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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실에서 도둑맞은 MP3, 제발 돌려주세요

돌려주세요 |2011.06.25 22:25
조회 146 |추천 0

안녕하세요, 부산시 해운대구에 거주하는 중3 여학생입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된건 오늘 일어났던 황당한 일때문입니다.

 

시험기간이라 독서실에서 공부하게 됐는데요,

 

점심쯔음, 1시 10분정도에 밥을먹으러 나갔습니다. 친구들과 약속이 있던 터라, 늦은것같아서 급하게

 

나가느라 듣고있던 MP3는 대충 이어폰을 감아두고 책으로 살짝 덮어두고 나갔구요.

 

그렇게 점심을 먹고 휴게실로 들어와 대충 시간을 때우다 보니 3시 10분정도가 됐었습니다.

 

시간이 너무 빨리흐른거같아서 놀라서 제 자리가있는 열람실에 들어갔을 때 제 책상을 보니 뭔가 허전

 

하더라구요. 공부할때 습관적으로 끼던 MP3를 찾아보니 안보였습니다. 친구가 들고갔으려니 해서 친구

 

에게 물어보니 자기는 안가져갔다고 하구요.

 

순간 급한 마음에 예약접수하는 데스크에가서 물어보니 책상위에 놔두고 그냥 갔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대충 책으로 가려놓긴했는데 일단은 책상에 놔두고 간게 맞다고 하니 되려 짜증을 내면서 여기서

 

그런 도난사고가 얼마나 자주 일어나는지 아냐며 관리못한 제 잘못이라며, 찾을수 없을거라고 하더군요.

 

너무 속상하고 슬퍼서 거의 다섯시간은 사람들에게 물어보러 다닌것 같습니다. 저희방의 학생들에게는

 

양해를 구하고 찾아보았지만 독서실이다보니 어둡기도하고 눈치도 보여서 대충 뭐가 있나 없나 확인만

 

하고 나왔습니다. 나중에 온 친구 말을 들어보니 이 독서실이 분실사고가 장난이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카운터의 남자 알바생 말을 들어보니 "여기가 학생처럼 그렇게 착한 마음가진 애들이 다가 아니야.."

 

라고 하시더라구요. 정말 눈물이나더라구요. 저에게있어서 정말, 미치도록 소중한 물건인데..

 

관리 못한 제 잘못인거, 다 압니다. 그치만 제발 돌려주세요. 저한테 정말 소중한 물건입니다.

 

부산 해운대구 좌동 아로마독서실 3열람실의 42번 책상에 놓여져 있던 흰색 MP3 가져가신분,

 

지금 가져오셔도 아무말 안할테니 제발 돌려주세요. 저에게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소중한 물건이예요.

 

참고로 MP3의 기종은 YEPP-M1 입니다. 일반 핸드폰보다 약간 작은 크기에 흰색이고 액정 밑에는

 

YEPP이라고 적혀있습니다. 뒷면에는 떼셨을지도 모르지만 곰돌이가 그려진 스티커가 붙어있구요.

 

그 MP3엔 일본어공부용 동영상도 들어있고 지금와서 구하지도 못할 음원도 많습니다.

 

한순간의 이기심으로 그러셨던 거라면 제발 돌려주세요.

 

 

 

톡커님들, 이 글 제발 톡에 올려주셔서 볼 수 있게 해 주세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글을 씁니다.

 

대한민국 네티즌들의 힘을 믿어보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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