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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제정신이 아닌것같습니다

GS021 |2011.06.28 21:04
조회 238 |추천 3

 

저는 현재 20대 중반의 남자입니다.

 

구구절절히 얘기쓰려니 읽는사람들 짜증날거같은데 아버지가 제정신인지 제가 미친건지 좀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부유하지는않지만 그럭저럭 잘 사는 집에서 외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어렸을때 진짜 남들 다받는 교육보다 더잘받으면서 예능도잘했고 학원도안다니면서

 

공부도 거의 최상위권일정도로 꽤나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어머니와 아버지는 항상 때를 맞추어 싸웠습니다 환절기때 , 간절기때 , 9 월에 늘 크게 싸우고

 

연말에 또 뒤집어집니다

 

초딩때 학습지 선생님이 마당에서 어머니랑 저희집 개를 보고있는데

 

대문에 아버지가 남방을 다 풀어헤치고 만취한상태로 들어왔습니다

 

문을열었더니 그대로 거실에 유리가 올려진 탁자를 뒤집어 엎어 던져버리더군요

 

잊을수없고요 , 엄마는 시도때도없이 집을나가서 은행 계좌추적에 CCTV 분석에

 

별 쌩 ㅈㄹ을 해가면서 모텔 청소일을하는 엄마를 겨우겨우 설득 끝에 모셔왔습니다

 

하튼 이런식으로 앰ㅂ을 하다가 , 초6 중반쯤 엄마가 술먹고 집안 다 때려부순 대사건 이후로

 

엄마 집나가는것으로 이혼을 맞이하여 눈오는날의 제 초등학교 6학년 졸업식은

 

친구와 짜장면을 먹는것으로 끝이났습니다 꽃한송이 없이요 .

 

엄마가 위자료를 7천만원을 요구햇습니다 . 집팔아서 그중 3500을 변제하고

 

저를 아버지가 부양하는 목적으로 3500을 안받겠다 했다고 합니다.

 

은행 융자얻어서 다른동네 작은 아파트로 이사를와서 둘이 살았습니다

 

중1 - 고3까지는 별일없었죠 진짜 가난하게살긴했지만 욕심없이 저는 24살이 되었습니다

 

근데 안받겠다고 한 위자로 3500을 서류상으로 꾸며놓지 않았다해서

 

제가 군 복무하는동안 저희 집에다가 채권행사 시효 3개월 앞두로 집에 경매를 걸더군요 엄마가..

 

은행가서 3500을 5만원권으로 다 대출받아 저 슬리퍼신고 한여름에 법무사로 20분을 전력질주했습니다.

 

집에 더이상 법적 행사를 하지않겠다는 그 개같은 3500만원짜리 각서를 껴안고 잠들었어요

 

그게 제가 군복무 정확히 1년 보름남은날이었고 6.2 동시지방선거 7일전이었습니다

 

아버지는 3 - 4 년전 회사에서 만난 유부녀와 교제를 시작했다 합니다.

 

아들이 올해 21인가 20인데 돈한푼 안버는세기가 차끌고다니면서

 

하이패스돈없이 톨게이트 막 지나다니고 과태료고지서 받습니다. 기름값달라고 새벽에전화해서

 

엄마한태 벼래별 개 잡소리 쳐늘어놓고요 . 참으로 똘인듯합니다. 하 여 튼..

 

그 아줌마의 남편은

 

남자가 의처증이라서 이혼을 할거라고 저희 아버지랑 시작을 한거죠 . 사실 남남이었다하고요,

 

여하튼 ㅋㅋ 이혼도 안한 상태에서 저희집에 들어와 살더군요 . 제가 여자친구 잠깐 집에

 

비가 너무많이와서 갈데도없고 돈도없고해서 2시간 데려와서 밥먹이고 티비보는데

 

그거가지고 아주 개 쌩 ㅈ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을 하면서 여자친구한테

 

저런 쓰레기 당장 나가라고 하던사람이 , 이혼도 안한 여자를 집에 데려와 삽니다. 지금도.

 

아직도 그 전남편이랑 이혼이 완료됀건지 ㅈㄹ을 한건지는 모르겠고 아줌마는 저에게

 

굉장히 잘합니다. 철이없어서그렇지 , 아버지한테 오빠오빠거리고 저희집이 굉장히 작은데

 

제가 방에서 자는데 아주 거실에서 둘이 시끄럽게 떠들고 장난아닙니다 .

 

두분 즐겁게 말씀하시는건 그렇다 칩니다. 전 어른공경하면서 사니까요

 

근데 저사람들은 사람에대해 최소한 인간적 배려라는게 쥐눈꼽만큼도 없습니다.

