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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물 빠진 이야기

아 슈발,

 

동생년이 마우스질로 확인 눌렀어,

 

망할년 언니는 지금 진지하게 키보드 질인데

 

글도 못 읽는 것이 건바지게 마우스 질부터 배워서는

 

확인이 검은색이라 신기해서 누른게 확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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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쨋든 전화가 왔어,

 

한 1분간 서로 미친듯이 웃었어

 

그러다가 B 동아리의 한 커플 이야기를 하는거야

 

자기는 같은 학회 사람끼지 사귀는 거 좋아하지 않는다고

 

그 커플 사귈 때 엄청 반대 했다는 것도 들은 적이 있거든

 

더군다나 동아라 A나 B나 사이가 그리 좋지 못하고

 

에휴,

 

뭐 잘 될거라 기대하고 보낸 문자는 아닌데

 

당연 가슴은 아팠지

 

계속 얼굴볼 사이라 그런지 앞으로 마주치면 인사하고 지내자고 그러더라고

 

그 다음날 마주쳤는데

 

내가 민망한 마음을 담아 '아...안녕하세요'이러니깐

 

그 빙구웃음 지면서 '하하하 안녕'

 

이러더라고 속도없고 벨도 없는 난 또 좋다고 난리치고,,,,

 

그렇게 한달 째야 ㅠㅠ

 

 

연애야 하면 좋지만 그리 큰 미련은 없어서

 

그냥 누구 좋아하면서 지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하고

 

인사하고싶다!! 이러면서 지내는데

 

친구들 보기엔 안그랬나봐,

 

한명은 그냥 개가 뭐라고 잘나지도 않았는데 좋아하지 말라 그러고

 

한명은 좀 인사말고 다른 말 좀 해보라는데 그게 어디 쉽나,

 

지나치면서 잠깐 얼굴보는게 다인데......

 

계속 이러고 지내다간 나 그 선배 졸업할 때까지 나 짝사랑만 할 거 같아,

 

남들은 차이면 다른 사람 잘도 좋아하던데 ㅠㅠ

 

난 진짜 벨이 없는 건가 더 좋아지고 있으니......

 

 

다들 생각은 어때?

 

그냥 인사하지 말고 쌩까면서 잊어볼까?

 

아니면 인사라도 하면서 실락같은 희망을 걸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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