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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부모님 엄하신 언니동생들 99.77777777777%공감★★

아나 |2011.06.23 12:43
조회 436 |추천 3

안녕 언니오빠들안녕

이틀전에 미용실에서 머리 개ㅋ망ㅋ치고 나서

약속 다취소하고 집에서 절망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 22.5女임

현재 아빠, 엄마, 남동생, 나 이렇게 넷이서 화목...........한가 우리집..그래 화목...하게 살고있지만

엄하신 부모님을 둔 집안의 장녀로 살아간다는것은 때때로 참 힘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 귀가전까지 어머니께 폭풍문자를 날리신다는 어떤분의 톡을 보고
참 위안을 받음..........나만 엄마한테 폭풍문자 날리는게 아니었음부끄

 

 

 

 

그래서 써봄

집에 부모님 엄하신 언니동생들 99.777777777777% 공감하는것들

나만 그런건 아니겠즹?윙크

 

 

 

 

 

 

 

 

 

1.한학기에 과행사나 엠티가 한 5~6번은 되는것같음

 

아 물론 진짜로 과행사나 엠티를 이렇게 자주 가는 학과도 있을꺼임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과행사나 엠티는 모두 엄빠에게 둘러대는 얕은 잔ㅋ꾀ㅋ임ㅋ

(엄빠 사랑해여......그래두 나쁜짓하고 다니는거 아니니까 걱정마세여 힁부끄)

왜 지금처럼 이렇게 더운 여름되면

친구들이랑 바다로 계곡으로 워터파크로!!!!!!!!!!! 놀러가고싶을때 있지않슴?

낮엔 친구들이랑 씐나게 물놀이하고

저녁엔 밤새도록 수다떨고 고기구워먹고 불꽃놀이하고..........................ha슬픔 꿈만가틈

하지만 우리네 언니들에게 외박? 그게뭐임 먹는거임?ㅋ 가능하기는 함?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지않음?

그래서 만만한 엠티며 과행사(어디 답사갔다온다고) 그런 핑계들을 대는거임

부모님도 처음 1~2번정도는 그래 조심해서 갔다와라 하심

하지만 3~4번이되고 점점 횟수가 늘어날수록 불신의 씨앗이 싹트기 시작ㅋ

그놈의 과는 어딜 가는게 왜그렇게 많냐고 학교에 전화해야겠다고 압박들어와주심

그래서 예전에 난 아무것도 안들리는 전화기들고 교수님이랑 통화하는 연기까지 펼침

 

(교수님 안녕하세요 저 09학번 3학년 ㅇㅇㅇ인데요 엠티때문에 전화드렸어요... 샬라샬라 연기대상돋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잘했다는거 아님 오죽 답답했으면 이랬겠음......ㅠㅠㅠㅠ

 

부모님이 엄하시면 딸들에게 늘어나는건 잔꾀와 술수뿐

어디 밖에 나가서 나쁜짓 하고 다니겠다는거 아니좌나여 저희도 거짓말하기 싯타그여

엄마 아빠 한번만 믿고 놀러갔다오게 해주세요윙크

 

 

 

 

 

 

2. 친구들에게 괜시리 미안해짐

혹은 친구들의 눈치를 봄

혹은 친구들이 나의 눈치를 봄

 

이건 일화를 하나 들겠음

나에겐 의리에 죽고 의리에 사는, 남들에겐 흔녀일지라도 나에겐 훈녀인 친구들이 세 명이 있음똥침

작년 여름방학때였음

우리는 1박 2일동안 부산으로 놀러가서 해운대도 가고 사직구장도 가자는 스펙타클한 계획을 짬

간만에 바닷가가서 물놀이한다는 생각에 폭풍다이어트도 하고 준비할것도 챙기고

곧 떠날 여름휴가에 설ㄹ레는 날을 보내고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떠나기 이틀 전ㅋ............................