 

아버지가 저여자 만나기 전까지는 술먹고 울면서 저한테 온리유 라면서 저밖에 없다고 하던사람이

 

얼마전에 저랑 아버지랑 트러블나서 무력으로 싸움이 한번 번졌습니다

 

공기청정기를 들어서 제 머리에 찍으려하는것을 샤워하던 아주머니가 알몸으로 나와 말리고

 

이번엔 아버지가 식칼을 들자 아줌마가 제 방문을 걸어 잠그고 가두더군요

 

급기야 이웃들의 신고로 경찰까지 출동했는데 경찰보고 애비가 하는말이 , 아들 아버지간에 상의가 어쩌구

 

진짜 아버지 그때부터 죽이고싶단생각이 점점 커졌습니다

 

저는 군인이었고 모아둔 돈 없었던거 아닙니다. 하지만 안전자산이라는 명목으로

 

절대 제가 굶어죽지않는이상 손대지않을 돈이 통장에 있었구요 , 월급으로 생활했습니다

 

저 옷이없어서 집에서 입던티 지금도 밖에입고나갑니다 목 다늘어나고요

 

집에 반찬을 할 거리도 없습니다 . 제가 벌어다가 사면 되지 않느냐고요 ,

 

그래서 저 지금 제대한 바로 다음날부터 출근해서 일합니다

 

집에서 라면먹고 진짜 주린배를 부둥켜안고 잠드는데 , 아버지랑 아줌마는 베니건스가서 고기뜯고

 

빵봉지 들고옵니다 . 이거 먹을거냐고요

 

그리고 가끔 아이스크림 사옵니다 . 결국 둘이 다먹으면서 저를위해서 사왔다고 생색을 냅니다

 

제가 좋든싫든 저를위해 사왔다고하시면 솔직히 매우 감동입니다 제가 눈물이좀많아요

 

근데 양면성을 느낄때는 그만큼 분노도 크죠

 

하여튼 저 진짜 여태까지 쓰던핸드폰이 고장나서 중고나라에서 몇만원짜리 사다가

 

유심꼽아서쓰고 진짜 지하철도 학생요금으로 몇번 타봤습니다 돈이없어서요.

 

지금은 성인요금씁니다만 , 저는 어디나가서 술도안먹고 친구가 많지만 유흥과는 거리가 정말 멉니다

 

머리도 네달에 한번씩 자릅니다. 돈이 없으니까요

 

저 통장에 백이십만원 짱박아놓고 비오는날 우산없어서 우산살돈 3000원도 아깝고 버스비 (인천)

 

마을버스 900원또한 아까워서 비맞고 걸어와서 샤워했습니다 다행이 감기는 안걸려주네요

 

X나고맙습니다. 이렇게 개 찌질한 저를 사랑해주는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저는 지금 의지할곳이

 

여자친구와 오래된 친구들밖에 없습니다 친척들도 다 제 적이니까요 .. 할머니는 좀 다를까요 ,

 

저는 직장사람들하고 대인관계도 원만하고 항상 중심축에 끼어서 추진적이고 어딜가나 관심을받고

 

사랑받으면서 삽니다. 그게 저한테는 매우 행복한데

 

집에만오면 미치겠습니다.

 

아버지가 굉장히 권위주의적이고 처음엔 안그랬는데 아줌마한테도 막대하기 시작합니다

 

진짜 제 친아버지라고 생각안하고 그냥 한 사람으로서 얘기해보자면

 

남들은 그래도 아버진데 그렇게 생각하면 안된다고 말들합니다

 

근데 아버지는 아무리 엿같애도 자식인데 저한테 왜그럽니까

 

저한테 경제적지원 바라는거 100원한푼 없고 지금 한달에 저한테 들어가는돈 몇만원 되지도않는

 

인터넷요금 그거 없어도 저 삽니다 저 빨가벗고도 길에 다닐수있을만큼 철판 두껍습니다

 

22살때 제가 태어나서 난생처음 파마를 했습니다. 당시 머리가 길어서 9만원이 들었는데

 

아버지가 저보고 하는말이 너 내가 얼마버는지 알면서 머리에 9만원 쳐바르냐 하십니다

 

아버지세대는 보수적이라 하니까 그럴수 있다 칩시다

 

아버지 여친한테 30만원짜리 티파니 목걸이사주고 50만원짜리 가방사줍니다

 

아줌마에게 아들과 딸이 있는데 딸이 무슨 돈이 많이드는 학과를 다닌답니다.

 

아버지 월급받은거 다 ~~~~ 걔 학비로 다 쳐발르고 저보고 돈빌려달랍니다.

 

제 디카가 있었는데 아버지랑 아줌마가 등산가서 망가뜨려왓습니다

 

수리비는 약 8만원정도 든다하더라구요 , 액정과 매커니즘이 개 작살이났어요

 

근대 걔 학비로 아버지 돈 다 ~~~~~~~~~~~~~~~~~~~~~~~~~~~~쳐발르고

 

디카 고칠돈 없다한게 지금 3개월째 입니다.

