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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생들...예쁘게만 보고싶은데...

세상 |2011.06.24 23:05
조회 959 |추천 4

카테고리는...그냥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일이니칸...ㅋㅋㅋㅋㅋㅋ

 

 

 

 

하루하루 도서관에서 뿌리를 내리고 있는 백수입니다.

흑...이 나이에 백수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요즘은 학교 쉬고, 직장 안 다니면 백수니까요...통곡

 

여튼 오늘도 어제와 그저께와 한달 전과 같이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

요즘 중고등학생들 시험시즌인거 아시죠? 대학생들 시험이 끝나면 시작하는 아가들의 시험기간...

(저는 중고딩들 아가라고 합니다. 그냥 그렇게 쓸게요 ㅎㅎ)

 

월요일부터 아가들이 속속히 보이기 시작하더니, 오늘은 피크더군요.

비도 좍좍 내리는데, 아가들까지 바글바글 하니...참...

열람실에서 공부하고 있는데, 앳된 아가가 제 앞에 앉더군요.

책을 보니까 중3....아...어리다. 어려

 

근데 이 아가-_-....엄청 왔다갔다 하더군요. 하...폐인

뒤에 앉은 친구들이랑 밖에 나갔다 오기를 수십번. ㅋㅋㅋ

네시?? 다섯시에 온 것 같았는데... 제가 일어난 9시까지 왔다갔다 하더군요.

열람실이 칸막이가 아니라서 조금 신경 쓰이긴 했지만, 원래 시험기간에 열람실 찾아오는

애들 중에서 제대로 공부하는 아가들은 10명 중에 1명??? 정도라서 그려러니 있었습니다.

 

근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나 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당당한 아가가 있을 줄이야.

가방을 싸고 열람실을 나오려고 하는데, 제 바로 뒤 쪽에 앉아있는 남자애 바지 뒷주머니에

무슨 곽이 있는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잉???

진짜 몇 초간 빤히 쳐다봤는데....헐......

 

 

헐! 담배곽!!!!!!!!!!!!!!

슬픔 제가 놀란 이유는 그 남자애가 제 앞에 있던 여자애랑 야야- 하면서 이야기를

하던 그 중학교 3학년 짜리 남자애였기 때문입니다!! 헐................. 대담한데?

마치 손가락으로 톡 건드려서 채 오고 싶을 만큼...

 

남에게 다 보여주리라는 마음이 훤히 보일정도로 과감하게 삐져나온 담배곽을 보니

어이가 없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갈 때까지 가는구나 ㅋㅋㅋㅋㅋ

 

 

 

아... 여기서 끝이면 그냥 중딩이 깝을 떠네...이러고 말았을텐데요...

 

 

 

 

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아가들이 단체로 미쳤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부터 아주 장대비가 주룩주룩 내렸죠??????

도서관 정문을 바로 나가면 정좌가 하나 있습니다.

저녁이겠다. 비도 오겠다. 어두 컴컴~하니.....엥????????? 왠 불 빛?????????????음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노무샹키들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고등학생으로 보이는 아가들 9명 중 4명이 담배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칫네.ㅋㅋㅋ

 

진짜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서 막- 담뱃불을 붙이고 있는 여자애를 빤히 쳐다보았습니다.

이 도서관은 어른들이 정말 많이 다니는 곳이기 때문에 아가들의 대범함에 할 말을 잃었습니다.

그렇게 빤히 쳐다보는데, 그 희미한 불 빛에 비친 여자애가 저를 쳐다보고 있더군요.

저는 황당하단, 어이없다는, 쟤네 뭐냐는 눈빛으로 여자애의 눈을 빤히 응시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여자애 왈.....

 

 

" 저년 뭐야? "

 

" 저년 뭐야? "

 

" 저년 뭐야? "

 

" 저년 뭐야? "

 

.....................

뭐??? 저년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나 하나고, 너넨 9명이라고 나보고 저년 뭐야라고 한거?????????

아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찌나 어이가 없던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ㅋㅋㅋㅋㅋㅋㅋ 전 그리 당당한 어른이 아니였나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속으로는 저 아가의 담배를 뺏아서 발로 잘근 잘근 밟아주고 싶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아무리 덩치가 크다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9명을 어떻게 이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 나약함 폐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냥...살포시 말했습니다.

 

" 미.친.니.욘. "파안

 

 

그 뒤론 몰라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호등 불이 바뀌었길래 건너편으로 건너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뛰지 않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마지막 자존심이니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 나약한 인간이란 통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저 나이 때는 할 말 다하고 큰 소리 치고 다녔는데 지금 이 따위일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짜증나. 분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이 세상엔 자라나고 꽃 피우는 예쁜 아가들이 많다는 거 알고 있습니다만 ㅋㅋㅋㅋㅋㅋㅋ

요즘은 왜 저런 아가들만 보일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술 먹으면 황소도 때려잡는다던데 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술이나 마시고 미친척하고 뭐라해볼까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나약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가들아. 너네 절대 쎄보이고 멋져보이고 간지나보이고 쫌 있어보이지 않아 ㅋㅋㅋㅋ

       그냥 또라이같고 가짢고 찌질해보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뭉쳐있으니까 함께하니까 힘나지???

        조금만 더 커서 사회로 오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너희들의 행동을 100 중에 60명은 후회하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늦어 ㅋㅋㅋㅋㅋㅋ

       늦기 전에 지금 때려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을 향해 반항하고 저항하는거... 지금 공부로 해.

담배하고 술하고 싸우고 이성간에 뒹구는거??? 그거 ... 너만 손해야.

세상이 알아줄 것 같아??? 위로하고 보듬어 줄 것 같니??? 천만에!!!!!!!

단 한번의 이슈거리로 너희를 써먹고 버릴 사람들이 이 세상의 어른들이야. 그게 세상이야.

세상에는 좋은 일과 좋은 사람들도 많지만, 나쁜 일과 나쁜 사람들도 엄청 엄청 많아.

지금이 세상의 끝이고 너네가 제일 힘들 줄 알지?????? 그래서 아무도 알아주지 않고

비행 청소년이니 뭐니로 낙인 찍혔다고 인생 막살자. 라고 생각하지????????????????

결국 크면...그게 다 너희에게 상처고 괴로움으로 오점으로 남는거야.

세상을 향해서 비판해도.... 안타깝지만, 성공하지 않은 사람들의 항변은 단 한번의 이슈거리 밖에

안되는게 이 세상이야.

어른이 되면 너희가 그나마 믿는 친구들과 부모님에게서 벗어나야해.

친구들은 그들 각자의 삶대로, 성인이 되면 이제는 부모님이 챙겨주지 못할 그 많은 것들을

너희가 짊어지고 가야하니까, 지금부터 노력해서 너희를 예쁘게 다듬어.

 

제발... 오늘같은 안타까운 일들을 이제는 그만했으면 좋겠어.

그리고 미안.. 너희들에게 그러면 안된다는 충고 한마디 당당하게 하지 못한 어른이라서.

 

그래도

화이팅!!!!!!!!!!!!!!!!!!!!!!!!!!!!!!!!!!!

 

 

        그냥...훈훈한... 언니.누나의 마지막 말 ♥

추천수4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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