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에브리바디~!
난 계란한판+1의 자영업을 하고있는 평범한 흔녀야.
(건어물녀라고 해둘께.ㅠㅠ)
가끔 톡 읽고 하는데, 글을 써 본적은 없네.
눈팅만 하다가 내가 겪었던 일들을 써보면 어떨까 하고 글을 써보는거야.
반응 좋으면 2.3.4.5...편 올릴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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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어렸을때부터 이상한(?) 체험을 많이 했어.
헛소리(?)를 듣는다거나 헛것(?)을 보는...
기가 약한건 아닌 것 같은데. 왜 그럴까....?
그냥 지극히 개인적인 내 생각인데
이 일때문에 그런게 아닐까 싶기도 해.
어릴적에 내가 갑자기 시름시름 잃더니
의식을 잃었다네.
당시 지방에서 거주했는데,
나의 요상한(?) 이름모를 병 때문에
우리 부모님 서울까지 올라오셔서 지극정성으로 간호하셨어.
(지방병원에서 서울 한강성심이었나...? 암튼 서울에 위치한 병원 중환자실에서 꽤 오래 있었대.)
병원에서는 가망이 없다, 포기해라라는 식의 이야기를 했고,
우리 부모님 첫 자식을 이렇게 보낼 수 없다며 난리 치셔서 시간을 벌었는데,
갑자기 내가 깨어났대.
완전 기적이었지. 덕분에 부모님 명의의 집은 다 날아가 버리고,
그 이후 동네에서 나의 별명은 "집 한채"였대.
(사실 나 2살때 일이라 기억이 안나...ㅋㅋㅋㅋ)
그냥 내 생각은 그래. 이 일 때문에 내가 이상한 체험(?)들을 하지 않게 되었나...싶어.
내가 처음 이상한 경험을 한건 7살때야.
유치원을 다니는데,
유치원은 우리집과 걸어서 10분 정도의 거리였어.
난 생일이 빨라서 6살에 유치원에 들어갔는데, 몸이 약해서 유치원을 1년 더 다녔어.
결국 유치원을 2년 다니고 학교는 제 나이에(8살) 들어간거지.
7살이 된 이후론 유치원엔 혼자 등원했어.
1년동안 다닌 길이기도 하고, 집에 동생도 있고 해서 엄마가 그냥 보내시더라고.
(지금도 그러시지만 좀 많이 쿨하신 편이야.)
유치원에 가려면 놀이터를 지나서 가야하는데,
놀이터엔 거의 매일 한 여자가 혼자 있었어.
철봉 옆에 서서 머리를 빗는데,
머리 길이가 발목까지 오더라고.
당시 어린 내가 생각하기에도 좀 충격적인 영상이었어.
처음에 봤을때 깜놀했지만, 몇 개월 보고나니, 별 느낌이 없더라고.
그러다 어느날, 엄마랑 이야기를 하다가
"엄마 놀이터에 머리 긴 언니는 왜 매일 거기서 머리를 빗어?"하고 물었어.
엄마는
"머리 긴 언니?? 머리카락이 많이 빠져서 그런가보다." 하고 대수롭지 않게 말씀하셨어.
"그런데 엄마 그 언니는 왜 머리를 발목까지 길렀어?" 하고 묻자
"발목까지 온다고? 우리동네에 그런 사람이 있었나..."라고 말씀하셨어.
그리곤 다른 이야기들을 하며 그냥 지나갔던 기억이 나네.
그 이후에도 나는 여러차례 머리빗는 언니를 목격했어.
그러던 어느날.
유치원에서 학예회가 열렸지.
그날은 엄마도 같이 유치원에 등원하셨거든. 동생과 함께.
놀이터를 지나가는데 그 머리 긴언니가 있더라.
역시 열심히 머리를 빗고 있었어.
엄마한테"엄마!!! 전에 말했던 머리 긴 언니가 저 언니야!!" 하고 이야기하자,
엄마는
"어디??어디에 있는데?" 하고 둘러보시고는
내가 뻥치는 줄 알았는지 그냥 무시하시고 놀이터를 지나치시더라.
와.... 정말 그땐 너무 환장하겠는거야.
내눈에는 하얀 옷을 입고 머리를 빗고있는 여자가 분명히 보이는데,
심지어 그여자는 머리를 빗다가 나와 눈까지 마주치고 웃고있는데...
나 그날 정말 심각했고.
그날 기억이 잊혀지지가 않아.
그 후 그 여자는 보이지 않았어.ㅠㅠ
그리고 나의 이상한 체험(?)은 계속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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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쓸 이야기는 여기까지야.
자작나무 타는 냄새니 뭐니 하면 할 말없어.
입씨름 하고 싶은 생각도 없고.ㅎㅎㅎㅎ
그냥 나는 내가 겪은일들을 썼을 뿐이야.
1편이니 짧게 써 봤어.
반응 좋으면 계속 올릴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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