 

그리고 아까 아버지랑 무력으로 싸웠다 했는데 , 아버지가 저보고 한말이 있습니다

 

제가 엄마랑 짜고서 지한테 3500만원 뜯어간 ㄱ ㅐX 끼 , 씨X새X , 너 나가 이 ㄱ ㅔXX야.

 

죽여버려 X노무세X.

 

저 태어나서 사람한테 실제로 그런욕 처음먹어보는데 그게 첫타가 아버지군요 감사합니다.

 

죽으려고 유서쓴거만 지금 노트로 두권입니다 전 할말이 굉장히 많거든요

 

저 대학교다닐때 1년간 단 하루도 진짜 제 명예를 다걸고 5시간 이상 자본적이 없습니다

 

물론 논적도있죠 , 공부하느라 5시간자고 학교 통학했습니다

 

장학금 타려고요 .. 네 , 탔습니다 A+ A+ A+ A+ A+ A+ A- A0   성적이렇게 나왔습니다

 

제가 들은말은 " 수고했다 " 였습니다

 

정말로 저는 수고한것같아서 그 뒤로 제 자신에게 칭찬하는말은  ㅇ ㅏ우수고했어 나 진짜수고했어

 

눈물나게 고맙습니다.

 

아버지는 거실에서 티비를 보십니다

 

아줌마랑 트러블땜에 기분이 좀 안좋으면 저 나가는거 쳐다도 안보고 자는척합니다

 

제가 가끔 방에서 하는일이 바빠서 집에 귀가하는 아버지와 아줌마 얼굴을 못보고 그냥

 

들어왓다는거 인지를하려고 " 우우우웅 ~~~~ " 이럽니다.  

 

다녀오셨어요 ,, 이말 안쓴다고  ㅆ ㅏX지 없는게 아니라 저희집에서만 쓰는 신호같은겁니다

 

근데 저보고 저세기는 사람이 들어오면 쳐다보지도않는다고 합니다

 

제가 집지키는 ㄱ ㅔ세기입니까 ?

 

저 집에 들어올때는 얼마나 반갑게 맞아줬다구요 .

 

지가 벌은돈 다 혼인신고도안한 여자 자식 뒷구녕에 다쳐박고 저한테 돈빌려달라고 하면서

 

제가 제앞가림 할나이는 맞지만 생활비 벌어오는 저한테 대체 사람이 .. 진자 저러면 안되는것같습니다

 

인간적으로.. 정말 저러면안되는것같습니다

 

저는 바지가 세갭니다 전부 싸구려고요

 

그중 두개는 입은지 3년이 넘었습니다 무릎나오고 굳이죠 .

 

고2때샀던 목다늘어난티 지금도 입습니다

 

전 그래도 삽니다 , 정작 지네는 나가서 맛있는거먹고 저한테 라면끓여먹으라 하고요

 

진짜 제가말을 이런식으로 써놔서그렇지 정말 판타집ㄴ니다 .

 

돈관계 이런문제가 아니고 사람이 도의적으로 자기 자식한테 너무하단생각이 듭니다

 

큰엄마 생신이셨는데 , 아버지가 친척들 가족 식비를 다 내겠다고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저 그당시 1월달에 노스페이스 바람막이만입고 3년차였을땝니다

 

의지 박약인줄알았습니다 제가 ,  네 저 경제적으로 지금 솔직히 후달립니다

 

그래도 안죽고 살아요

 

먹고 잠잘곳만 있으면 극락이라고요 네 압니다

 

저 서울역에서 노숙자들이랑 껌팔아도 되니까 저희아버지가 제발 사람답게좀했으면합니다

 

그게 정말 된다면 저 지금 목에 칼꽂아도 웃으면서 죽을수 있을것같고요

 

이세상에 제 편은 없는줄알았는데 여자친구와 친구들 직장동료들은 제편이었고

 

차피 영원한 동맹은 없다지만 제가 그사람들에게 기대를 하고싶습니다

 

그치만 이 집구석에는 기대 안합니다

 

진자 음식에도 독을 탔지않나 매번 식사자리때마다 궁금합니다

 

수박짤라주면 거기에 청산가리뿌렸나 궁금해 죽을지경입니다

 

전에 제가 로션을 들었는데 바닥받침이 깨져있더라구요

 

벽을 둘러보니 벽에 스크래치가 나있습니다

 

누가 던진겁니다

 

누구죠.

 

그래도 아버진데 그래도 아버진데 이런말 이제 지겹고 머리에 들어오지도 않고

 

그렇게 생각을 했는데 기대한적도 없습니다만 오는것은 모두 가족으로부터의 비아냥과 조롱

 

그리고 오만함과 거만함이었습니다

 

이게 가족인지도 모르겠고 이런 개 콩가루집안 또 없습니다

 

제가 미친건지 아버지가 미친건지 분간이 안갑니다 가면 갈수록.

 

 

 

 

 

 

 

 

 

 

 

 

 

 

 

 

 

 

 

 

더러운얘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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