건 아니지만 그렇게 애를 지워라지워라지워라 강요하는 집에 애를 보낼순없어요

일이 이렇게 되기전에도 시어머니란 사람은

임신초기에 젤처음 병원가서 임신확인 받아오니 임신주수가 이상하다 병원다시가봐라 면서

아무리 생각해도 그주수가 나올수 없다고 그러셨어요.

남편이 인터넷에 임신주수 계산법까지 쳐보고 계산해보고 맞다고 말해도 끝까지 그럴리없다고 우기시더라구요.

결국 제가 울때까지 그러더군요.

지금 형편이 안좋으니 이번은 지우고 나중에 괜찬을때 애기 다시 가져란 소리도 하시고.

물론 이소린 남편한테만 했지만 저도 다 들리게 하시더군요.

남편은 이말듣고 저한테 오더니 며느리 노릇 못한다고 핑계대면서 애기지우자 그러고 .

일이 이렇게 되고 나서 시아버지란사람한테 이 얘길하니 자기 마누라는 너무 마음이 착하고 여려서

그런소리할 사람이 아니라고 그러네요 .

 

정말 하루하루가 괴로워요 ..

시어머니 될뻔한 사람은 그날 그렇게 저를 집에 보내고 삼일밤새면서 울면서 기도했다는데

남편은 저같은 애때문에 자기 엄마가 그러는거 보니 너무 화가 나더래요 .

저는 그날이후로 하루도 빠짐없이 울고 잠도 제대로 못자는데 ..

앞으로 평생 혼자 살게 될지도 모르는데 결혼식도 못해봣는데

정말 행복한 가정을 꿈꿧는데 ..

제가 너무 철이 없엇고 생각이 짧았던거 같아요 너무 후회가 되네요 ...

앞으로 혼자 살아가는건 상관없지만 제 아이가 불행하게 살게될까봐 ..

그게 다 저때문이잖아요 ..아이한테 너무 미안하고 너무 괴롭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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