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2년을 사귀고 헤어졌어요.
그냥 계속 사귀면 정말 결혼 해야 할것 같아서 헤어졌어요 그당시 어린 나이는 아니지만
아직도 현실적 보다는 다른 남자도 만나보고 싶었고, 그리구 정말 꿈꾸던 집을 짓고 드라마속 풀하우스 같은 집에서 사는 결혼 생활을 하고 싶었거든요.
저의 꿈이나....저는 그냥 막 엄청 능력있는 여자가 되고 싶었어요.정말 커리어 우먼처럼그랬는데 이남자랑 결혼하면 그냥 주부가 되겠다 라는 생각에 더 그랬던거 같아요.
어쨋든 이건 그당시 헤어지게 된 이유고!
그 남자친구랑 헤어진지 1년만에 다시 만나게 되었어요.
그 1년 사이에도 남자친구가 사실 엄청 연락 많이 오고 집앞에서 기다리고 그랬는데
다 무시 했었거든요 전화도 안받고.. 그런데 어쩌다 다시 만나보자 했는데
정말 저를 너무나 사랑해주고 배려해주고 좋은 남자인데
그냥 저는 같이 있으면 좋은데.....
그 1년이라는 시간이 저는 참 그러더라구요.
그 1년동안 저에게는 새로운 친구들도 생기고 그랬는데 그게 참 그렇더라구요.
그냥 이 남자친구랑 다시 만나게 되었다는것을 보여주기가 애매했어요
그래서 손잡고 시내 나가기도 그렇고 , 공개하기가 그러더라구요...
그 친구들을 배신해 버리는 듯한 느낌도 들고
일일이 변명을 해야될것같기도 하구....
보고해야 할 것 같기도하고 .
주위 사람들한테는 누구 사귈맘 없다고 그랬는데 떡하니 손잡고 등장하자니 염치도 없고....
그동안 없었던 친한 이성 친구들도 많이 생겼는데 다시 멀어질것 같구.,
고백 받았을때도 지금은 누구와도 사귀고 싶지 않다고 그랬는데!
그냥 정말 별것도 아닌 사소한것인거 같지만 저에게는 너무나 스트레스이고
제가좋게말하면 배려심이 있는 스타일(?) 아니면 심하게 소심한 스타일 이어서
이런것 까지도 친구들 눈치 를 보는 것 같아서
정말 나쁜 여자 같기도 하구......
이남자는 저와 결혼할 생각이 있으니깐 자꾸 공개하자 그러겠지만 저는 그냥....
아직 결혼 생각 까진 없는데 동네방네 사귄다고 하고 싶진 않은것 같기도 하고
아 모르겠어요 정말 저 나쁜여자 인가봐요...
어디론가 도망가고싶어요 그냥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