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체 빡친다는 분 있어서 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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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처음씀 ㅋㅋ
난 이제 막 대딩 된 풋풋한 새내기 20女임
이래저래해서 다른 과 사람들도 많이 알게 됬는데 썸남을 만나게 된거임
술자리에서 처음 만났음 근데 3일 후인가부터 걔가 먼저 문자함 ㅇㅇ
나야 뭐 오는 문자 바로바로 답장이 신조라 답장 했음
근데 이게 끊이질 않네? 하루종일 눈 뜨고 있을땐 계속 함
자고 일어나서 안와있으면 뭔가 불안하고 그래서 내가 먼저 보내게 되고 그런 날들이 계속 됨
결국 커플인 짱친님에게 SOS를 요청함
"친구님 나 이러이러한 사람이 있다 이거 썸인거냐" 했더니 친구님은 좀 더 기다려보라고 함 아직은 모른다고 함
그래서 기다렸음 ㅇㅇ 친구님의 충고대로 3일 선문 4일 문자안보내기 밀당도 했음
근데 안보내니까 썸남이 먼저 보냄 ㅇㅇ 응?? 이거 뭐임??
그 후로도 계속 문자함 진심 한달은 계속 한거 같음
서로 만났을땐 (물론 이때까진 다른 사람과 함께) 안하지만
아닐땐 계속 문자하고 아님 네톤하고 쩔었음
이쯤 되니까 친구님이 너네 썸이라고 인정해줌
그 후로도 계속 연락하고 가끔 만나고 그랬음
가장 중요한건 요즘임
방학하고 나서 뭐하냐고 물어보길래 할거 없다 하니까 영화보자 해서 영화도 같이 보고 밥같이 먹고
아 물론 밥 같이 먹는건 그 전에도 자주 먹었음 술 같이 먹는것도 많았음
하이라이트는 4일전임
술먹다가 버스가 끊겨서 택시를 타고 가야 되는데 왠지 이 아이의 마음이 궁금함
그래서 걸어간다고 오기 부려서 걸어감 이아이가 날 따라오겠지 하고 생각하면서 ㅋㅋ
하지만 내 착각이었음 따라오지 않았음
삐졌음
전화 오는거 안받고 문자 씹고 핸드폰 전원까지 껐음
집앞 공원에 도착하니까 1시 20분임
그냥 불렀음 '지금 우리집 앞으로 와라'
왔음!
처음엔 말도 안하다가 계속 미안하다 해서 화 풀었음
새벽 4시까지 공원에서 놀다 들어갔음
3일 전도 대박임
선배 생일파티 놀러갔다 버스가 끊김
데려다 달라고 같이 걸어가자고 했음
같이 걸어갔음 새벽 2시에
멀쩡한 인도 놔두고 옆에 언덕 올라가고 비와서 나무에 물 있는데 흔들어서 물 맞고
내려갈땐 그날 힐 신어서 위험하니까 손도 잡아주고
밤에 차 위험하다고 하면서 은근슬쩍 허리쪽에 손 얹고
이거 뭐임
진심 연애 거의 안해본 나도 썸이라고 생각됨
많은 SOS를 통한 답으로는 '둘다 관심있다' 임
사실 나도 없는건 아님![]()
고백할수 있게 나름 기회도 몇번 만들어줌
근데 안함
뭐임
설마 난 어장 속의 한마리 빨간 금붕어??![]()
해답을 바라는게 아님
그냥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의 이야기가 듣고 싶음
도와주삼 S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