부모님께 과에서 떠나는 하계MT라고 둘러댈 나의 외박계획이 실패로 돌아감짱

난 못간다고 너희들이라도 재밌게 다녀오라고 함 하지만 나으 천사같은 친구들은

 

"야ㅋ니가 안가면 우리끼리 어떻게 감?

보니까 우리 갈려고 했던날 비온다하던데 잘됐네 다음에 가지뭐"

 

라고 함 이런 쿨녀들가트니.............. 분명 일기예보에 부산 화창함이라고 나와있었는데

 

그 뿐만이 아님

넷이 오랜만에 만나서 밥먹고 수다떨고 영화보고 저녁에 술이라도 한잔 걸칠라치면

갑자기 내 핸드폰이 울림 엄빠의 소ㅋ환ㅋ.........

그래서 우린 나때문에 약속이 일찍 파토나는 경우가 참 많음ㅠㅠㅠ미안해 얘들아 슬픔

 

 

 

3. 주변사람들이 왠지 날 애취급하는것 같아 자존심상함

 

이건 대학교가고 나서 느낀건데 나만그럼?

난 집에서 차로 약 1시간 걸리는 집에서 통학을 하고있음

위에서 쌔빠지게 말했듯이 외박이 안됨

그래서 동아리 회식 과 개파 종파라도 할라치면 막차 끊기기 전까지?

아니 통금시간 전까지(우리집은 열한시반) 시외버스를 타고 들어가야함

한참 술자리 분위기 무르익을때 일어나면 과 언니들이나 여자동기들이 자기네 집에서 자고가라고 함

 

처음엔

아 외박이안되서 차시간맞춰서 먼저가요 죄송해요

하면 아 그래? 부모님이 걱정하시겠네 얼른 가봐 하고 콜택시까지 잡아줌

 

그런데 학년이 올라가고 점점 그 횟수가 늘어날수록

과 동기 선배들의 표정은 점점 썩어감당황

 

나이가 몇인데 아직도 부모님한테 그거 하나 설득 못시켜서 저러고 앉았음?

애도 아니고 참나우우

 

이런 생각을 하고있는건 아닌지 신경도 쓰임ㅠㅠ

한번은 집에 갈려는데 선배가 이렇게 말한적도 있음

 

"ㅇㅇ야.. 보기 껄끄러운 사람 있어?

맨날 집핑계대고 가는거같은데 나한테만 말해봐 내가 도와줄께윙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진짜거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남자친구를 만들기가 어렵거나

혹은 남자친구와 마음껏 연애를 하기 힘듬

그리고 부모님께 남자친구는 없는사람임

 

이건 사람마다 초큼 다를꺼임

하지만 공감하는 언니들 별반 차이는 없을꺼라 생각됨

우린들 내 멋진 남자친구 부모님께 소개시켜주고 밥도 한끼먹고

자랑하고 싶은 마음 없겠음?

하지만 남자친구 있다고 밝히는순간

그나마 있던 눈꼽만치의 자유마저도 에잇 포리퐈이브 하늘나라로 떠날거임

남자친구가 서운하게 생각하겠지만 어쩔 수 없음슬픔

나도 이제껏 2년정도 사겨온 남자친구 있지만 부모님 앞에서 남자친구의 남자도 못꺼냄ㅠㅠ

 

 

 

5. 내년이면 나아지겠지 내년이면 외박 되겠지 내년이면 통금 늦어지겠지

안변할꺼 알면서도 부질없는 생각을 꼭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직도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취직하면 외박되겠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세상이 험하다보니 부모님이 걱정하시는 마음에 그러는건 알지만

다들 이제 성인이고 우리도 즐기고싶은 우리만의 생활이 있기에

쪼~금만 더 이해해주고 자유롭게 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뭐 그런 바램 아니겠슴?

언니 동생들, 우리 힘냅시다ㅠㅠ

 

 

 오글돋는 마무리 어떻게해야하즹 끄...끗?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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