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어이가 없고 황당해서 말이 안나오네ㅡㅡ
사랑과이별, 해석 남/여 이런 카테고리에다가 올리려다가 역시 이 새끼는 개념상실한 새끼니까
여기에다가 올려봅니다.
아. 제가 지금 조금 흥분상태라서 언어가 거칠어도 이해 좀 해주세요. 톡커님들.
우선 내 남친과 나는 내가 고 2때 우연히 친구집 갔다가 눈맞게 된 친구오빠랑 동생친구의 관계였지요.
무려 6살 차이나 나는 오빠. 평소에는 23살만 넘어가도 쳐다도 안봤는데 그 오빠만은 달랐지요.
이 새끼는 제가 처음으로 좋아해본 남자였지요... 그래서 다 용서만 했나봐요.
그래서 끈질기게 쫓아다니고 연락처 따내고 약속 잡고... 야자까지 빼먹으면서까지 그런 노력을 들여서 쟁취한 첫 남자였지요.
근데 저는 스킨쉽 좋아하긴 하지만 시도때도없는 스킨쉽에 빠르 진도 정말 싫어합니다.
이새끼는 아무데서나 스킨쉽에 길거리에서 키스에 아주 꼴불견 짓거리만 해댔지요.
나 그래도 참았어요. 좋아하니까. 행동은 정나미떨어지는 강아지여도 내가 처음 좋아해본 첫 남자니까.
근데 이 새끼는 그게 싫었나봐요. 언젠가 제가 수능이 다가오고 수능공부하느라 못만나고 있을 때
딴 여자애 꼬시다가 저한테 걸린적이 있지요. 친구가 저한테 지 오빠 수상하다며 낱낱이 보고해댔으니까.
그 때 징하게 매달리더라고요. 나도 여전히 이 새끼 너무 좋아했으니까 다 용서했구요.
그래. 그때까지만 해도 용서했었지요... 나도 반성했구요. 그리고 수능끝나고 다시 잘 만났죠.
하지만 자꾸 저한테까지 보이는 수상쩍은 행동에 의심을 품었지요.
그리고 갓 20살 된 겨울. 1월달. 그쯤 오빠랑 술을 마시다가 우연히 오빠 핸드폰을 봤지요.
' 010 xxxx xxxx 어디 무슨동 이름 xxx 연락주세요^^ '
처음에는 뭔 문잔가 했는데 비슷한 문자들이 꽤 날라오더라구요. 그래서 혹시나 발신함을 뒤졌지요.
똑같은 문자. 그리고 발견한건 ' 좋은 문친해요^^ '
아- 이 오빠 문친 구하고있구나. 그래, 또 이해했어요. 심심하니까. 나랑 하는것은 좀 질렸나보다.
또 이해했지요. 병신같이. 점점 만남이 끊기고 있다는것도 모르는 병신같은 내가. 다 용서했지요.
해줄껀 다 해줘가면서. 6살이나 어린주제에. 여친 노릇은 이것저것 톡톡히 해내기만 했죠. 허수아비 여친.
그리고 우연히 오빠집에 갔었지요. 친구만나려고. 난 친구랑 놀다가 컴퓨터를 하기위해 컴퓨터를 켰지요.
네이트온 자동로그인 알죠? 그런데 오빠 아이디로 들어가지네. 별 생각없이 봤는데 한 그룹명이 보였지요.
'네이버 문친카페(15/48)'
48명에 다다르는. 그리고 들어가자마자 날라오는 쪽지들.
"오빠 그땐 잘 들어갔어?"
"오빠 언제 시간돼?"
"오빠ㅎㅇ"
...이름을 찬찬히 훑어봤지요. 다 여자네요. 바로 네이버 들어가서 문친카페 다 가입하고 다 찾아봤지요.
찾을리가 있나요. 별거 나오지도 않았지요. 가입해서 글을 올렸지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쪽지로 날려달라고 했는데요. 걸렸지요. 오빠로 추정되는 아이디가 쪽지를 날렸더라고요.
바로 그 아이디 검색을 해서 봤는데 장난아니던걸요. 얼마나 해댔길래 벌써 멤버 3등급이 되어있고요.
문친으로 여자를 구하고 만나고 심지어 엔조이상대까지 그딴식으로 만들어냈더라고요.
문친이란게 나쁜건 아니다만 오빠가 이런데서 여자를 구하고 원나잇을 하고 그런다 생각하니까 역겹고 화나더라고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전 그래서 오빠한테 복수를 하고싶거든요?
톡커님들. 이미 물증은 잡았습니다. 이제 어떻게 이새끼 엿먹일까요. 도와주세요.
이 오빠 날 안좋아한다.가지고노는거다. 헤어져라. 이딴소리 하지마세요. 나도 알아요. 어렴풋이 느끼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헤어질 때 헤어지더라도 나 연애하던 3년 맘고생한 값은 받아내야되지않나요.
몇번 바람핀거 용서하고 해달란거 다 해주고 그랬더니 정신을 못차리고 기어오르는새끼.
하지만 너무 좋아해서 놔줄수 없는새끼. 나 돌아버리겠습니다. 지금.