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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전 그사람을 찾고싶어요... 여러분 도와주세요!

강현묵 |2011.06.26 03:46
조회 14,810 |추천 51

하아! 1년전 그사람을 찾고싶어요..

 

이야기는 바로바로 약1년전이지요 제가 고3때였습니다.

 

때는 정확히 기억안나지만 아마 여름방학하기전 놀토였을겁니다

 

그때 천안에있는 좋아했던 여학생를 만나기위해

 

제천에서 천안까지 조치원에서 환승까지 해가면서 2시간넘게 기차를 타고 갔답니다 ..

 

결국 천안에서 여학생을 만나고 그동안 미안했다며(그런사정이..)

 

여러가지선물을 전해주고

 

그렇게 새벽1시가되었고.. 시간도늦었고 여학생도 빨리 기숙사에 들어가봐야한다고

 

절 찜질방으로 데려다줬습니다. 그런데 아차!!!! 미성년자는 찜질방에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잘곳을 잃은 저는.. 저도모르게 발걸음이 역으로향했지요.. 

 

그런데 폰베터리가없어서 편의점으로 가려고하는순간 갑자기 비가 막 쏟아지는겁니다!!!!

 

그렇게 홀딱젖고 핸드폰 충전도 못한 체 역안으로 들어와 노숙을 하려고하는데 시간은 벌써 3시 40분,..

 

4시가 다되가는겁니다 결국 잠도못자고.. 기차를 기다려야했죠, 첫차가 7시반인가 그랬을겁니다

 

정말 졸려 디질뻔했지만 끝끝내 천안역에서 조치원에서 환승을 한 후 

 

제천으로가는 기차로 갈아탔습니다.

 

...

 

그런데 제가 깜빡 잠이들었군요?

 

잠자리가 뒤숭숭해서 깨어나보니 옆에 어떤 여자분이 타고계시네요

 

너무 오래잔것같아 혹시나 해서 물어봤죠,

 

"저.. 제천 지났나요?"

 

"어! 제천 방금지났는데요.. "

 

헐...

 

그러고 나서 이상하게 말문이 탁 열리면서! 

 

한 20분정도.. 굉장히 짧은시간이었지만..

 

어디서 뭐하다왔는지, 그쪽은 어디로가는건지, 어디사는지등등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몸이 젖어서 추워서 덜덜 떨고있는걸 보고 담요를 제게 주시더라구요..

 

당황스럽고 부끄럽고 그래서 거절했는데 자꾸 괜찮다고 말씀하시길래 ㅠ_ㅠ...

 

결국 담요를 덮었습니다 .......

 

그러고 요런조런 이야기를하다가 결국 내리게됬어요

 

이름도모르고 연락처도 모르고 ..ㅠㅠ

 

너무 고마워서 연락처라도 여쭤보려햇는데 저보고 핏덩이라고 -_-하셔서..

 

하아 그때이후로 너무 고맙고 보답해드리고싶어서 생각이 나네요

 

천안에서 헤어진여자친구때문에 힘들었던 제 고민을 들어주시고..

 

작년에 조치원쪽에서 어디역(거의 종착역부분쯤이었는데...잘기억이안나네요)그쯤 내리려고하셨었던분!

 

그때 언니랑 다슬기를 따러 간다고 하셨던분!!

 

기차를 자주타고다녀서 에어컨바람 춥기때문에 담요를 가지고다닌다고 하셨던분!!

 

작년에 19살 남학생에게 잠시나마 담요를 빌려주셨던분!!

 

단서는 이것뿐이네요 ㅠㅠㅠ이름도모르고..사는곳도모르고..

 

정말 다시한번 만나뵙고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려봐요.

 

친구들도 여기 글한번 올려보라고 해서 ..^^

 

혹시 이글 보시면 ..연락 해주세요!

 

제가 밥 하루 세 끼 사드릴게요 ^^

추천수51
반대수1
베플 24살|2011.06.26 19:38
찾게되면 17년전 크면 나랑 결혼하겟다던 그 여자아이좀 찾아주겠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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